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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신성순
지은이 신성순 경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후 [월간 자동차생활] [월간 AUDIO] 등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차 막히기 전에 일찍 출발해, 맑은 공기 마시고 좋은 경치 보고 오는 여행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까지 20여년 간 '아침여행'을 고집해왔다. 저서로는 [계곡여행 100배 즐기기] [꽃길, 단풍 드라이브 100배 즐기기] [외딴 곳으로의 여행] 등이 있다.
목차
- [ Propose 1 : 순수했던 모습이 그리워질 때 내 안의 섬을 찾아 떠난다 ]
. 실미도, 무의도 - 우리, 기억하고 또 기억하리라
. 신진도 - 한가로운 고깃배들 품고 말없이 꿈꾸는 섬
. 안면도 - 마지막 숨을 맡기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너의 모습
. 증도 - 아흔 개의 이름 없는 바위섬 추억 속에 아른거리며…
[ Propose 2 : 서해안에서 뜨고 지는 해와 만나자! 해돋이·해넘이여행 ]
. 왜목 - 물안개 사이로 신비로운 태양 솟아오르고
. 간월도 - 철새들의 울음소리 따라 우리 기억도 서녘 빛으로 물들고
. 무창포 - 섬 사이로 사라지는 낙조에 가슴이 울다
. 낙조대 - 후두두… 떨어진다. 놀과 함께 익어가는 붉은 사랑
[ Propose 3 : 기억의 책갈피를 넘기며 아침에 떠나는 바다여행 ]
. 만리포 - 달빛 아래 산산이 부서지는 은빛 모래사장들
. 학암포 - 학의 날개짓이 지나간 곳에 우리 추억이 내려앉다
. 춘장대 - 백사장 알알이 박혀 있는 '묘미'를 찾아
. 변산, 고사포 - 우리 함께 쌓은 푸른 세월, 파도 속에 묻을까
. 구시포 - 기지개를 펴고 있는 수평선 따라 너의 눈빛도 흐르고
. 돌머리 - 눈길 닿는 곳마다 겹쳐지는 그 모습
[ Propose 4 : 조상들의 문화유산을 따라 애환의 그림자를 좇는다 ]
. 추사고택 - 지필묵 향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처마 밑에서 우리 미래를 꿈꾸다
. 외암리 - 돌담길 따라 자리잡은 4백 년 전 마을과의 조우
. 해미읍성 - 아픈 기억 한(恨) 많은 넋들에 떠나보내고
. 용봉사 - 나의 영혼, 너의 마음이 석불에서 만났구나!
. 오천성 - 우리의 사랑, 우렁찬 진군 소리와 함께 울려퍼지는 성벽에…
. 미륵사지 - 서동의 노래 흐르던 거찰. 추억의 노래도 전설로 남아…
. 화암사 - 햇빛 살며시 내려낮았다가 가을을 꿀꺽 삼키다
. 위봉산성 - 길은 사십 리, 우리 사랑은 사백 리
[ Propose 5 : 묶여있는 영혼의 반을 찾아서 산으로... ]
. 계룡산 - 벚꽃에 빼앗긴 마음, 그대에게 녹아내리네
. 수락계곡 - 추억의 옷자락에 떨어지는 수천 가닥 물줄기
. 내장산 - 신선의 뜰에 핀 단풍, 그대가 그리워 천상에서 흩어져 내리다
. 백련산 - 무릉도원에 핀 연꽃 그대 두 볼에 얹어놓으니…
. 남창계곡 - 수줍음도 모른 채 앞가슴 풀어헤친 여섯 물줄기
. 추월산 - 산신, 수신 모두 나와 산봉우리 걸린 달빛 아래 춤을 추는구나!
출판사 서평
▶싱그러운 아침에 무의도로 가볼까요? 서해안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침에 훌쩍 떠나는 서해안 여행」의 필자 신성순은 말한다. '해안선이 단조로운 동해안과 달리 서해안은 들쭉날쭉 이어진 리아스식 해안선이라 재미있고, 또 그 해안선 앞으로 점점이 크고 작은 섬들이 떠있어 풍경이 아름답다'고. 더구나 '서울 시내에서 2시간을 달려가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서해안으로의 여행이야말로 알짜배기 여행'이라고. 영화 '실미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게 했던 실미도,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찍은 사랑의 섬 무의도를 비롯해, 안면대교로 연결되어 보다 가까워진 안면도 등…. 필자는 신이 나서, 가볼 만한 서해안의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일출을 보러 동해안으로 가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면~ 서해안에서 일몰(해넘이)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왜목마을의 경우, 바다가 잔잔해 실질적으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날이 동해안보다 많다. 그러니 물안개 사이로 신비롭게 떠오르는 해를 보고 싶다면, 이제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서해안으로 가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낫다. 물론 '서해안'하면 해넘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필자의 곶감 꼬치 즉 해넘이를 즐기는 비법에서 독자들은 곶감을 빼 먹듯 노하우를 하나씩 배워도 좋다. 전북 부안의 낙조대에 갈 때는 낙조를 보고 내려오는 산길이 어두우므로 헤드 랜턴을 준비하라는 것이나, 겨울에 간월도에 갔다면 붉게 노을 진 하늘을 배경으로 철새들이 무리 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꼭 보고 오라는 것이 바로 그 예가 되겠다. 이처럼 「아침에 훌쩍 떠나는 서해안 여행」을 따라 가면, 아침에 출발했다가 노을을 감상하며 당일에 돌아올 수 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한 것만으로, 뻥뻥 뚫린 서해안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갔다 오면 되는 것이다. 또 서해안은 간만의 차가 큰 덕분에 썰물로 물이 빠질 때면, 해변에서 조개와 굴을 캐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물론 새우, 게, 굴, 전복, 조개, 가리비, 개불, 멍게, 낙지 등 싱싱한 해산물도 우리를 기다린다. 계룡산, 내장산, 수락계곡 같은 명산?계곡은 물론 조상이 남긴 값진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곳도 서해안이며 바로 이「아침에 훌쩍 떠나는 서해안 여행」이다. 모처럼 쉬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간단히 짐을 꾸려 서해안으로 가자.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싱싱한 해산물을 함께 먹다 보면 상대방의 소중함이 새록새록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서해안 여기저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만으로 필자 신성순은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572566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3월 05일 |
쪽수 | 200쪽 |
크기 |
221 * 18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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