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1957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출생하였다. 십대 후반에 로마로 건너가 영화실험센터에서 시나리오 공부를 시작했고, 이탈리아 국영 방송을 위해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9년에 『구름 속의 머리』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뚱뚱보 미켈레』, 1994년 『종이 공포증』 같은 어린이 동화를, 1995년 『마법의 공원』, 1998년 『토비아와 천사』 같은 동화를, 1997년에는 서간문과 그동안 <파밀리아 크리스티아나(기독교 가족)>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 『사랑하는 마틸다』를 발표했다. 1999년에 출판된 『집으로』는 영적인 것과 관련되었던 여러 강연들을 담은 글이다. 2001년 리촐리 출판사에서 새 소설 『대답해주세요』가 발표되었다.
1994년에 발표된 『마음 가는 대로』는 비평계의 차가운 반응을 녹이고 그녀를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하게 만든 작품이다. 『마음 가는 대로』는 그 다음해에 크리스티나 코멘치니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또한 『러브』로 이탈리아 펜클럽 상을 수상했으며, 권위 있는 문학상인 비아렛초 상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수산나 타마로는 순진한 눈빛, 미소년처럼 짧은 머리, 젤소미나의 미소를 지닌 이탈리아 문단의 샛별로서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이탈리아 문화를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탈리아 국가 번역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아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와 '센추리 게임' 시리즈, '사랑의 학교', '할아버지와 마티아',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삐노끼오의 모험', '단테의 빛의 살인',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 등이 있다.
목차
- Fuoco 불
Terra 땅
Vento 바람
옮기고 나서
출판사 서평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젊은 베르트르의 슬픔』 그리고 『아니마 문디』!
『마음 가는 대로』의 작가 수산나 타마로의 성장소설!!
수산나 타마로는 독자로 하여금 소설에 감동할 수 있는 기쁨을 주며,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든 삶을 긍정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해주는 작가이다.
하지만 타마로는 『아니마 문디Anima Mundi』를 악에 관한 책이라고 말한다. 그 악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안드레아이다. 그가 구원받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끝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자비로운 마음,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화해할 때 비로소 자신의 감추어진 가장 맑고 투명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더 이상 다른 사람과 다툴 수 없게 된다고 타마로는 말한다.
『마음 가는 대로』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타마로는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피해 산에서 『아니마 문디』를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작품 역시 ‘세상의 영혼’이라는 뜻으로 발표되자마자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인종주의적인 편견이 있다는 비난과 좌익의 거센 반발이 있기도 했지만, 타마로가 말하고자 한 것은 정치적인 문제들이 아니라, 파괴적인 위험 요소들이 점점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완전한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목소리,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누구든 아무리 부조리한 삶을 살아갈지라도, 혹은 온기 한 번 느끼지 못할지라도 우리 자신만의 삶을 찾아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삶이 평온해지는 지점을 찾게 되고, 그곳에 다다르면 우리는 숨을 고르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볼 여유를 가지게 된다. 타마로가 우리에게 주려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극복해야 할 현실을 버거워하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아주 친근하고 깊이 있게 자기 자신이나 세상과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뿐 아니라 솔직한 글쓰기, 삶에 대한 뛰어난 통찰로 유럽 독서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타마로의 작품 세계를 더욱 폭넓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주인공 발테르가 때로는 열정 속에서, 때로는 혼란과 절망 속에서 삶을 살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그는 빛과 어둠,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좌절하지만 세상의 끝에 이르러 사랑과 용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얻게 된다.
한 젊은이가 세상과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며 힘겨운 성장을 해나가는 과정은, 읽는 내내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삶의 버거움과 동일시할 만큼 섬세하고 진지하게 그려진다. 외적인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보다 심오한 인간의 내면을 찾아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려는 작가의 노력은 자신의 깊은 곳에 다다른 것에 대한 감동과 함께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세상에서 가지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한다.
타마로는 발테르의 친구인 안드레아를 통해 ‘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안드레아는 감정을 지성으로 억누르는, 광신과 광기 사이에 불안정하게 위치하는 인물이다. 그를 악 속에 가두는 것은 그의 뛰어난 머리이다. 그러나 자신을 용서할 줄 아는 마음, 자비로움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하기에 이른다.
자신을 사랑하면 남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을 이해하면 남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용서함으로써 용서를 받게 되고 죽음으로 진정한 부활을 얻게 된다.’ 이런 상태는 바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 영혼과 정신은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부분이다.
독자는 이 책의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거친 길을 다 지나가고 나면 맑고 강한 영혼이 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발테르와 안드레아, 두 젊은이를 축으로 펼쳐지는 성장소설로서 <불> <땅> <바람>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불은 이상을 키워나가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의 열정을 뜻하며 땅은 일, 사랑, 돈, 권력 등 현실과 접하는 청년기를, 바람은 깊은 정신과 영혼의 세계를 발견하는 단계를 그리고 있다.
<불>
나는 현명한 사람이 아니었고 단 한 번도 현명해본 적이 없다. 나의 근본적인 성질은 수정이 아니라 수은이었다. 불안정하고 움직이기 쉽고 열이 있는 물질. 영원히 움직이도록, 영원히 무질서 속에 있도록 운명 지워진 수은.
부모에게 사랑과 이해를 전혀 받지 못했던 발테르는 세상에 대한 풀 수 없는 의문들을 간직한 채 집을 떠나게 되고, 알코올 중독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에서 안드레아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뛰어난 머리를 지닌 안드레아는 자신이 선택된 존재라고 믿으며 발테르에게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땅>
내가 선택했던 삶은 빛이 나지도 안락하지도 않았다. 그저 살아남기에 급급한 삶이었다. 10년이 넘게, 나는 버려진 식품창고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쥐들처럼 살았다. 음식이 떨어지면 코르크 참나무에 달라붙었고 코르크 참나무 다음에는 나무, 나무 다음에는 전깃줄과 플라스틱으로 된 것들을 모두 갉아먹었다. 살아남기 위해 어떤 것으로든 변했다.
치료소를 나와 안드레아와 헤어진 발테르는 로마로 가서 작가의 길에 들어서고 한 여인과 사랑을 나누기도 하지만 결국 현실의 쓰디쓴 맛만 보게 된다. 패배자가 되어 임종을 맞는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발테르는 평생을 증오하던 아버지와 죽음의 순간 극적으로 화해한다.
<바람>
나는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라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는 고래들의 호흡이었다. 사바나를 걷는 사자였고 강물을 마시는 사슴이었다. 씨앗이었고 식물이었고 네 발로 비틀거리며 걷는 어린 말이었다.
나는 숨을 쉬고 성장을 하는 우주였다.
발테르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뒤, 안드레아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를 맞은 것은 안드레아의 무덤과 이레네 수녀이다. 삶과 화해하지 못한 채 외인부대에 들어가 살육을 도맡아 하던 안드레아는 결국 자살이라는 길을 택했지만, 발테르는 안드레아가 자살한 바로 그 수녀원에서 이레네 수녀의 도움으로 영혼의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찾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561040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8월 02일 | ||
쪽수 | 360쪽 | ||
크기 |
138 * 210
* 30
mm
/ 47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nima mundi/Tamaro, Susanna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