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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20세기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광기와 암흑,혁명과 회색의 20세기

양장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지음 | 이상빈 옮김 | 휴머니스트 | 2014년 10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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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627272(8958627271)
쪽수 136쪽
크기 225 * 300 * 30 mm /7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르몽드 20세기사》는 기억과 역사가 괴리되어 잊히거나 누락된 지난 100년의 역사에 주목하며, 이들 역사가 말하는 함의가 무엇인지, 이면을 읽어낼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이 목적은 간명하다. “자유민주주의와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최종 승리를 축하하는, 전체주의적인 담론에 정면으로 맞서고자 한다. 한마디로 이 책의 목적은 특정 사실들을 복원하고 잊힌 사건들을 부활하며, 지적인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머리말 <‘자신만을 위한 역사’>) 특히 최근 ‘기억과의 전쟁’이 한창인 한국 사회로서는 지난 20세기 역사가 어느 정도까지 도구화되고 지배자의 선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 망각을 조작하고 새로운 지배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훌륭한 반면교사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기억과의 전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적 답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저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이다.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님의 최근작

역자 : 이상빈

역자 이상빈은 홀로코스트와 관련된 미학적 접근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편집위원 겸 번역위원장, 동서비교문학학회 국제화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현대 프랑스 문화사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롤랑바르트가 쓴 롤랑바르트》, 《예언자, 죄인 그리고 성인들의 이야기》, 《NO!: 인류 역사를 진전시킨 신념과 용기의 외침》, 《서기 천년의 영웅들: 그들은 무엇을 꿈꾸었나》, 《나폴레옹의 학자들》, 《동성애의 역사》, 《간디가 온다》 등이 있다.

기타소개

해제 : 조한욱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서양 지성과의 만남》, 《역사에 비친 우리의 초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 대학살》, 《금지된 지식》, 《밤의 문화사》, 《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 등이 있다.

목차

‘자신만을 위한 역사’ - 세르주 알리미
기억과의 전쟁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해 ? 이상빈

1 광기의 시대
유럽이 세상의 부와 세계를 지배했을 때
더 많이 죽이기 위해 더 많은 지능이 동원되다
아르메니아인 대량학살, 범죄 그리고 범죄의 부정
사자들을 지휘한 당나귀 조프르
제국의 몰락
러시아 혁명에 맞선 10개국 군대
그래도 유럽은 쓰러지지 않았다
공산주의와 반공산주의의 시대
신은 죽었을까, 부활했을까?
세상은 어떻게 하나의 도시가 되었을까?
[해제] 혁명에 대한 공포가 불러온 ‘광기의 시대’

2 암흑의 시대
나치즘과 인민전선을 불러온 1929년 대공황
교통?통신 혁명
뉴딜 정책, 예술가들도 지원하다
무솔리니와 히틀러의 ‘후원자들’
에스파냐의 국제여단부터 ‘짐꾼’까지
독소불가침조약과 역사수정주의
여러 개의 ‘제2차 대전’
일본의 승리와 패배
‘인구 폭탄’은 터지지 않을 것이다
[해제] 공포를 넘겨받은 ‘암흑의 시대’

3 적색의 시대
냉전의 악순환 속에서
미완의 양성평등 혁명
‘자유세계’와 독재
권력을 향한 마오쩌둥의 대장정
카메룬, 알려지지 않은 전쟁(1955∼71)
라틴아메리카의 암흑기
인도차이나, 1946~75: 20세기에 가장 길었던 전쟁
서구가 아파르트헤이트를 지지했을 때
서남아시아 분쟁의 중요성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진 무슬림과 손잡다
자원 고갈과 에너지 경쟁
[해제] 자유와 반공이 동의어인 ‘적색의 시대’

4 회색의 시대
사회적 유럽이 거대 시장에 녹아들다
건강의 증진, 사회 진보의 결실
동독은 존재했을까?
나치스 협력자들의 복권
걸프전, 범아랍주의의 새 장을 열다
북아메리카자유무역협정: 백악관은 의회를 어떻게 매수했을까?
그리고 마거릿 대처는 노조를 무너뜨렸다
다국적 기업의 민낯
제3세계의 삶과 죽음
1998년 아시아 위기, 2008년 세계적 위기
항의하라, 하지만 어떻게?
[해제] 망각의 역사가 시대를 회색으로 물들이다

부록
용어 해설 | 자료 출처 | 집필진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과거를 망각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20세기 인류는 과거의 수많은 철학자와 혁명가가 세운 목표들 중 많은 것을 달성했다. 하지만 많은 길을 에둘러 갔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고통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이 책은 인류가 계몽주의에서 출발하여 혁명과 반혁명을 거듭하면서 공존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구불구불한 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절대왕정의 압제에서부터 제국의 몰락과 국가의 폭력, 시민사회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와 인권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텍스트와 도표를 차분히 음미하다 보면, 광기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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