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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지음 | 사계절 | 2013년 12월 30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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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8 ~ 2017.11.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287155(8958287152)
쪽수 308쪽
크기 140 * 210 * 30 mm /45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속이라는 리얼리티를 향한 사회학자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세상물정의 사회학』. 이 책은 세속을 살아가는 사회학자인 저자가 사회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벙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상식, 명품, 프랜차이즈, 불안, 종교, 이웃, 성공, 수치, 취미, 섹스, 자살, 노동 등 세상물정의 이야기들은 저자 특유의 감수성과 비판적 시선으로 거짓말과 추한, 선하고 아름다운 세속의 풍경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사연으로 복잡하게 얽힌 사회의 리얼리티 속에서 좋은 삶의 길을 찾고 있다.

저자는 세상물정을 헤아리는 이유를 좋은 삶을 찾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우리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보들레르와 벤야민이 선취했던 ‘산책자’의 시선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삶을 성찰하고 적절한 비판의 거리를 유지하며 우리 삶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다. 그람식, 베버, 마르크스 등 고전 사회학적 통찰과 부르디외, 하버마스, 버틀러 등 현대사회 대한 성찰을 참고 하는 등 더 잘살기 위해 좋은 삶을 개척하기 위해선 영리하고 지혜롭게 삶의 이치를 깨닫고 대처 하는 것임을 말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상세이미지

세상물정의 사회학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노명우

저자 노명우는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론이 이론을 낳고 이론에 대한 해석에 또 다른 해석이 덧칠되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폐쇄적인 학문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연구 동기를 찾는 사회학을 지향한다. 학자들이 해석하는 학문적 세계와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세상에 대한 해석을 중개하는 헤르메스의 관점을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한 사회학자의 세상 경험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자, 자기도 모르는 채 세속의 사회학자였던 세상 사람들의 경험이 하나로 묶이는 공간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으로부터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열정을 물려받았고, 버밍엄학파의 문화연구에서는 동시대에 대한 민감한 촉수의 필요성을 배웠다. 지은 책으로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아도르노와 쇤베르크』 『계몽의 변증법 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와 ‘자전적 사회학’의 첫 번째 시도였던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고독한 사람들의 사회학』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처세술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가련한 단어를 위하여

1부 세속이라는 리얼리티

상식 | 상식의 배반, 양식의 딜레마
명품 | 럭셔리라는 마법의 수수께끼
프랜차이즈 | 맥도날드에 대한 명상
해외여행 | 선진국이라는 유령
열광 | 열광이라는 열병
언론 | 여론의 흥망성쇠
기억 | 역사라는 이름의 공허한 기억
불안 | 위험은 기술을 먹고 자란다
종교 | 자본주의가 종교를 만날 때
삶의 평범성에 대하여

2부 삶의 평범성에 대하여

이웃 | 나 홀로 고스톱
성공 | 자기계발서의 장르 규칙
명예 | 명예의 기원
수치심 | 수치심, 자기통제의 덫
취미 | 취미인간 오타쿠를 위한 변명
섹스 | 문제적인, 너무나 문제적인
남자 | 남자다움의 리얼리티
자살 | 그리고, 자살은 계속되고 있다
좋은 삶을 위한 공격과 방어의 기술

3부 좋은 삶을 위한 공격과 방어의 기술

노동 | 임금노동의 운명
게으름 | 노동과 게으름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인정 | 인정받고 싶은 당신
개인 | 상처받은 개인
가족 | 가족이라는 운명과 화해하는 방법
집 | 고물상 강 씨네 집을 위하여
성숙 | 배운 괴물들의 사회
죽음 | 죽음에 대한 성찰

에필로그 : 사회로부터 고립당할 위험에 처한 사회학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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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하지만 대학이 더 이상 사회의 특별구역도 아니고 학자가 대학이라는 기업화된 조직에 고용된 임금노동자의 처지에 가까워지면서 얻게 된 가능성도 있다. 이제 학자들은 성소가 아니라 세속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존재로서 자기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카데미라는 성소 속에서 보호받던 과거의 학자들은 갖지 못했던 보편적 삶에 대한 감수성은 그래서 중요하다. _ 6쪽

사회학자가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세상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은 정말 많았다. 술집에서 사람들은 열변을 토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우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상물정 좀 아십니까?
세상물정의 비밀과 거짓말 속으로 뛰어든 탐정 사회학자의 모험!

◈ 세속을 살아가는 월급쟁이 사회학자, 삶의 평범성을 고민하다
혼자 사는 싱글남 사회학자로서 1인 가구 문제를 사려 깊고 섬세하게 다룬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펴내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지지를 얻은 노명우 교수가, 이번엔 세속을 살아가는 사회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고민하며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썼다. 임금을 받아 생활하는 월급쟁이 노동자 교수로서 스스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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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어려운 용어로 글을 쓰게 될까. 가끔 번역서가 아닌데도 읽기 어려운 책을 읽을 때 그런 생각이 든다. 대체로 그런 책은 우선적으로 용어가 익숙하지 않으며 읽기 어렵다. 쉽게 쓴다는 것도 능력이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같은 한글을 쓰고 있는데 왜 읽기 힘들까. 기본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의 부족함은 인정한다. 그렇기에 나보다 수준 높은 사람이 쓴 글을 읽을 때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하다. 다만 그럴때마다 내가 이해 못하는 것은 내용이 어려워서 인지 글을 어렵게 써서인지 고민하... 더보기
  •   “좋은 삶을 기대하는 유토피아적 희망은 삶의 무시무시한 리얼리티와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먹고 자란다. 세상은 아름다운 만큼이나 추하고, 사람들은 선한 만큼이나 악하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도 있지만, 짐승만도 못한 인간도 있는 법이다. 이러한 세속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삶의 리얼리티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환등상의 등불을 끄게 만드는 힘의 근원이다. 거창하게 말하면 유토피아적 희망, 소박하게 말하자면 좋은 삶에 대한 기대는 약간은 가슴 쓰라린 세상의 리얼리티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n... 더보기
  • 세상물정의 사회학 he**ynet | 2016-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내용은 간결하면서도 참으로 논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을 이해하거나 동의에 상관없이 주장하는 바를 매우 멋있게 접근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면의 모든 내용들이 주제를 설명하기 위하여 어런 저런 흐름에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내용이라도 조금 더 높은 단계에서 부드럽게 흐름을 이끌어 가게 한다.   물론 저자가 참고했던 대부분의 책을 읽어 보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므로 해서 마치 참고했던 그 책의 내용을 아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온다. 물론 대부분의 책이 오래된 ... 더보기
  •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책의 부제입니다. 사회학과 교수이기도 한 저자는 사회학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때 존재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아울러 사회학은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죠.   저자는 사회를 두 가지 세계로 나눕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세상으로서의 사회'와 학자들의 폐쇄적인 아카데미로 구성된 '세계로서의 사회'인데요, (두 가지가 쉽게 구별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핵심적으로 현대... 더보기
  • 한국 사회의 내면은 그나마 잘 표현한 책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보다 사회객관적인 통계의 예시가 있었다면. 보다 명료하고 논리적인 힘을 기르는데 확실한 책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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