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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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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영미권에서는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중견 작가다.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을 쓰기 전에는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주로 썼다. 중세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대표작 『산파의 조수The Midwife’s Apprentice』로 뉴베리상을, 『소녀, 발칙하다!』로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하였다. 남편과 시애틀 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에 살고 있다.
청소년 소설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비바비보》 시리즈의 『그래도 언제나 캡틴』과 『태양이 없는 땅』을 비롯하여 『플루타르코스 영웅전』(1-2권),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등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중견 문학가이자 번역가인 아버지 이윤기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등 셰익스피어 희곡을 공역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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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학교 최고의 소심 걸 프랜신이 교장실에 쳐들어갔다고?
용기 없고 겁 많은 열다섯 소녀 프랜신, 우여곡절 끝에 학교를 습격했다.
소중한 친구 소피를 위해, 우리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자유를 위해!
프랜신의 당당하고 솔직한 자아 찾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
영화배우가 되고 싶은 소심한 소녀,
마음껏 누리고 당당하게 외치는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혹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자신이 누려야 할 많은 자유를 억압받는다. 그저 좋은 대학과 높은 수능 성적만을 위해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프랜신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랜신은 한마디로 ‘바른 생활’ 소녀다. 규율을 어긴 적도, 엄마 아빠에게 말대답을 한 적도, 치마를 짧게 줄이거나 머리를 염색한 적도 없다. 겁 많고 소심한 프랜신이 남몰래 품고 있는 장래 희망은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다. 영화를 하도 좋아해서 또래 친구들은 잘 모르는 영화배우와 영화 제목을 줄줄 외운다.
프랜신이 영화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단지 예쁜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유로운 자기 모습을 꿈꾸기 때문이다. 현실에서의 프랜신은 하고 싶은 많은 것을 차단당한 채 그저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는 소심한 아이니까 말이다.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자신의 권리를 말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반항’으로 받아들여지는 세태에 당당히 딴지를 건다. 소심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인공 프랜신이 자기만의 목소리와 힘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읽는 내내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입시 현실에 억눌리고 강요와 명령에 길들여지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자기 안의 당당한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를 넘어, 지금 우리 사회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195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매카시즘, 즉 평범한 시민들을 나라에 위협이 되는 존재인 ‘빨갱이’로 몰아 자유를 억압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과거의 일만이 아니다. 낮은 목소리를 외면하고, 잃어버린 권리를 말하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 자체가 현 세기의 매카시즘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려고 하는 것은 매카시즘이라는 한정된 사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의견을 악으로 치부하는 생각에 대한 경계다. 따라서『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정의롭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보편적인 의미를 깨닫게 한다. 혼돈과 공포로 얼룩진 시대를 용기 있게 살아가는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희망이 무엇인지, 정의롭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목표를 향한 경쟁자가 아닌,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알려주는 소설
“걔는 공부를 못하니까 가까이 어울리지 마.”
“어제 너랑 있던 아이, 교복 치마가 짧고 불량스러워 보이더라. 친하게 지내는 건 아니지?”
어른들이 청소년들의 친구를 판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겉으로 보이는 외모, 즉 머리 길이나 교복 치마 길이 등에서 풍기는 인상이고 또 하나는 바로 성적이다. 그러고 보면 어른들이 생각할 때 청소년에게 필요한 ‘친구’는 단 하나인 것만 같다. ‘우리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학생.’ 이에 해당되지 않는 친구는 모두 ‘나쁜 아이’가 되어 버린다.『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에도 골치 아픈 친구가 하나 등장한다. 프랜신의 이웃집에 사는 소피가 그 주인공이다. 소피는 선생님한테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기도 하고, 억울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어른들의 미움을 독차지한다. 어른들의 판단에 의하면 이보다 더 ‘나쁜 아이’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프랜신은 소피 덕에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다. 소피를 통해 자기만의 주체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분명한 판단을 통해 자기 의견을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된다. 프랜신과 소피는 어른들의 선입관과 사회의 편견을 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를 판단하고 외면해 버리지 않고, 따뜻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가장 소중한 친구 사이가 된다.『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친구가 아닌 ‘경쟁자’ 되는 법을 강요당하기에 바쁜 우리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진정한 우정을 배워 나가는 지침서가 되어 주는 소설이다.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테마 세계 문학 《비바비보》 시리즈
비바비보는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로,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다. 탄탄한 이야기에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냄으로써,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에 촉수를 대고 늘 깨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1권 『티모시의 유산』은 백인 소년이 흑인에 대한 편견을 벗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2권 『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는 아이들만 남은 세상에서의 생존과 권력 구조를, 3권 『황허에 떨어진 꽃잎』은 독일로 입양된 중국 소녀의 정체성과 용서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 뒤를 이어, 미래 환경 문제를 다룬 『태양이 없는 땅』, 어린이 인권의 아픈 현실을 밝힌 『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 12살 소년의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 『트레버』, 말로 전할 수 없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운 『기관차 선생님』, 불의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두 소년의 삶을 조명한 『굿바이, 찰리』, 홀로코스트 당시 버려진 9살 소녀의 생존기를 다룬 『바람에게 부탁했어』,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모습을 풍자한 이야기『우리 옆집에 요정이 산다』, 양아버지의 비열한 모습을 통해 현실의 이면을 알게 되는 『그래도 언제나 캡틴』, 축구 소녀 레아를 통해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값진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열아홉의 프리킥』이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테마 문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줄거리
중학교 졸업을 한 학기 앞둔 열다섯 소녀 프랜신은 자타공인 착한 아이다. 시대적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가톨릭 학교만의 엄격한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프랜신은 선생님한테 한 번도 대든 적이 없다. 부모님한테 말대꾸도 하지 않으며, 친구들의 짓궂은 부탁에도 수줍게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하지만 용기 없고 소심한 프랜신에게도 꿈이 있다. 바로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다. 프랜신은 교복을 벗어던지고 반짝거리는 빨간 구두를 신고 무대에 서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에 사는 소피가 프랜신을 찾아온다. 프랜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피는 키도 크고 곱슬거리는 금발 머리에 어여쁜 미모를 지녔지만 공립 학교와 기숙 학교에서 쫓겨날 만큼 굉장한 말썽꾸러기다. 프랜신이 예상했던 대로 소피는 가톨릭 학교에서 사사건건 말썽을 일으킨다.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프랜신과 소피는 친한 친구가 된다. 프랜신에게 소피는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삶의 짜릿한 ‘일탈’과도 같다. 생애 처음 땡땡이도 치고, 할리우드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한다. 권위 없이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소피네 아빠, 넉넉한 웃음을 지닌 유쾌한 영화배우 제이콥 아저씨도 프랜신에게 다가온 새로운 친구들이다. 이들을 통해 프랜신은 조금씩 변하게 된다.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어른들의 명령과 사회의 규칙을 생각 없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 나만의 판단을 통해 세상의 옳고 그름에 눈을 뜬다. 학교 선생님들이나 프랜신 부모님의 눈에는 ‘착한’ 프랜신이 ‘나쁜’ 소피와 어울리는 것이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미국 사회에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자 제이콥 아저씨는 자살을 택한다. 소피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되고 사회의 비난과 오해에 시달리는 소피네 가족은 어디론가 떠난다. 소피가 떠나고 나서야, 자신의 비겁함과 용기 없음을 다시금 깨닫는 프랜신. 어두운 밤, 불 꺼진 학교로 발을 옮긴다. 소피를 위해, 우리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자유를 위해, 프랜신은 교장실 문을 두드린다. 이제 프랜신이 이야기할 차례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073253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2월 09일 | ||
쪽수 | 288쪽 | ||
크기 |
152 * 2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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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Vivavivo
|
||
원서명/저자명 | (The)loud silence of francine green/Cushman, Ka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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