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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 대한민국 지성사 최초의 프로젝트, 그 후 10년

도정일 , 최재천 지음 | 이상엽 사진 | 휴머니스트 | 2015년 11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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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8629641(8958629649)
쪽수 640쪽
크기 152 * 225 mm /91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그들은 서로에게 번개이자 피뢰침이었다!

2001년 12월 10일, 인문학자 도정일과 자연과학자 최재천이 만났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을 주선한 대한민국 지성사 최초의 프로젝트 《대담》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4년 동안 십여 차례의 대담, 네 차례의 인터뷰로 이어진 도정일과 최재천의 《대담》은 2005년 출간되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서로 소통하며 융합과 통섭을 이야기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이라는 두 세계의 깊이 있는 만남을 시도한 《대담》의 10주년 기념판이다. 기존 《대담》의 내용에 더해, 출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특별 대담을 수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학의 시대를 사는 인간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우리 사회의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는 어디까지 왔는지, 새로운 세대를 위한 교육과 사회문화적 기반으로서의 융합적 실천은 어떻게 가능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대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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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도정일 저자 도정일은 인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인문가치의 사회적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문학자. 사적인 일보다는 공적인 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2001년부터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을 일으켜 전국 12개 도시에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이 건립되게 하고 80여 개 농산어촌 초등학교 학교도서관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운동,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연수 프로그램, 시민인문강좌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독서 운동을 이끌고 있다. 2006년 대학에서 퇴임했으나 2011년부터 4년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을 맡아 학부 교양교육을 개편하는 일에 몰두하기도 했다.
문학평론가이자 문화운동가이며,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와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 대표를 맡고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 비평상, 일맥문화대상 사회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순교자》, 《동물농장》 등이 있다.

“이성과 상상력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도 포기해선 안 돼요. 모순되어 보이는 것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세상, 그런 복합적인 세상이 좋은 세상인 거죠.”

도정일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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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재천

저자 최재천은 개미, 까치, 자바긴팔원숭이 등의 행동 및 생태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통섭과 융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대표적인 통섭형 학자기도 하다. 하버드 대학교 은사인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쓴 《Consilience》를 ‘통섭’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학문 간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과학을 이야기하며 ‘과학의 대중화’에 힘쓸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과학적 소양을 갖추는 ‘대중의 과학화’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생태학부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건 대학교 생물학과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국립생태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통섭의 식탁》, 《열대예찬》 등이 있으며, 역서로 《통섭》(공역),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등이 있다.

“알면 사랑하게 되죠. 내 자신이 알고 있는 단 하나의 사실이라도 사람들에게 알리렵니다. 그럼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자연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자가 속한 분야

이상엽 1968년 01월 02일 서울 출생.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다큐멘터리 사진 웹진 '이미지프레스(http://imagepress.net)'의 운영자로 있다. 1992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다가 1991년 월간 '사회평론 길'에서 글을 쓰면서 뒤늦게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작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주로 사회비판적 사진을 추구했다. 199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 사진과 글을 기고했다. 1997년 몇몇의 동인들과 시험적인 인터넷 사진 매거진 '다큐네트'를 창간했고, 1999년 진보적인 다큐멘터리 사진 웹진 '이미지프레스'를 창간했다. 2001년 사진집 '아이들에게 전쟁 없는 미래를' 이후, 개인 저서인 '이상엽의 실크로드 탐사, '그곳에 가면 우리가 잊어버린 표정이 있다' 등을 출간하고,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1, 2'와 이미지프레스 무크지 '여행하는 나무', '사람, 사람들 사이로'를 기획하고 저술했다. 인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은 사진전보다는 대중매체를 통해 사진작업을 내보인 탓에 2000년 전까지는 벽에 사진을 걸어 본 일이 거의 없다. 참여한 전시로는 자신이 기획했던 2001년 '아이들에게 전쟁 없는 미래를'전과 2004년 동강사진축제 '33인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전 등 초대받은 몇 가지가 있다.

이상엽님의 최근작

목차

■ 10주년 기념판 머리말

■ 초대의 글-도정일: 인간동물과 동물인간의 만남

■ 신화를 품은 인문학자 도정일, 상상력으로 자본의 벽을 넘다
■ 개미를 사랑한 생물학자 최재천, 생명으로 진화의 예술을 관찰하다

1. 즐거운 몽상과 끔찍한 현실
유전자로 들썩이는 세상
두 먹물, 드디어 보따리를 풀다
인문학적 본성과 자연과학적 본성
과학과 인문학은 빗장을 열 수 있을까

2. 생물학적 유전자와 문화적 유전자
유전자 혁명, 그 후 60년
인간의 탄생을 어떻게 설명할까
가슴 설레는 프로젝트
인문학 DNA와 자연과학 DNA가 따로 있나

3. 생명복제, 이제 인간만 남은것인가
누구를 위한 윤리인가
생명의 시작은 배아인가 세포인가
메멘토 모리, 인간의 한계를 긍정하라
기술은 있지만 과학적 사고가 없다

4. 인간 기원을 둘러싼 신화와 과학의 격돌
신화는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신, 노동하기 싫어서 인간을 만들다
다윈의 시나리오
DNA 사령부의 비밀 프로젝트

5. DNA는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
복제인간과 유전자 클리닉
인문학의 영혼, 생물학의 영혼
영혼의 창조와 진화
“DNA가 영혼입니다” “그건 생물학적 결정론이죠”

6. 인간, 거짓말과 기만의 천재
태초에 이야기가 있었다
“신화는 ‘구라’죠?” “그렇다면 과학도 ‘구라’입니다”
인문학과 생물학의 연결고리
생명은 어떻게든 길을 찾는다

7. 예술과 과학, 진화인가 창조인가
예술은 인간의 본성인가
모든 예술은 구애의 몸짓이다
과학은 진화의 산물이다

8. 동물의 교미와 인간의 섹스
교미와 섹스는 어떻게 다른가
동물들도 피임을 할까
54초형 인간, 59초형 인간

9. 판도라 속의 암컷, 이데올로기 속의 수컷
생물학에 대한 기소장
다윈의 세계 질서―새끼, 여자, 남자
27세기형 가족 공동체의 출현

10.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누구나 동성애적 욕망이 있다
‘바람기 유전자’가 꿈꾸는 세상
암컷의 섹스는 교환가치인가

11.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소설인가 과학인가
프로이트에 대한 판결문
유혹하는 무의식
인간의 자기 이해 방식을 전복하다

12. 다양한 생명체와 문화가 공존하는 세상
열성유전자를 보호하라
사회 진화와 자연 진화의 문법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

13. 21세기형 인간, 호모 심비우스의 번식을 위하여
세계화, 숨을 곳 없는 세상
생태계의 윤리, 인간의 윤리
밀실의 고독에서 공생의 축제로

■ 감사의 글-최재천: 인문학의 바다에서 길어올린 생명의 희망

■ 특별 대담: 《대담》 그 후 10년,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어떻게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인가
인문학의 질문과 자연과학의 질문
통섭과 융합을 시도하다
지식 팽창 시대의 대학
통섭 시대의 교육

■ 쟁점 찾아보기

추천사

고병권(철학자)

붉은 실과 푸른 실. 두 사람의 학문 세계는 그처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한 사람이 말을 던지면 붉은 실이 날아갔고 다른 사람이 되받으면 푸른 실이 날아갔다. 당시 이들의 대화를 진행하던 나는 뒤늦게야 알아차렸다. ... 더보기

장대익(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아무도 서로 말문을 트지 않았을 때, 마주한 둘이 있었다. 한쪽은 담배를 물고 다른 한쪽은 연필을 쥐었다. 한쪽은 프로이트를 말하고 다른 한쪽은 다윈을 이야기했다. 긴장은 있었지만 텃세는 없었다. 격론은 없었지만 도전은 계속... 더보기

서민(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전혀 관계없는 것처럼 여겨졌던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인간이 보다 잘 살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하나의 뿌리를 가진 학문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 서로의 한계를 겸허히 수용하고 다양성을 수용해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에 귀를 ... 더보기

김보일(배문고 국어교사)

《정상과 병리》에서 조르주 캉길렘이 멋진 말을 하지 않았던가. 철학의 반성적 재료는 낯선 것일수록 좋다고. 국어교사로서 문학과 인문학은 물론 사회과학, 예술, 자연과학의 책들까지 열심히 읽었던 것은, 자기 분야의 연구를 살찌... 더보기

장경주(양화중 사회교사)

나는 과학과 별로 친하지 않은 사회교사다. 인문학자 도정일에 끌려 그와 승부를 겨루는 생물학자 최재천을 만날 수 있었다. 《대담》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두 협객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무협... 더보기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에 통섭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담》, 그 후 10년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어떻게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인가?

1. 《대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을 이끌다
-이 책의 특징 1
《대담-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는 2005년 초판이 출간되어 지성계, 나아가 일반인 사이에 큰 화제를 낳았다. ‘대한민국 지성사 최초의 프로젝트’라는 말을 붙일 만큼 인문학과 자연과학 간 소통이 전무했던 시기, 인문학자 도정일과 자연과학자 최재천은 ‘생명공학 시대의 인간의 운명’을 주제로 서로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를 나눴다. 2001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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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결론의 내용은 없다 두사람이 나누는 대화에서 뭘 느껴야하는 것인지 최근 텔리비젼에서 볼수 있는 앉아서 패널들끼리 토론하는 장면을 책으로 옮긴 것 같았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만한 것은 내용과 사진의 배치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같은 대호가 등장하는 [대화론]을 꿈꾸고 저술했지만 일반 대중의 눈에서는 안타깝다. 재미를 걸었지만 흥미와 몰입부분에서는 다소 약했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인듯하다. 인문학적인 내용과 자연과학(생명과학 등)을 다룬다 뭐 대중들이 끌릴만한... 더보기
  •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대담이 이루어진지 정확히 10년이 흘렀다. 당시 2005년에 인문학의 도정일 교수와 자연과학의 최재천 교수가 만나서 나눈 대담집이 발간되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것이다. 10년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반추해보고 되돌아보는 대담 그후 10년이라는 특별대담을 추가해서 새롭게 개정판이나와서 정말 반가운 마음이다. 이 대담이후 최재천 교수의 저서도 있지만 통섭이라는 담론이 유행하기도 하였다고 기억한다. 이렇게 두 대척점에 있는 학문분야의 크로스오버 대담은 재미있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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