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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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기획 장석봉
엮음 주원준
엮은이 주원준은 가톨릭 교회의 평신도 신학자이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구약학(성서언어학)과 고대근동언어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고대근동/유다이즘 분과)이고,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종교학과에서 구약성서 개론, 히브리어, 고대 근동 종교, 유다교 등을 강의한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복음화 위원이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이다. 2012년 『구약성경과 신들 - 고대근동 신화와 고대 이스라엘의 영성』으로 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연구상을 수상했다.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며,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하였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 추천사
서문
1장 제가 여러분을 축복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장 하느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3장 예수님이 주신 혁명만큼 강한 것은 없습니다
4장 저는 교회를 야전병원이라 봅니다
5장 사제들에게 양의 냄새가 나는 목자가 되라고 요청합니다
6장 어떻게 이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교황 프란치스코 연보
참고문헌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는,
우리 곁의 교황 프란치스코!
신선한 국내 기획으로, 우리의 시각에서 그려본 교황의 참모습!
국내 기획으로 출간되는 이 사진집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인상적인 말씀과 사진들을 모은 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가 일으키는 새 바람은 그의 이름에 함축되어 있다.
“저에게, 프란치스코 성인은 가난의 사람, 평화의 사람, 피조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피조물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나요? 그분은 그런 평화의 영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2013년 3월 16일 언론인들에게
* 이 책의 특징
1.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인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윤리적,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 책에는 세월호 참사 등을 포함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들을 담은 사진들도 넣어 우리의 시선을 강조했다.
2. 이 책의 전체 여섯 장은 교황의 6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겸손함--1장 제가 여러분을 축복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가난한 자들--2장 하느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혁명--3장 예수님이 주신 혁명만큼 강한 것은 없습니다
교회의 역할--4장 저는 교회를 야전병원이라 봅니다
진정한 목자--5장 사제들에게 양의 냄새가 나는 목자가 되라고 요청합니다
사랑--6장 어떻게 이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3. 전문 신학자가 영불독어 원문 대조를 통해 교황의 말씀을 충실히 정리하려 했다.
4. 전주대교구 이병호 주교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는 사랑을 받았는데,
어떻게 이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그는 겸손과 온화함이 몸에 밴 인물이다.그는 스스로 온화함에 매료되며, 사랑이 온화함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콘클라베에서 교황으로 선출된 직후 동료 추기경들의 인사를 서서 받았으며, 곧이어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제가 여러분을 축복하기 전에, 여러분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겸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교황으로 선출된 다음에는 콘클라베 기간 동안 묵었던 호텔에서 자신의 카드로 직접 계산했다. 교황이 된 후에도 직접 가방을 들고 비행기에 오른다. 한 기자가 “도대체 그 가방에 무엇이 들어 있습니까?”라고 묻자, “핵폭탄 버튼이 들어 있지는 않아요.”라고 재치있게 응답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리고 “자기 가방을 자기가 드는 것이 정상”이며, “우리는 정상적인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는 직관의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준다. 바티칸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삼종기도나 주일 강론은 물론이고 작은 연설이나 인터뷰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일상의 언어’를 통해 현대인들과 깊이 소통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영감을 자극한다. 그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즉석에서 쉽게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복음적이고 전통적인 표현’만으로 더 울림 있고 지극히 강렬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경지를 훌륭히 보여줄 것이다.
“나는 그냥 추기경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겠습니다.”
-2013년 3월 13일
“노숙자가 하나 죽었다면 뉴스가 되지 않지만,
주가가 10% 떨어졌다면 비극적 소식이 됩니다.
사람 한 명이 죽는 것은 아무런 뉴스가 안 되지만,
10% 떨어지면 비극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은 마치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5일 일반알현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종교를 개인의 내밀한 영역에 가두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종교가 사회적, 국가적 삶에 영향을 끼치지 말고, 국가 제도의 안녕에 관심을 갖지 말며,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복음의 기쁨』 183장
“이름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고유한 이름으로 대답하기보다
“XY은행에 계좌번호는…”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는 “재산이 많고 집도 여러 채”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죠.
모두 “물건으로, 곧 우상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2014년 3월 20일 강론
교황 프란치스코는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아시아 청년대회’와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많은 만남과 연설과 행동을 통해, 지친 한국인들을 위로하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를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모습과 말씀을 담아 잠시라도 쉬면서 묵상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안식을 전할 것이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이분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새삼 놀라고 감동을 받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인가으로서의 참모습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이병호 주교(천주교 전주교구장)
기본정보
ISBN | 9788958202752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8월 05일 |
쪽수 | 240쪽 |
크기 |
190 * 235
* 10
mm
/ 19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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