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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서창은
저자 서창은은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에 가출해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부산의 형제복지원에 수감되어 생활하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만 17세로 대한민국 육군 최연소 입대를 해 경북 안동 70사단에서 복무했다. 1988년도에 병장만기전역을 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제대 후 술집을 운영해 돈을 벌어 23살 때에는 부산 전포동 나이트클럽의 사장이 되었다. 자연히 동네 깡패들과 다툼이 자주 있었고 싸움을 잘 한다는 소문이 나 조직에서 함께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이후 조직에서 매춘, 도박, 마약 등의 사업에 관여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그리고 마약사범으로 실형을 살았고 현재 부산구치소에서 마약사건으로 수감되어 있다. 이 소설은 2008년에 햇빛도 무서워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감옥 안의 또 다른 감옥(그곳을 백담사라 부른다)에서 정신력으로 하루 20장씩 편지지에 볼펜으로 써 나갔다. 무수한 파지를 쌓으며 인내의 극한에서 첫 소설을 완성하게 되었다.
목차
- 1. 검은 인연
2. 파친코 전쟁
3. 범죄와의 전쟁
4. 승자와 패자
5. 거래
6. 필로폰 로드
7. 폭주
8. 홀로 가는 길
책 속으로
“빨리 치라! 한 놈뿌인데 뭘 기다리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 사내가 광민을 향해 팔을 뻗치며 달려들었다. 광민은 잽싸게 오른쪽 사내의 팔을 잡아서 달려 들어오는 힘을 이용해 바닥으로 굴려 쓰러뜨린 뒤 오른손의 손날을 세워 누워 있는 상대의 목을 내려쳤다.
-28P
정권이 바뀌자 흐트러진 민심을 바로잡겠다고 노태우 정권의 내세운 게 바로 범죄와의 전쟁이었다. 경찰에서는 모든 범죄조직을 소탕하겠다며 대대적인 단속을 벌리고 있었고, 뉴스에서는 매일 폭력조직이 검거되는 장면이 집중적으로 보도되었다.
-131P
“행님, 우째 하시겠습니까? 이 사업 싹 다 행님이 했다 아입니까? 지가 한 게 뭐 있다고 인자 와서 이 따위로 배신을 한답니까? 이 새끼 이거 지기야 됩니다. 행님!”
-210P
“누가 김강수한테 마약을 공급해 줬는지 불라고 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그러니깐, 그 사람이 누구인지만 불면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이제야 말이 좀 통하네요. 맞습니다. 바로 그게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겁니다.”
“그게 안 되면 필로폰 오 킬로를 밀반입하든가?”
“하하하! 그래요. 그런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한번 해 보겠습니다. 성공하면 김강수 씨 석방되는 거죠?”
“약속하겠습니다. 내 검사직을 걸고. 하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시간은 지금부터 딱 삼십 일뿐입니다. 더는 저로서도 미루기가 어렵습니다.” -239P
불꽃을 튀기며 LPG 가스통을 자르는 소리가 마당을 가득 채웠지만 사람들은 모두 무덤덤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이윽고 LPG 가스통의 밑부분이 절단되자 강철을 자르던 뜨거운 불꽃이 천천히 사그라졌다.
-322P
“백 킬로라, 백 킬로...... .”
필로폰 100kg이면 시가로 3,000억 원 이상이며 3,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었다. 마약 밀반입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양이었다. 지금의 서광민 사건에 필로폰 100kg 밀반입까지 추가로 공을 세운다면 검사의 꽃인 중수부 입성은 시간 문제였다. -406P
출판사 서평
이 소설은 2008년도에 감옥 안의 또 다른 감옥이라 부르는 백담사에 갇혀 교도소용 편지지에 볼펜으로 쓴 자전적 건달 이야기이다.
저자가 워드도 치지 않은 1600여 매 내외의 편지지 소설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면서 보낸 편지이다.
감옥 안의 또 다른 감옥이 있습니다. 햇빛도 무서워서 잘 들어오지 않는 그곳을 수형자들은 백담사라 부릅니다. 그곳에서 저는 배수진을 쳤습니다. 이곳에서 소설을 완성시켜 보겠다, 이곳에서 무언가를 이룰 수가 있다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내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볼펜을 잡았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들 줄은 몰랐습니다. 지식이 없는 저는 소설이 뭔지도 모르고 머릿속의 생각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정신력이 제일 큰 무기가 되어 하루에 편지지 20장씩을 채워 나갔습니다. 하루 24시간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늘 똑같은 행동으로 체력을 유지했었고 그 결과 소설의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볼펜을 놓을 때는 정말 감격했습니다. 소설이 완성된 것입니다.
저자는 고등학교 1학년에 가출해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중퇴 학력으로 군제대 후 술집을 운영하다가 그만두고 건달 생활을 하며 살았다. 이 소설은 그 건달 생활을 바탕으로 소설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쓰기 시작해 완성한 소설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건달이 직접 쓴 실화 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서광민이 군을 제대한 후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이라는 도시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삐끼에 끌려 여자가 나오는 술집에 들어갔다가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니 모든 것을 잃고 도시의 뒷골목에 버려져 있다. 길거리에서 깨어나 술집 뒤를 봐주는 깡패와 싸움이 벌어지고 10여 명을 때려 눕히게 된다. 군입대 전에 잡혀 있었던 형제복지원에서 만났던 소대장을 그곳에서 만나 그가 광민과 싸운 조직의 오야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광민은 그 조직의 2인자가 되어 파친코 일에 뛰어들어 3년 몇 개월 동안 일을 하게 되고 많은 돈을 벌지만 오야붕 김강수가 마약 사범으로 구속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해 검사를 찾아가 합의를 하게 된다. 검사는 광민에게 상선을 대거나 마약 5킬로를 구해 오면 김강수를 풀어주겠다고 합의를 한다. 그래서 광민은 마약을 구하기 위해 중국 심양으로 가 그곳에서 마약을 구해 가스통에 넣고 한국에 돌아오게 되고......
저자는 현재 부산구치소에서 마약사건으로 1년 6월형을 받고 수감되어 형을 살고 있다. 내년 2013년 6월쯤 돼야 출소를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이런 상황에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이 소설에는 놀라운 사실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가 검사와 범죄자가 합의를 해 더 큰 죄를 짓게 만든다는 것이다.
“보아하니 아주 거칠 것 없이 당당하시군요. 저 또한 상황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뜬눈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입시다. 김강수를 설득해서 상선을 불라고 하세요.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어제 압수된 물건이 오백그램이니 오킬로를 밀반입해 오시든지......”검사가 한 말이다.
두 번째는 마약을 가스통에 넣어 중국에서 밀반입하는 일이다. 이 놀라운 사실은 실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것이다.
이 소설에는 이 두 가지만 해도 놀랍다. 건달이 아니면, 실제로 겪지 않았다면 소설 속에 쓰기 힘든 사실들이다.
이 소설은 어떤 젊은이가 건달이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선악의 개념보다는 건달로 살아가는 삶도 사람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세상이라고 말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751527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1월 20일 |
쪽수 | 443쪽 |
크기 |
145 * 210
* 30
mm
/ 58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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