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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훈민정음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

이윤옥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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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061655(8959061654)
쪽수 240쪽
크기 148 * 210 * 20 mm /35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어사전도 몰랐던 우리말 속 일본말 찌꺼기를 밝힌다!

화투에서 ‘고도리’는 무슨 새일까? 일본 천민집단의 대명사 ‘부락’이 아직도 쓰이는 까닭은? ‘신토불이’는 일본 식양회에서 먼저 쓴 말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이 우리가 알면서도, 혹은 일제의 잔재인지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계속해서 쓰고 있는 우리말 속 일본말 찌꺼기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말 속에 흉물처럼 남아 있는 일본말 찌꺼기의 유래와 다양한 쓰임새를 밝히면서, 이를 널리 알려 개선해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일본에서 온 말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무턱대고 주장하기보다는, 일본말 찌꺼기를 순화해야 하는 필연성을 제시해 독자가 스스로 일본말 사용에 대해 각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잊혀가는 수많은 우리말들 앞에서 일본어 찌꺼기가 우리말 어휘를 풍부하게 하는 양 적당히 가려 쓰는 사람들의 행태와 국어순화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지만 정작 국어사전에는 순화 이유를 밝히지 않는 무심한 태도를 지적한다. 그리고 ‘땡깡’, ‘서정쇄신’, ‘시다바리’ 등 역사와 유래가 있는 일본말 찌꺼기부터 ‘기라성’, ‘땡땡이’, ‘사물함’, ‘재테크’ 등과 같은 일상 생활 속의 일본말 찌꺼기까지 두루 살펴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이윤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문화교류와 소통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진정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외교관이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객원연구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교수로 일했으며, 지금은 ‘우리말 속에 남아 있는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는 작업을 통해 올바른 우리말글살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더불어 국립국어원 순화위원,《친일인명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친일파 청산 작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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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한글이 목숨”이다-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는 작업을 시작하며

1장 역사와 유래가 있는 일본말 찌꺼기
화투에서 ‘고도리’는 무슨 새인가요?
‘노가다’와 호류지 건축공사장의 대목수들
통영의 ‘다찌집’
오동나무 장 만들어 딸 시집보내던 겨레가 웬 ‘단스' 타령?
20만 원을 500억 원으로 불린 재테크 ‘달인'
방아타령까지 있는 우리가 ‘도정'이란 일본말을 쓰는 까닭
시도 때도 없이 분유 달라고 ‘땡깡' 부리는 아들 때문에 죽겠어요
‘모포' 보내기 캠페인을 마감하며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외솔 선생의 '방명록' 《금서집》 52
‘복창'하며 하루를 여는 공무원들
천민집단의 대명사 ‘부락'이 아직도 쓰이는 까닭은?
나 죽어도 ‘빤스' 아닌 꽃무늬 팬티로 들키고 싶다
‘사바사바'는 일본인의 고등어 속여 팔던 행위를 일컫는 말
일제강점기 조선인 길들이기에서 온 말 ‘서정쇄신'
사무라이들이 베어낸 수급의 개수를 평가하는 ‘수우미양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
일본의 식양회에서 먼저 쓴 말, ‘신토불이'
‘전지훈련' 위해 캐나다로 가는 김연아
러일전쟁을 일본의 승리로 이끈 약, ‘정로환'
지리산 ‘정상'에 밀린 토박이말 산마루
수수코리의 술 한잔에 취한 일왕과 일본술 ‘정종' 이야기
국립묘지 ‘참배'라는 말은 치욕스런 일제의 잔영
달동네를 ‘하꼬방'으로 부르라 윽박지르던 우리 경찰
‘함바집' 사람들
나도 ‘○○○혜존'이라고 사인한 책을 받고 싶다

2장 일상생활 속의 일본말 찌꺼기
평일에 드레스 ‘가봉'을 가기로 예약했어요
우리나라 외화 ‘감식' 분야의 선구자
‘결석계'를 안 내면 내신점수가 깎여요
여기는 밴쿠버,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 결승행
1588 ‘고객'센터에 거는 전화는 무료인가요?
자전거를 끌고 ‘고바위'를 올랐다
‘고발'은 고변으로, ‘고소'는 공고로 쓰였다
‘기라성' 같은 여성들이 구혼장에 몰리다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 계기로 장기기증 열풍
‘나와바리'가 있어야 수입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내부 ‘담합' 조작 어떻게 대처합니까?
‘대하' 먹으러 오세요!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나요
‘데코보코' 길을 걸어온 일본 가수왕 미소라 히바리
앙증맞은 빨간 선인장은 1980년대 한 ‘독농가'가 재배 시작
내일은 ‘돌풍'이 불겠다
‘땡땡이' 원피스 볼 때마다 화나네요
‘마사토'란 무슨 흙인가요?
나는 왠지 ‘몸뻬'라는 말이 좋다
공무원의 종교 차별 행위 ‘물의'를 빚다
오늘 천안함 함미 ‘바지선'으로 옮긴다
등소평이 좋아했던 담배 한 ‘보루' 값은?
임신 중에 ‘복지리' 먹어도 되나요?
‘삐라' 뿌리지 않는 사회
여고생을 미치게 하는 ‘사물함'
여의도 윤중제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유람선 ‘선착장'에 가고 싶어요
‘세꼬시' 맛있게 먹는 법
‘수타' 짬뽕 전문점 창업 인기
‘시말서' 쓰는 법을 알려주세요
회사생활이 ‘식상'해졌어요
이 대통령은 폴란드 대통령의 죽음에 ‘심심한' 조의를 표했다
‘쓰끼다시' 많이 주는 집
‘애매모호'한 박수근의 <빨래터> 판결
‘야리꾸리'하고 복잡 미묘한 마음
‘야매'로 점과 잡티를 뺐어요
수표를 내 통장에 입금할 때도 ‘이서'를 해야 하나요?
‘재테크'로 결혼 자금을 모으고 싶어요
‘지병'이 있는 사람은 해외여행 때 조심하세요
황금보검 ‘진면목'을 본다
은행과 대학이 업무 협약 ‘체결'하다
시에다 ‘추신'을 달아도 되나요?
밤새 천둥번개 집중 ‘호우'
앞으로의 꿈은 탈북자의 ‘후견인'입니다
아내에게 권한 ‘히로뽕'… 60대 남편 구속

참고문헌

책 속으로

●마을의 다른 말이자 씨족마을쯤으로 쓰인 ‘부락’이 일본 천민집단의 대명사?
츠쿠바대학의 하가 노보루芳賀登 교수는 “부락이란 미해방부락을 의미하며 차별받고 소외되어 있던 근세로부터의 천민신분으로 주로 예다穢多(천업에 종사하는 사람), 비인非人(죄인, 악귀 따위)들의 집단주거지를 일컫는 말”로 소개하고 있다. 요컨대 부라쿠민(ぶらくみん, 部落民)이란 전근대 일본의 신분제도 아래에서 최하층에 있었던 천민집단으로, 현재 일본사회에서 부락은 ‘터부’로 여겨지고 있을 만큼 요주의 단어다. 이곳에 사는 부락민들은 거주 이전의 자유가 없는 노...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말 속에 아직도 살아 있는 일본말 찌꺼기.
우리말 어휘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언어의 확장인가, 또 다른 문화식민지 역사의 예고인가.
국어사전도 밝히지 못한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를 하나하나 추적한《사쿠라 훈민정음-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출간. 역사와 유래를 알고선 도저히 쓸 수 없는 놀라운 일본말 찌꺼기의 뒷이야기.

학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예전에 많이 썼던 ‘수우미양가’는 일제의 잔재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뀐 것처럼 수우미양가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점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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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말 찌꺼기 찾기. ru**sylph | 2013-08-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언어는 인간의 감정, 지식, 문화를 전달하고 세대를 통해 이어나갈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래서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잘 반영하기도 한다. 연말마다 그 해의 유행어를 통해서 한해를 돌아보는 일은 낯설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다. [사쿠라 훈민정음]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언어에 일본어의 잔재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지 알게 될수록, 우리나라의 문화가 한때 얼마나 일본의 강압적인 영향력 아래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한편으로는 자정해볼 시도도 하지 않고 그저 관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안타깝기도 했다. ... 더보기
  •   신성한 훈민정음에 사쿠라를 달지 마라! 이윤옥 교수, 우리말속의 일본말찌꺼기 걸러낸 ≪사쿠라훈민정음≫ 펴내   김영조 ▲ <사쿠라훈민정음> 책 표지      인물과사상사“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서정쇄신은 ‘여러 방면에서 정치 폐단을 고쳐 새롭게 함’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정치의 계절이 오면 이 말은 여러 곳에서 더욱 날개 돋친 듯 쓰인다. 정확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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