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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AI 시대, 다시 인간의 길을 여는 키워드 8

신상규 , 이상욱 , 이영의 , 김애령 , 구본권 , 김재희 , 하대청 , 송은주 지음 | 아카넷 | 2020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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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336717(8957336710)
쪽수 272쪽
크기 139 * 210 * 24 mm /43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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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는 2020년대에 인간(휴먼)에게 닥친 새로운 변화 또는 태동하고 있는 미래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기계지능(인공지능), 사이보그, 인공자궁, 소셜로봇,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 기본소득, 마이크로워크, 인류세 등 포스트휴먼의 현상을 가늠할 수 있는 키워드를 8가지로 제시하고 첨단의 기술이 인간과 삶의 방식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되었다. 우리는 이 8가지 키워드를 통해 일상이나 공동체적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인류가 근본적으로 대면해야 할 곤경은 어떠할지를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왜 지금 포스트휴먼인가? / 신상규

1부 질주하는 기술

1장 기계지능: 3만 년 만에 만나는 낯선 지능
/ 이상욱
인공지능(AI)의 시조, 네안데르탈인?
넥스트 렘브란트, 자각 없는 수행
낯선 지능, AI에 관한 오해들
인공지능인가? 기계지능인가?
먼저 인간을 이해하기
포스트휴먼의 물음, ‘인간은 존엄한가?’
인공지능의 은밀한 위험 또는 도전

2장 사이보그: 인간에서 초인으로? 기계가 된 인간
/ 이영의
사이보그는 누구인가?
진짜 사이보그, 케빈 워릭과 휴 허
테크노바디, 생트 오를랑
인간은 왜 사이보그를 꿈꾸는가?
허물어진 경계, 인간-기계
호모 데우스의 불안
사이보그는 초인인가?

3장 인공자궁: 재생산 기술로 태어나는 인간
/ 김애령
첫 번째 장면: 인공자궁의 발견
두 번째 장면: 단성생식 또는 동정녀 출산
세 번째 장면: 구글 베이비와 ‘아기 공장’
신 재생산 기술에 의해 한없이 투명해진 자궁
“누구나 아기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재생산의 권리
재생산 기술이 만들어 내는 욕망의 컨베이어 벨트
재생산을 둘러싼 권력, 정치, 자본
2019년 한국, 어느 대리모의 이야기

2부 뒤바뀌는 일상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 신상규
로봇을 학대하지 마라
소셜로봇이 몰려온다: 아이보, 섹스봇, 애슐리 투
새로운 서사의 탄생
인격적 타자로서의 로봇
로봇과 ‘관계 맺기’?
자라나는 관계
‘더’ 머신은 없다
로봇과 ‘감정 맺기’
다른 ‘인간’을 맞을 준비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 구본권
흔들리는 호모 파베르의 위상
인터넷, 무너진 이상주의
포스트휴먼 시대, 비인격적 주체의 등장
심리를 조종하는 알고리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알고리즘
시민의 길, 이디오테스의 길

6장 기본소득: 고용 없는 노동과 일의 재발명
/ 김재희
아이히만과 알파고에게 없는 것
아렌트,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
시몽동, 기술은 노동의 도구?
스티글레르, 고용의 종말은 일의 부활!
기여소득 또는 기본소득, 진정한 일의 가능성
‘오티움’과 ‘스콜레’의 삶을 꿈꾸며

3부 흔들리는 세계

7장 마이크로워크:
AI 뒤에 숨은 인간, 불평등의 알고리즘 / 하대청
마법이 된 기술
인공지능을 도와주는 인간
살구색의 화면 비율로 포르노그래피를 따진다?
거대 기술기업 아마존의 ‘터키인들’
날로 스마트한 인공지능과 날로 궁핍한 노동
우리는 왜 서툰 기계의 돌봄노동에만 감탄할까?
인간 없는 인공지능은 없다

8장 인류세: ‘인간’이 만든 인류의 곤경 / 송은주
그레타 툰베리, 신음하는 미래
왜 인류세일까?
인류세에 대한 태도들: 방관, 사려, 오만
‘선한 인류세’는 가능할까?
인간을 뒤덮고 있는 비-인간들
성난 가이아의 침입
지구 이야기로서 『체르노빌의 목소리』
인간의 숙명, 지구에 묶인 자

참고문헌
필자 소개

책 속으로

나는 인공지능보다는 ‘기계지능(machine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지능이 나타나는 방식은 여럿인데, 인간의 방식이 있고 그 방식은 독특하게도 ‘의식적 경험’이란 걸 동반한다. 이와 달리 기계에 구현될 수 있는 지능이 있고, 이 지능은 의식적 경험을 못 한다. 탁월한 수행 능력은 보일 수 있지만 말이다. 지능은 인간과 기계에 극적으로 방식을 달리하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1장 기계지능」

새로운 천년의 초인이 마주하는 인간은 신에 짓눌린 인간이 아니라, ‘신이 되고자 하는 사이보그’, 즉 ... 더보기

출판사 서평

AI 시대, 왜 우리는 ‘포스트휴먼’을 이야기하는가?
세기적 변화에 새로운 인식 틀 필요
‘포스트휴먼’은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네비게이터
바야흐로 AI(인공지능) 시대다. 새해 벽두부터 문재인 정부는 ‘AI 1등 국가’를 선포했다. 지난해 ‘기본구상’을 거쳐 ‘국가전략’으로 발돋움한 AI는 국가의 장래를 짊어진 미래의 전략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추진될 전망이다. 국내 대기업들 역시 AI 관련 분야에 투자와 인력을 대폭 늘리면서 사활을 건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은 이미 기술로 실현된 첨단 제품으로 ‘편의’를 누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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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기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 대해서는 상상하는 일이 어렵고도 끔찍하다. 먼 훗날 인간 아닌 다른 종에 의해 지구가 뒤덮인다거나, 아예 지구라는 행성이 사라지는 시나리오 또한 그러하다. 허나 상상하기 싫다 하여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시절은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인류를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가 도처에 널렸다. 그 중에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도 있다. 잘 와 닿지는 않지만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가 밀려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간을 넘어서는 존재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은 과... 더보기
  • 2019년 우리 정부가 공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사람중심의 인공지능을 강조하지만, 정작 인공지능 시대의 사람과 사람이 중심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적 논의에 열어두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 다시 인간의 길을 여는 키워드 여덞가지를 부제로 달고, 각각 기계지능, 사이보그, 인공자궁, 소셜로봇, 가짜뉴스, 기본소득, 마이크로워크, 인류세로 나누어 인공지능의 시대에 포스트-휴먼의 의미를 살핀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상상-전망하는데 유요한 정보와 인상깊은 통찰을 잘 담아내고 ... 더보기
  • “오케이 구글, 좋은 아침!” 매일 아침 구보씨는 산책을 나가기 전 구글의 배웅을 받는다. “안녕하세요, 구보님.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6도이며, 한낮에는 13도까지 올라갑니다. 미세먼지는 29 ‘좋음’이고, 초미세먼지는 ‘좋음’입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외출시 옷차림에 유의하십시오.” “오늘 뉴스는? 밤새 코로나 환자는 몇 명이지?”. “구로동 콜센터에서 8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는 확진자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약속은?”, “2시에 새 단편집 출간을 위해 아카넷 편집장과 미팅이 있습니다.” “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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