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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말 불통의 시대, 나의 말과 몸짓이 너에게 건너가기 위해

이종건의 생활 세계 짓기 시리즈 4
이종건 지음 | 궁리 | 2018년 07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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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교양추천도서 + 텀블러 (선착순, 추가결제)
    2018.09.05 ~ 2018.10.05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205357(8958205350)
쪽수 144쪽
크기 136 * 201 * 10 mm /22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4권 출간!
‘말’과 ‘소통’을 주제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다!

인간다운 삶을 숙고하기 위해 우리 시대 ‘공간’, ‘시간’, ‘이미지’를 탐구해온 이종건 건축 비평가가 이번에는 ‘말’과 ‘소통’을 주제로 한국 사회에 철학적 제안을 던진다.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의 앞선 세 권, 『시적 공간』, 『살아 있는 시간』, 『깊은 이미지』 편이 우리를 둘러싼 삶의 환경에 주목해 논의를 펼쳐갔다면, 네 번째 권 『영혼의 말』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거나 가르는 ‘말’에 대하여 성찰을 시도한다. 특히 이번 책은 인간관계, 우정, 사랑, 욕망, 우울, 분노, 어리석음, 고독 등 내면의 마음을 키워드로 내세워 물질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한국 사회에 성찰할 거리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 시대를 채우는 말들은 무엇인가. 촛불과 태극기로 대비되는 광화문 광장이 보여주듯, 좌우로 나뉜 분열의 말들이 정치와 일상영역 곳곳에서 평행선을 달린다. SNS 시대에 말들은 넘쳐나지만 그것은 좀처럼 타인에게 닿지 못한다. 어떻게 해야 타인과 말로써 만날 수 있을까? 어떤 말이 타인의 가슴에 남을 수 있을까? 너와 나 사이의 간극을 건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말’과 ‘소통’을 주제로 한국 사회와 한국인의 내면 풍경을 그려 보이는 시도이다. 다양한 말들의 풍경이 부족한 한국 사회에 짧지만 묵직한 통찰을 던지는 건축 비평가 이종건의 철학적 모험! 소통의 대상은 타인이기에 앞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책의 메시지가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

저자소개

저자 : 이종건

조지아 공과대학교 건축 대학에서 역사/이론/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 건축 비평지 《건축평단》을 창간하여 편집인 겸 주간을 맡고 있다. 『텅 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여러 권의 건축 비평서를 냈으며, 에세이 『인생거울』과 『건축사건』, 장편소설 『건축의 덫』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차이들: 현대 건축의 지형들』,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과 삶의 환경을 숙고하고자 건축과 철학, 문학 그리고 정치,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쓰기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1권 『시적 공간』, 2권 『살아 있는 시간』, 3권 『깊은 이미지』, 4권 『영혼의 말』을 세상에 내놓았다.

목차

0 프롤로그
1 가슴에 남아 있는 것들
2 상처를 대하는 두 가지 존재 양식
3 눈길 끄는 요청
4 마음을 움직이는 말
5 기개
6 부끄러움, 그리고 사랑과 욕정
7 진정한 친구
8 영혼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구멍
9 위대한 영혼, 메갈로프시키아
10 호모 나랜스, 한계에서 춤추기
11 에필로그

참고문헌

책 속으로

“어떤 형태의 ‘함께 있음’도 좋은 것은 아니다. ‘함께 있음’에 휩쓸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니체는 ‘홀로 있음’과 ‘함께 있음’의 긴장으로 자신의 삶을 고양시킬 수 있는 친구를 진정한 친구로 본다. (…) 친구란, 서로의 결점을 찾아 도발함으로써 피차 상대를 향상시키는 존재다. 적이 될 수 없는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다.” -본문 79~80쪽

“소통은 이쪽과 저쪽이 말로써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다. 이쪽과 저쪽의 말(영혼)이 동종同種이면, 주고받을 (다른) 이야깃거리가 생길 수 없다. 기껏해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의 대화는 왜 겉도는가?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과 불통 사이에서

이 책은 시민들이 불통의 상징,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했던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한다. 촛불로 뜨거웠던 광화문 광장은 한동안 태극기가 장악했다. 촛불을 든 사람과 태극기를 든 사람 사이에는 도무지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양쪽 모두 선과 악의 구도가 너무 분명했고, 한쪽의 말과 저쪽의 말은 섞이지 않았으며, 합리적 대화는 불가능했다.

성폭력, 데이트폭력, 인공재난, 이주 노동자, 시간제 노동자 차별 등,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갈 문제들은 합리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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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의 말 to**7530 | 2018-09-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려 있는 소통의 문제를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제가 이 도서를 읽으면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의 문제를 숙고하게 되었답니다. € € 궁리 출판사의 이종건의 생활 세계 짓기 시리즈 신간도서 영혼의 말은 지금같은 지극히 불통의 시대, 나의 말과 몸짓이 너에게 건너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말해요. 지극히 불편한 진실 때문에 우리가 알면서도 외면했던 수많은 사실들을 무척이나 예리하게 지적하며 우리의 현실이 지닌 부조리와 모순을 드러내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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