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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과학 원자 무기에서 달 탐험까지, 미국은 왜 과학기술에 열광했는가?

오드라 J. 울프 지음 | 김명진, 이종민 옮김 | 궁리 | 2017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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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204909(8958204907)
쪽수 312쪽
크기 140 * 221 * 22 mm /50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Competing with the Soviets/Audra J. Wolf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린 그날,
미국은 과학기술에서 무엇을 보았나?

냉전의 개막을 알린 원자폭탄 개발과 핵 군비경쟁에서 정부의 엄청난 (국방) 연구개발비가 낳은 현상인 군산복합체와 거대과학, 냉전시기의 제3세계를 풍미했던 개발 이데올로기, 그리고 냉전 과학기술의 군사화에 반발해 나타난 군사연구 반대운동과 그것이 이후에 미친 영향에 이르기까지, 이 책 『냉전의 과학』은 냉전시기 과학기술의 이야기를 미국을 중심으로 풀어놓는다. 미국의 과학사가인 저자는 방대한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에피소드, 일화, 인물을 동원하여 국가권력을 유지하고 투사하는 데 과학기술이 하는 역할을 다루고 있다.
냉전은 막을 내렸지만 그것이 남긴 유산이 여전히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지금, 냉전시기 과학기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난 70여 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제도적ㆍ조직적ㆍ이데올로기적 변화가 어떤 것이었으며, 그것이 오늘날의 과학기술과 정치경제에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991년 소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이후 초강대국을 자처하던 미국은 9.11 테러가 일어난 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중국이 새로운 산업대국으로 떠오르면서 ‘G2’라 불리는 양강 체제가 고개를 들었다. 사드 배치와 북한 핵실험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지금, 과학기술과 과학자, 국가(권력)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안내서 삼아 우리의 논의를 좀 더 깊이 있게 전개해보자.

저자소개

저자 : 오드라 J. 울프

저자가 속한 분야

오드라 J. 울프 저자 오드라 J. 울프는 미국의 과학사가이자 저술가. 퍼듀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과학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냉전시기 과학의 역할을 집중 연구해왔다. 국가권력을 유지하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한 냉전시기 과학기술의 여러 측면을 솜씨 좋게 담아낸 책, 『냉전의 과학Competing with the Soviets: Science, Technology, and the State in Cold War America』(2013)으로 과학계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지금은 미국 지성사와 외교사를 교차하며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과학, 자유, 미국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냉전시기 문화 외교의 한 방식이었던 과학의 역할을 통찰한 『자유의 연구소Freedom’s Laboratory: The Cold War Struggle for the Soul of Science』를 후속작으로 준비 중에 있다.
오랫동안 편집자이자 출판 컨설턴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럿거스대학교 출판부에서 과학분야 편집자로, 케미컬헤리티지재단(Chemical Heritage Foundation)에서 편집 디렉터로 일했다. 화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룬 팟캐스트 [증류Distillations]를 제작했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과학사와 과학사회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홈페이지 http://audrajwolfe.com, 트위터 @ColdWarSciece에서 저자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김명진 역자 김명진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 학기술사 외에 과학 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생명정치,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시기와 '68 이후의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야누스의 과학』, 『할리우드 사이언스』, 옮긴 책으로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과학을 뒤흔들다』(공역), 『급진과학으로 본 유전자, 세포, 뇌』(공역), 『냉전의 과학』(공역) 등이 있다.

김명진님의 최근작

역자 : 이종민

역자 이종민은 서울대학교에서 공학과 과학사를, 버지니아텍에서 과학기술학을 공부했다. 이후 버지니아 주립대학에서 이공계열 학부생들을 가르치며 학부 과학기술학 논문을 지도했다. 현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연구하고 있다. 엔지니어, 과학자, 관료가 환경과 건강을 어떻게 다르게 정의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참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 환경보호청의 환경정책과 사회적 규제 형성과정을 연구했다. 지금은 미국 남부와 한국이 인조 섬유 레이온을 생산하고 소비했던 경험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엠바고에 걸린 과학』, 『냉전의 과학』(공역)이 있다.

목차

용어표 ‥ 6
한국어판 서문 ‥ 9
서문 ‥ 13

1ㆍ원자 시대 ‥ 27
2ㆍ군산복합체 ‥ 51
3ㆍ거대과학 ‥ 83
4ㆍ인민의 마음과 시장 ‥ 111
5ㆍ과학과 공공 복지 ‥ 143
6ㆍ달 탐험 경쟁 ‥ 169
7ㆍ합의의 종식 ‥ 197
8ㆍ돌아온 냉전 ‥ 227

에필로그 ‥ 253
감사의 말 ‥ 261
더 읽을거리 ‥ 265
옮긴이의 말 ‥ 291
찾아보기 ‥ 297?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통틀어 마지막으로 남은 냉전의 잔재를 배경으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한반도의 사람들에게 냉전, 그리고 냉전 과학기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사건이다. 현재 점점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북한의 대치 상황이 냉전 과학기술이 낳은 대표적 군사 무기인 핵폭탄(수소폭탄)과 장거리 미사일(ICBM)을 둘러싸고 진행 중인 것만 보아도 이를 엿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냉전시기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미국은 소련과의 경쟁에서
과학기술을 어떻게 이용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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