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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마르틴 라퐁(Martine Laffon)은 철학교수였지만 지금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여러 개의 총서를 주관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소피의 세계』를 프랑스어로 옮기기도 했다.
역자 신성림은 이화여대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0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클림트, 황금빛 유혹』『여자의 몸』『춤추는 여자는 위험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반 고흐, 영혼의 편지』『화가로 보는 서양미술사』『미술은 똑똑하다』『왜 하지 말라는 거야?』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너 자신을 알라
나는 누구인가?/‘나’라는 이방인/처형당한 현인/왜 뭐가?/단서를 찾아서/‘가게 뒷방’에서의 모험/별난 탐색/제일 큰 적/불가능한 과제/잘못된 판단
자기를 아는 방법
조각 맞추기/초상화를 다듬다/무수히 많은 별들!/상징을 잊지 마세요!/내 얼굴 볼래?/여러분은 자신의 지도가 있나요?/감각지각 검사/폭풍주의보/알리바바의 동굴/이상한 세 인물/모든 것이 의미를 갖는다!/꾸며낸 이야기들
알 권리
재앙의 시나리오/겉모습의 세계/앞으로, 전진!/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만일 그대가 원한다면 그대는 자유롭다!/모든 인간은 형제다!/관계 맺기/진정한 도전?/결론
부록 -자존감 검사
책 속으로
여러분이 아직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잘 모르고 있다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이 질문이 여러분의 생각이나 생활을 좀 정리해줄 수 있거든요.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들은 여러분이 형제자매나 친구, 부모님과 판박이처럼 똑같은 인간으로 자라는 것을 피하려면, 그리고 여러분의 성격을 명확하게 파악하려고 할 때 꼭 필요해요.(본문 27~28쪽)
전체적인 분위기에 휩쓸리고, 습관적인 일상의 타성에 젖고, 텔레비전 앞에 붙어 있고, 온갖 것들에 대한 이런 저런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가득한 그는 완전히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리 벗어나서 자기만의 고유한 성격을 형성할 수 없는 사람이에요.
부디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미화되지 않은 여러분의 초상화를 생일선물로 보내주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그보다는 여러분이 누구인지, 그리고 특히 여러분이 결코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어떤 유형인지 알기 위해 노력하세요!(본문 140~141쪽)
출판사 서평
생각 깊은 청소년을 위한 내면 탐구 안내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나’를 찾아가는 모험
‘나는 대체 어떤 존재일까?’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갈까’ ‘인간이란 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바쁜 일상 중에도 가끔씩 이런 심오한 질문들을 던진다. 특히 청소년기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종종 밤에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루면서 이런 생각들을 하곤 한다. 때론 질문에 답을 얻지 못해 방황하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면서, 자기의 내면 깊은 곳을 탐색하고 마음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자아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청소년 시기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 하나이며, 그 일을 통해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간다. 이 책은 깊이 있는 사색과 질문을 통해 이런 어려운 탐색을 돕는다.
여러분이 아직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잘 모르고 있다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이 질문이 여러분의 생각이나 생활을 좀 정리해줄 수 있거든요.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들은 여러분이 형제자매나 친구, 부모님과 판박이처럼 똑같은 인간으로 자라는 것을 피하려면, 그리고 여러분의 성격을 명확하게 파악하려고 할 때 꼭 필요해요.(본문 27~28쪽)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사회를 벗어나자
텔레비전,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우리 주변엔 즐길 것들이 너무 많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구할 수 있고, 골치 아프게 고민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은 점점 그렇게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린다. “인간은 죽음과 근심, 무지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행복해지기 위해 그런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법을 만들어냈다.” 책에서 인용한 파스칼의 말은 오늘날 더욱 실감이 난다. IT 기술의 세례를 받고 자라난 청소년들은 더더욱 이런 일이 심각하다. 항상 다른 뭔가의 활동을 하다보면, 진정 혼자가 되어서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가 없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같은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정신없는 흐름에 하나의 쉼표를 찍으면서, 스스로를 생각하게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에 휩쓸리고, 습관적인 일상의 타성에 젖고, 텔레비전 앞에 붙어 있고, 온갖 것들에 대한 이런 저런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가득한 그는 완전히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리 벗어나서 자기만의 고유한 성격을 형성할 수 없는 사람이에요.
부디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미화되지 않은 여러분의 초상화를 생일선물로 보내주기를 기다리지 마세요. 그보다는 여러분이 누구인지, 그리고 특히 여러분이 결코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어떤 유형인지 알기 위해 노력하세요!(본문 140~141쪽)
소크라테스에서 현대 심리학까지, 나를 찾는 기술
이 책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부터 몽테뉴와 파스칼을 거쳐 현대의 심리학 기술까지, 자기 자신을 탐구해온 역사들을 소개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자신을 알려고 노력해왔다. 점성술에 의지해 자기 성격을 해명해보기도 했고, 몽테뉴처럼 자기 내면을 글로 적어 파악하려고도 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을 통해 우리의 무의식을 해명하려 했고, 신경언어 프로그래밍(NLP)처럼 과학적 심리학에 기반한 방식도 있다. 책에는 우리가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감각지각 검사와 자존감 검사가 실려 있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진정한 ‘나’란 무엇인가
진정한 자신을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업적인 문화가 팽배한 환경에서 우리는 유행에 휩쓸리거나 말초적인 충동에 사로잡히곤 한다. 선천적인 본능과 후천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아 우리는 스스로를 잃어버리기 일쑤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진정한 자신을 파악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답을 우리가 다른 이들과 맺는 ‘관계’에서 찾는다. “사람은 혼자 힘으로는 자기를 알 수 없으며”,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건 다른 사람들과 갖는 관계라는 것이다. 인간은 홀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며, 그래서 자신을 찾는 일은 타인과 만나는 일과 연결된다. 다른 이들과 연대를 맺으며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제시하는 무게 있는 조언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691250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1월 29일 | ||
쪽수 | 152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청소년을 위한 세상읽기 프로젝트 WHY NOT
|
||
원서명/저자명 | Je ne sais pas qui je suis/Laffon, Martine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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