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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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하승창
하승창
1980년 대학에 들어간 이후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으로 인생을 살고 있다.
<<하승창의 NGO이야기>>란 책을 내기도 했고, 기독교방송의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의 진행자로 잠시 방송계를 기웃거린 적도 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사무처장을 지낸 후 현재 전국시민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 하승창
목차
- 책을 펴내며
살 준비를 시작하다 : 미국 사회에 등록하기
인터넷을 스스로 연결하다
할렘 거리
5년 만에 상황은 반전되었다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다
뉴욕의 목요기도회를 아시나요?
미국의 좌파 대학으로 불리는 진보 학풍의 뉴스쿨
동네 잔치로 벌어지는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
미국 속 한인들, ‘정치 영향력’ 잰걸음, 한인유권자센터
미국서 맛본 폭력적인 행정서비스
한국계 미국인, 부시를 압박해야 한다 : 한반도 문제 토론회에서 나온 목소리
보수적인 미국 한인 사회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소호 북카페
제대로 돈 쓰면 이렇게 남는다 : 쿠퍼 유니온 대학
뉴욕의 크리스마스
차별받는 흑인 마음을 헤아리자 : 한흑연대기구
85달러 벌금 해결사를 자처한 변호사들
미국 영화에 대한 ‘기억’을 팔고 있는 LA 할리우드 거리
뉴욕에서 만난 아름다운재단과 박원순
위안부결의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 인터뷰
노암 촘스키를 보러 가다
뉴욕 이민자의 날 : 차별이 아닌 정의를!
미국 이제는 잠에서 깨어나라 : 미국의 반전데모
뉴욕, 우리 승리하리라
공화당은 반대, 빌게이츠는 찬성 : 미국의 이민법 논란
이민자 운동에 나선 한인단체 ‘청년학교’
위안부결의안 통과에 나선 사람들
변하는 아이, 이제부터 혼자서 할까?
“총 포기 못하는 건 민주주의 신념”
뉴욕 모터쇼에서 ‘생각의 차이’를 곱씹다
사회적 요구를 광고로! : stop the cuts
48센트부터 1천 달러까지, 없는 책이 없다 : 뉴욕의 헌책방, 스트랜드 서점
‘길거리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 : 미국인들의 ‘의미 부여하기’에서 배운다
미국의 한인교회는 ‘교회 그 이상’
‘발산의 현장’ 메이저리그에 다녀오다
미국에서 이시우를 생각한다
미 이민자 사회는 워싱턴 로비 중 : 뉴욕이민자연맹 아비데 국장 인터뷰
뉴욕에서 내가 제일 즐겨 찾는 곳, 센트럴파크
미국의 민영화된 사회복지사들
돈벌기 전부터 ‘나눔’을 생각하는 사람들, 조 파운데이션
딸과 함께 보낸 1년, ‘가족’이란?
미국 독립기념일의 ‘불꽃놀이’ : 기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역주민이 만든 ‘동네 미술관’을 가다 : 브랜디와인리버 미술관
이민자들의 흔적, 아미쉬 공동체와 랜디스 밸리 박물관
콘서트, 탤런트쇼, 전시회... 학교가 즐거운 아이들
월 스트리트와 페어 트레이드 카페
이민법 갈등으로 몸살 앓는 미국에서 생각하는 한국
한 ‘악덕 기업가’가 남긴 미술관, LA 폴게티 미술관
‘국경 장벽’으로 미국 국가 안보가 지켜질까?
아나사찌 인디언들의 전설을 듣고 싶다 :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본 미국 연예산업
귀국하다
출판사 서평
NGOㆍNPO 활동가 미국을 다녀오다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와 ‘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는 모두 미국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전자가 시민운동가의 눈으로 미국을 보고 한국을 생각하면서 쓴 기행문이라면, 후자는 한국공동모금회 실무자가 미국 유나이티드웨이(United Way) 연수를 통해 눈과 귀로 때로는 발로 걷고 느낀 바를 쓴 연수일기다. 이 두 권의 책은 화려한 색감의 사진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여타의 기행문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다. 미국 사회의 이민자와 그들의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미국 사회의 기부문화와 그 실천 행위로서 한 조직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걸어 온 길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스타벅스보다 아름다운 북카페’는 일년간 미국에서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단편적으로 엮은 시민운동가 하승창 씨의 글이다. ‘미국을 통해 한국을 배웠다’고 말하는 그는 미국 보통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통해 미국사회가 갖는 형형색색의 속살을 천연스럽고도 예민한 감성으로 스케치했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마주친 무수한 낯선 거리들, 지나가다 들려본 커피숍과 작은 서점들, 축구경기, 텔레비전 뉴스 그리고 시민단체와 한인교회. 특히 그의 눈에는 스타벅스보다 소호의 북카페가 아름답게 느껴졌고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삶을 영위하는 동포들을 보며 오히려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떠올렸다. 이처럼 이 책은 한 시민운동가의 미국사회 뒤집어 보기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독자들의 눈과 발이 되어 준다.
‘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는 한국공동모금회 김누리과장이 업무 연수를 위해 미국 볼티모어 유나이트웨이에 3개월 간 머물면서 때론 같은 동업자로서, 때론 관찰자의 관점에서 써 내려간 연수일지이자, 기부문화에 대한 ‘新서유견문’이다. ‘유나이티드웨이’라는 창을 통해 미국 사회 저변을 이루고 있는 기부문화가 어떤 철학적 토대를 갖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실천되는지, 미국 비영리단체와 종사자들의 모금캠페인 실제적 모습과 경험은 또 어떤 것인지를 탐구하기 위한 여정에 동행을 권한다. 과거 지구촌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은 이제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돕는 선진후원국이 되었다. 기부란 단어가 이제 우리사회에서 낯설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든 기부를 원하는 잠재적 기부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 기부를 과학적이고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현장 실무자의 눈과 경험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기도 하다. 이 책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나라 기부문화와 모금활동이 역동성을 되찾고, 우리 목소리로 모금캠페인을 재구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030744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4월 16일 |
쪽수 | 301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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