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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 풍경 풍경속 사람들

정규웅 지음 | 이가서 | 2010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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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642848(895864284X)
쪽수 283쪽
크기 148 * 210 * 20 mm /46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70년대 전후 문단의 이면사

문학기자이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던 문학평론가 정규웅이 '선대이 중앙'에 연재했던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을 모아 엮은 『글 속 풍경 풍경속 사람들』. 문인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과 어울리며 실제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회고해온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을 다시 정리해 담았다. 문인들과 직접 시간과 사연을 함께 나눈 저자가 작가와 작품, 그들의 생애와 내면들의 기억을 생생하게 펼쳐보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총 4부로 구성된 본문은 눈물의 시인 박용래, 유교시집으로 살아돌아온 천상병, 병상에 누워 입으로 소설을 쓴 유주현 등 문인을 비롯해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순이 삼촌>, <지리산> 등 70년대의 주옥같은 작품을 소개한다. 이밖에 섬세한 심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박목월, '한국의 바이런' 구자운의 쓸쓸한 죽음, 이문열의 소설과 술의 역사, 상사병 같은 신춘문예 중독 등 권력의 채찍과 사슬로 얼룩졌음에도 불구하고 낭만적이었고 아름다웠던 70년대 전후 문단의 이면사를 여과없이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규웅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장, 편집국장 대리,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중앙일보> 재직중 1970년대의 10년간을 문학기자로 일했고, 1980년대 초에는 약 2년에 걸쳐 계간문예지 <문예중앙> 편집책임을 맡았다. 1984에서 1985년 사이 MBC-TV <독서토론>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공연윤리위원회 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휴게실의 문학> <오늘의 문학현장> <글동네 사람들> <글동네에서 생긴 일> <추리소설의 세계> <나혜석 평전>, 번역서로는 <애너벨 리>(에드거 앨런 포 시선집) <지하철 정거장에서>(에즈라 파운드 시선집) <케네디 가의 여인들>(펄 벅 지음) 등이 있다. <그림자놀이> <피의 연대기> 등 몇 편의 추리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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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문학의 길, 문학기자의 길

1부 사람이 있는 풍경

거기, 이문구가 있었다|이문구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눈물의 시인’ 박용래|사해동포주의의 발로, 김현의 ‘말트기주의’|유고시집으로 살아돌아온 천상병|황석영의 진실 같은 구라, 구라 같은 진실|‘제3의 기인’ 이외수|반세기에 걸친 우정, 김광섭과 이헌구|자유인 이제하 “상을 받지 않겠습니다”|아버지 김광주의 묘지를 할부로 구입한 김훈|대한민국 김관식|‘명동의 살아있는 전설 ‘명동 백작’ 이봉구|‘진짜 고은’ ‘가짜 고은’을 용서하다|‘호올로’ 커피를 즐겼던 김현승|병상에 누워 입으로 소설을 쓴 유주현|제자들에게 모든 걸 ‘빼앗긴’ 안수길|소설보다 더 극적인 최정희와 김동환의 사랑|최정희의 파란 많은 삶을 닮은 두 딸
2부 책이 있는 풍경

70년대 가장 빛났던 <별들의 고향>|이문구의 <우리 동네> 발안|‘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 같은 박두진|‘돌아온 탕아’ 김승옥의 화려한 복귀|다시 긴 침묵에 빠진 김승옥|조세희와 윤흥길, 새로운 소설의 시대를 만들다|쓰레기통에서 살려낸 <여름의 잔해>|<겨울 여자> 성의 개방시대를 열다|김성동의 처음과 끝, <만다라>|시대만큼 아팠던 <순이 삼촌>|시대의 냉기를 온몸으로 맞은 <겨울 공화국>|빨치산 문학의 척후, <지리산>

3부 이야기가 있는 풍경

잊혀진 것들, <성북동 비둘기>|평생 <그 먼 나라>를 꿈꾼 향토시인 신석정|죄없는 시인 한하운의 ‘죄명은 문둥이’|대작가는 숨겨지지 않는다, 김주영과 조선작|평행선을 달린 부자, 오영수와 오윤|‘한국의 바이런’ 구자운의 쓸쓸한 죽음|‘조숙한 천재’ 이한직|아까운 신세대 모더니스트 김광균|다재다능한 선생님이자 다작의 시인 조병화|이문열의 소설과 술의 역사|시로써동반자의 길을 걷는 정호승과 김명인|미국에서 숨진 ‘청록파’의 친구 박남수|삶과 죽음도 나눈 방기환·임옥인|속세에 휘둘린 김춘수의 삶|이영도.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씩씩하게 쓸쓸했던 모윤숙|<나그네>에서 시작된 육영수의 한국시 사랑|섬세한 심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박목월|다양하고 다채로운 경력의 집합체, 서기원|그 누구이기보다 소설가였던 서기원

4부 시절이 있는 풍경

김동리 & 이문구 VS 서정주 & 조연현|영욕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창작과비평> VS <문학과지성>|상사병 같은 신춘문예 중독|시대가 낳은 코미디 ‘문인간첩단 사건’|문인 저항운동 집합체 자유실천문인협의회|보수의 승리로 끝난 보수와 진보의 대회전|‘한국’ ‘전국’ 두 개의 소설가협회|무대에 선 문인들|정주영과 문인들의 언해피한 결말|신석초 시비 <바라춤>|분단이 만든 아픈 이름 정○용·김○림|규제에서 해금된 정지용과 <향수>|어두운 시대의 비극 김남주

에필로그 그리고 이야기는 계속된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에 문학평론은 있으되
문학 저널리즘은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가 한국문단에
문학 저널리즘의 토양을 구축해보자!”

‘문학을 하려다 하려다 안 돼 문학기자가 되었다’

어떤 소설가가 몇몇 비평가가 자신의 작품을 호되게 비판하자 ‘나도 소설을 쓰다 쓰다 안 되면 평론을 하겠다’고 일갈했듯이, 필자는 ‘문학을 하려다 하려다 안 돼 문학기자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성장기에 책을 좋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문학도를 꿈꿔 습작도 하고 습작에 대한 좋은 평가도 받아봤지만, 본격적으로 문학을 향한 꿈의 실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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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연말에 조정래 작가님을 만난 적이 있다. 집필하는 작품마다 좀 난해한 느낌이 많았던 데다가, 풍기는 외모에서 굉장히 고지식한 분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상하면서도 유머러스하여 만난 그 순간 저자의 팬이 되어버렸다. 독자는 책의 내용을 통해서, 혹은 외모를 통해서 저자에 대한 크고 작은 편견을 갖곤 한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저자와 사이버 상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서 저자의 실생활이나 생각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저자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접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에세이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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