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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

오창두 지음 | 눈과마음 | 2007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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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515266(8957515267)
쪽수 248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스물의 나이에 이미 가장이 된 창두는 원양어선을 타게 된다. 건장한 몸 하나 믿고 망망대해의 높은 파도와 싸우면서,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그가 끌어 올린 것은 명태나 참치뿐만이 아니었다. 거칠고 너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삶의 또 다른 모습들을 경험하면서도 그는 가슴 속에 작은 희망 하나를 버리지 않는데….

너른 바다에서 삶을 끌어올렸던 사나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오창두 장편소설. 원양어선의 생활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다시 쓰는 나의 바다
1989년 4월 부산, 베링 해로- 낯선 바다에 청춘을 던지다
1989년 12월 부산, 다시 베링 해로- 바다에만 사는 하얀 무지개
1990년 7월 마산- 북대서양에서 보낸 2년
1993년 부산, 다시 베링으로- 딸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시 바다로
1994년 부산, 인도양으로- 참치 잡이로 내 젊음을 가르다
1995년 겨울, 인도양- 샤치와의 전쟁, 그리고 한국에서 온 전보
1996년 청룡 7호- 아픔을 딛고 내 인생의 무지개를 그리다

책 속으로

부산으로 향한 지 3일째, 멀리 무지개가 둥실 떠 있다.
“참, 크기도 하다. 근데 저게 왜 색깔이 없노. 하얀색뿐이네.”
“먼 대양에서는 일곱 빛깔 무지개 몬 본다. 무지개 색깔이 먼진가, 물방울인가 때문에 색이 생긴다카데. 저번에 2항사가 뭐라 카든데······. 빛이 머 꺾이고 으짠다 카데. 그래서 색이 일곱 색으로 보인다 카드라. 기란데 여가 먼지가 있나? 머가 있나? 암 것도 없으니 빛깔도 없는 기제.”
“햇빛이 굴절되어 일곱 색깔로 보인다……. 하얀색뿐이라 희한하기는 한데 재미는 없네요.”
창두는 햇도의 말을 들으...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너른 바다에서 삶을 끌어올렸던 사나이들의 생생한 이야기

스물의 나이에 이미 가장이 된 창두는 원양어선을 타게 된다. 건장한 몸 하나 믿고 망망대해의 높은 파도와 싸우면서,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그가 끌어 올린 것은 명태나 참치뿐만이 아니었다. 거칠고 너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삶의 또 다른 모습들을 경험하면서도 그는 가슴 속에 작은 희망 하나를 버리지 않는다. 그의 뜨거운 청춘이 아름답게 빛날 수 있었던 것은 하얀 무지개와 같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북태평양, 북대서양, 인도양 등을 누비며, 원양어선을 무대로 삶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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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오래전 진보정당의 기관지에서 짧은 북 리뷰를 통해 알게 된 책. 당시 김민웅 교수가 추천을 했던 것 같은데, 아닐 수도 있겠다. 어쩌면 김세균 교수님이었는지. 아무튼 첫 만남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책을 읽은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레그 테리오의 <노동계급을 없다>를 읽고 별안간 다시 떠오른 책이 오창두의 <내 청춘의 바다에 서다>였다. 끝없는 바다 위에서 청춘이라는 슬프도록 시퍼런 밑천 하나만으로, 생사를 넘나들며 희망을 건지려 했던 뱃사람들의 이야기가 찡하게 다가왔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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