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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4년 03월 20일 출간 (1쇄 2008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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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830559(8958830557)
쪽수 543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さまよう刃/東野圭吾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당신은 그의 복수에 동의할 수 있는가?

《비밀》, 《용의자 X의 헌신》 등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나는 현실. 이들의 계속되는 범죄와 이에 따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 작가는 소년범죄의 심각성이 불러일으키는 불가피한 결과를 사회문제의 측면으로 끌어내 이야기하고 있다.

몇 년 전에 아내를 잃고 외동딸인 에마와 둘이 사는 나가미네. 그런테 친구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 간 딸이 집에 오지 않는다. 안절부절못하는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딸의 처참한 시체. 성폭행을 당한 후 끔찍하게 살해당한 것이다. 더구나 그는 범인의 집에서 범인이 찍어놓은 성폭행 당시의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된다.

그때 범인 중 한 명이 들어오고, 그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범인을 살해한다. 그리고 나머지 범인을 찾기 위해 끝없는 방황의 길로 접어든다. 이때부터 나가미네는 피해자 가족이 아닌 용의자가 되고, 경찰은 도망친 또 다른 범인을 쫓고 있는 그를 막기 위해 지명수배령을 내리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소년범죄에 대한 다양한 세상의 시선을 여러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드러내고 빠른 전개로 상황을 마무리 짓는다. 사람들이 정의의 칼날이라고 믿는 법이란 것이 절대적으로 옳을까? 절대적으로 옳다면 왜 끊임없이 개정되고 있을까? 그 완벽하지 않은 법을 지키기 위해 왜 경찰은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걸까? 그 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을 마구 짓밟아도 되는 걸까?

게다가 범인을 체포하고 격리하는 것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닐까? 그들은 죄를 저질러도 보복당하지 않도록 국가가 자신들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을까? 작가는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라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형사반장 히사쓰카와 오리베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이제껏 아무 의심 없이 정의의 칼날이라 믿어온 '법'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가 속한 분야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편 미스터리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한 그는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한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이다. 그는『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흑소소설』『독소소설』『괴소소설』『산타 아줌마』『용의자 X의 헌신』『비밀』『백야행』『편지』『옛날에 내가 죽은 집』『붉은 손가락』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 이선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S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 과정 강사로 있으며,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주요 소설에는 『천국까지 100마일』『못생긴 꽃』『흑소소설』『독소소설』『괴소소설』『산타 아줌마』『비밀』『변신』『검은 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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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선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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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가이지는 지금 두 종류의 약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클로로포름이다.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말에 따르면 그 약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성폭행했다고 한다. 여자를 기절시키기만 하면 그 다음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폭행한 다음 여자를 그 자리에 버려두고 재빨리 도망친다. 물론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겠지만 지금까지 가이지에게 수사의 손길이 미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 때문에 그가 이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다른 하나의 약은, 그의 말을 빌리자면 ‘마법의 가루’라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문제’에 칼날을 들이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유머 소설 ‘웃음 3부작’을 기억하는가? 지난해 출간되어 독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흑소소설』『독소소설』『괴소소설』은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히가시노 게이고와는 전혀 다른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앞서 언급한 소설집 속의 몇몇 단편에서 웃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회문제를 건드려 우리를 조금 불편하게 만든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회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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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팟캐스트 '책을 부르다'에서 함께할 책은 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입니다. 잔인한 성범죄로 딸을 잃은 아버지가 법적 처벌이 아닌 사적인 복수를 다짐하고 가해자들을 쫓는 이야기죠. 희생당한 딸도,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도 모두 미성년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피해자 유족의 복수에 동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가벼운 형량을 부여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2014년에 우리나라에서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죠. 작가는 어떤... 더보기
  • 아쉽다. 정의란 무엇인가 99**non | 2016-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주인공의 분노를 아주 많이 공감할 수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해가 안가는건 왜 주인공은 방아쇠를 당기기전 그 여자 목소리를 듣고   망설였을까...이해가 되지 않음.  물론 그 여자가 도움을 주고 위로 역시 준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딸을 그렇게 만든 자들에 대한 감정과는 별게다.   그리고, 정말 정말 슬픈것은 그 소년 범죄자를 보호하기 위한 총탄에 결국   주인공은 쓰러진다. 그... 더보기
  • 히가시노 게이고 - 방황하는 칼날    이번에는 정말로 가슴아픈 소설이다. 청소년들의 범죄, 소년법(일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똑같음), 유족들의 분노, 처벌, 갱생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은 추리라는 느낌보다는 추적 과정을 보여주며 사회적 이슈를 던지는 작품이다.  주인공의 딸이 불꽃놀이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며칠 후 강가에 유기된 시체가 발견되고, 그것은 주인공의 딸로 밝혀진다. 조사해 보니 납치, 강간, 마약투여가 되어 있다. 주 범인 2명의 협박과 폭력으로 차를 빌려... 더보기
  •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문제’에 칼날을 들이대다!당신은 그의 복수에 동의할 수 있는가?   아내를 잃고 혼자 딸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나가미네' 딸 '에마'가 불꽃놀이를 가고 싶어해 직접 유카타도 사줄 정도였는데 9시에 끝난다는 불꽃놀이가 끝나도 집에 오지도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많은 여자들을 성폭행하고 동영상마저 남겨놓는게 일상 생활인 '아쓰야, 가이지' 그리고 이들에게 어쩔수 없이 자동차를 제공하는 '마코토' 에마... 더보기
  • 방황하는 칼날 to**to4335 | 2014-03-27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어제 뉴스를 통해 딸이 성폭행을 당한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직접 가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 한 사건이 발생했다. 마치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이 사건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내용과 너무나 흡사하다. '방황하는 칼날'은 히기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2008년에 나온 책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다시 주목을 받게 될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허나 사람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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