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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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숙 수필가는 1970년대 부산에서 활동하던 고 한찬식 시인의 딸로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文才로 시인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 그리고 성장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려준다.
글 속에서 격정적으로 살아온 한남숙 수필가의 지난날들은 독자와도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들이다.
모처럼 만난 정감있는 글로 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남숙
목차
- -작가의 말
-축하의 글 / 성기조 / 김광자 / 조용건
-1부 : 마르지 않는 물감
시인의 자주색 구두/ 가을비 가슴앓이/ 아버지의 편지 / 어머니의 반지 / 멈춰야하는 여정의 길 / 선추 속의 향이라도 / 운암산 조각 숲 / 전하지 못하는 사과 / 봄비 속 날궂이
-2부 : 작은 동백나무 앞에서
터지지 않은 풍선 / 작은 동백나무 앞에서 / 쉼 / 소쩍새 우는 밤 / 거리에서 / 내 마음의 빈 원고지 / 공황의 시간 / 굽이쳐 흐르는 내린천 / 여섯 살의 격상 / 바램을 놓지 못하는 새해 / 잊어버린 달과 별
-3부 : 홀로 서는 나무들
첫눈을 먹으며 / 은총같은 행복 / 마음의 일탈 / 미국 첫 나들이 / 종이 카네이션과 편지 / 지워져 가는 기도 / 홀로 서는 나무들 / 화백의 선물 / 벽난로의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 넉넉한 하루
-4부 : 회상
나를 두고 간 친구들 / 기억 한 조각 / 자굴산 수목원 / 보살로 내게 왔다 간 도반 / 봉정암 / 길상사에서의 회상 /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내 고향 / 우면산 산사태 / 객기는 부메랑이 되어 / 돌과 수석
-5부 : 완행열차
그녀의 이야기 / 민박집 모습들 / 동반자 / 산새를 기다리며 / 짖어도 되는 행복한 개 / 사랑이라는 이름 / 말이 남긴 상처 / 완행열차
추천사
-
한남숙 시인은 70년대 부산에서 활동했던 한신식 시인의 맏딸입니다. 한남숙의 수필집 『마르지 않는 물감』에 서려있는 글들은 시인을 아버지로 둔 한남숙의 감성적이며 재있는 이야기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책 속으로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던 마음은 조금의 안타까움으로 변했고, 조심스럽게 저의 생각의 세계 글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이제는 파렛에 짜여있는 여러 가지 물감이란 생각을 하며 남은 날들에 색을 칠하려는 생각도 꿈꾸어 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793489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15일 | ||
쪽수 | 239쪽 | ||
크기 |
137 * 211
* 20
mm
/ 38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문예운동 산문선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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