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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1

위화 지음 | 최용만 옮김 | 휴머니스트 | 2007년 07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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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621867(8958621869)
쪽수 346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문화대혁명부터 자본주의 중국까지, 극단적인 희극과 비극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문화대혁명부터 자본주의 중국까지 광범위한 시대를 '이광두'와 '송강'이라는 배다른 형제를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낸 중국 작가, 위화 장편소설 『형제』제1권. 현대 중국 40년의 응집의 역사를, 성욕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광두와 아버지 송범평의 순결한 영혼을 그대로 물려받은 송강. 그리고 '빨간색 하이힐'을 닮은 임홍을 비롯한 다종다양한 인물군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으로 그려내고 있다.

<형제> 1권이 정신의 강기, 본능을 억합당한 처참한 운명의 시대인 문화대혁명 시대의 중국 사회를 보여준다면, 2권과 3권은 문화대혁명 이후, 윤리가 전복되고 경박한 욕정을 추구하는 만물군상의 시대인 현대 중국 사회에 대한 강렬한 풍자를 담고 있다. 이 극단의 시대를 한 중국인이 겪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사십 년 남짓. 온갖 풍파와 천변만화가 농축된 사십 년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형제 두 사람이다.

이번 작품집은 문화대혁명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1권과 1980년대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형제들이 부를 쫓아가는 과정을 그린 2, 3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인간의 절망이 부패, 도박, 매춘 등 온갖 사회의 어두운 면과 어우러져 작가 특유의 '문화적 상상력'으로 그려진다.

작품의 줄거리!
가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초특급 갑부 이광두. 그는 미화 2천만 달러를 들여 우주 여행을 하려 한다. 이광두는 열네 살이던 해 공중변소에서 다섯 개의 여자 엉덩이를 몰래 훔쳐보다가 현장에서 잡힌 이후, '그 애비에 그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배다른 형제 송강과 이강두는 문화대혁명을 겪게 되고, 아버지가 대중들에게 맞아죽으면서 고아 신세가 된다. 그리고, 중국의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는데….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위화 위화(余華) 1960년 중국 저장 성(浙江省)의 항저우(抗州)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문화대혁명을 겪은 위화는 5년 동안 치과의사로 활동하다 환멸을 느낀 뒤 소설가로 전업했다. 위화는 카프카, 마르케스, 보르헤스 등에서 스토리텔링의 새로움을 발견하였고, 이후 《산해경》, 《수신기》 속의 중국 전통서사를 다시 만나면서 동아시아 전통 서사를 재발견하였다. 1983년 첫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로 등단한 뒤 1987년 《18세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등을 발표하였다. 1992년 《살아간다는 것》과 1996년 《허삼관 매혈기》 등의 장편 소설을 발표하면서 중국 3세대 작가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였다. 이후 10년 동안 침묵을 지키던 위화는 2005년 《형제》를 출간하며 ‘당대 중국 최고의 소설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형제》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등 세계 23개국에서 2007~2008년까지 번역 출판될 예정이다.

옮긴이 ― 최용만 1967년 생. 1990년 한림대학교 중국학과 졸업. 2000년 북경대학교 중문과 대학원에서 당대문학(當代文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가랑비 속의 외침》이 있고, 위화의 산문집 《영혼의 식사》(근간)를 탈고하고 있다.
smgo671110@naver.com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작가 위화(余華)가 《형제(兄弟)》를 들고 우리 곁으로 왔다. 중국 현대소설의 아버지 루쉰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고 있는 소설가 위화의 신작 ‘형제’가 출간되었다. 전3권(중국에서는 上?下 2권)로 구성된 《형제》는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 개혁개방 시대의 중국,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중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1996년 《허삼관 매혈기》라는 작품으로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지만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있는 인간의 희망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감동케 했던 위화. 그가 침묵 속에 있다가 10년 만에 《형제》를 품고 용솟음쳤다. 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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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화(余華)의 소설은 한마디로 재미있다. 그래서일까..루쉰(迅)이후, 현대 중국작가 중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이기도 하다.피를 팔아 목숨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중국 민초의 곤궁함을 유머와 익살로 승화시킨 <허삼관 매혈기>, 장이모감독의 영화<인생>으로 더 유명해진 대표적 문혁(文革)이야기 <살아간다는 것/活着>는 중국문학에 별 관심이 없는 독자들까지도 좋아하는 책이다. 그외에도 단편모음 <내게는 이름이 없다>와 중편모음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그리고 <가... 더보기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나라’하면, 흔히 일본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제 만만한 여행지이자 질 나쁜 농산물 생산지로 각인되어버린 중국은 어떨까. 등잔 밑이 어둡기로 치면, 중국 또한 마찬가지가 아닌가. 국제뉴스나 역사 교과서를 통해 전달되는 중국의 정보가 아닌, 오랫동안 함께 지내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중국인의 끈질긴 습속과 은밀한 심성. 그것은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이야기꾼의 영혼이 담긴 소설로 주어졌을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허삼관매혈기'로 36세에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위화가 '형제'를 품에 안고 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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