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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격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일상 인문학 3
페터 비에리 지음 | 문항심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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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8075(8956608075)
쪽수 468쪽
크기 146 * 216 * 20 mm /65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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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품격 있는 삶의 방식과 존엄한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
인간의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이지만 삶 속에서 가장 위협받기 쉬운 가치이기도 한 존엄성. 어떻게 하면 존엄성을 지키며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삶의 격』은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으로, 존엄성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언뜻 추상적이고 난해하게 보이는 이 주제를 관찰자로서 접근하면서 일상생활과 문학 작품, 영화 등에서의 여러 사례를 근거로 설명한다. 그리고 존엄성이란 어떤 절대적인 속성이 아니라 삶의 방식, 즉 ‘삶의 격’이며, 우리가 자립성, 진실성,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기준을 바로 세워나갈 때 드러난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저자는 품격 있는 삶의 방식과 존엄한 삶의 의미를 바로 규정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모든 측면 또는 단계가 존엄성, 즉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너무 거창한 개념이라서 관심조차 가질 수 없었던 주제를 삶의 영역으로 끌어옴으로써, 독자가 자신의 처지를 대입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개인 대 개인의 존엄성이 충돌할 때, 개인과 집단의 존엄성이 충돌할 때 무엇을 우위에 두어야 할지 애매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어, 삶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세이미지

삶의 격(일상 인문학 3)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문: 삶의 형태로서의 존엄성

1장 독립성으로서의 존엄성
주체 되기/존재 자체로 목적 되기/도축장/그러나 만일 자발적인 것이라면?/무력감을 일부러 보여줌으로써 굴욕 주기/내면의 요새로의 도피/권리 갖기/후견인 노릇/진심 어린 개입/타인과 그들의 개입에 대한 존중/종속: 부탁과 구걸/감정 구걸/내적 독립: 생각하기/내적 독립: 의지와 결정/내적 독립: 감정적 동요/내적 독립: 자아상과 검열/예속을 통한 굴욕/자아 인식을 통한 독립/치료가 필요할 때/일을 통한 존엄/돈

2장 만남으로서의 존엄성
주체끼리의 만남/개입하기와 거리 두기/인정/평등/전시/욕정의 대상/인간이라는 상품/무시/나랑 말 좀 하세요!/비웃음/알 권리조차 없을 때/조종/속임수/유혹/압도/치료/동정은 싫소!/독립된 주체가 서로 만날 때/상대방에게 미래를 열어주기/존엄성을 지키는 이별

3장 사적 은밀함을 존중하는 존엄성
은밀함의 두 얼굴/타인의 시선/결함이란 무엇인가?/수치심의 논리학/수치심에서 굴욕으로/수치심을 극복함으로써 존엄성 지키기/사적 영역/내면 가장 깊숙한 곳/품위 있게 드러내기/품위 없게 드러내기/친밀함의 공유/배신으로 인한 존엄성의 상실/용기가 결여된 은밀함

4장 진정성으로서의 존엄성
타인에게 거짓말하기/자신에게 거짓말하기/정직과 그 한계/사물을 이름으로 부르기/체면 지키기/어리석은 허언

5장 자아 존중으로서의 존엄성
한계 짓기로서의 존엄성/변화하는 자아상/파괴된 자아 존중/희생된 자아 존중/분열된 자아 존중/자기 자신을 책임지기

6장 도덕적 진실성으로서의 존엄성
자립적 도덕성/도덕적 존엄성/죄와 용서에서의 존엄성/벌: 파괴가 아닌 발전/절대적으로 넘어선 안 될 도덕적 경계가 있는가?

7장 사물의 경중을 인식하는 존엄성
삶의 의미/스스로의 목소리/균형을 유지하는 침착함/끝에서부터 거꾸로 보기

8장 유한함을 받아들이는 존엄성
타인이 소멸해감을 바라볼 때/탈출/스스로가 소멸해감을 바라볼 때: 거부/스스로가 소멸해감을 바라볼 때: 날이 저물어감을 인정하기/죽음/죽을 수 있게 놔두기/삶에 종지부를 찍다/고인을 대할 때

참고문헌

책 속으로

존엄은 개인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다. 존엄은 개개인에 관한 문제에 그치지 않고 그보다 한층 더 광대하고 객관적인 것으로서,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선다. 즉, 삶의 전반적인 형태라는 특성을 띤다. 난쟁이 멀리 던지기 대회에서 위태로워지는 것은 바로 이 전체적인 삶이다. 인간은 물질화·수단화되면서 굴욕을 당한다. 그래서 존엄성은 법적 장치를 통해 보호된다. 이는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권보다 상위에 있는 가치다. 그러므로 누구든 자신의 존엄을 마음대로 내던져서는 안 된다. (36쪽)

우리의 무력감이 드러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철학자로 돌아온 《리스본행 야간열차》 작가 페터 비에리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 단 한 권의 책
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상 ‘트락타투스상’ 2014년 수상작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인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 《삶의 격: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이하 《삶의 격》)이 일상 인문학 시리즈로 출간됐다. ‘트락타투스상’(독일 최고의 철학 부문 에세이상) 2014년 수상작인 《삶의 격》은 인간의 존엄성 문제에 주목한 역작이다. 인간의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이지만 삶 속에서 가장 위협받기 쉬운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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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격 je**pop | 2015-02-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참으로 어렵게 읽었다.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부제가 있는데 존엄성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내 자신을 발견한다. 독일 마그데부르크 대학 철학과 페터 비에리 교수가 말하는 존엄성은 아주 쉬워 보였다. 하지만 이를 우리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다. 읽는 내내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삶의 품격을 지키는 것은 무엇일까? 삶은 결국 사회 속에 얽긴 관계인데, 관계에서 나와 타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남의 존엄을 지키기는 것은 ... 더보기
  • 삶의 격 aq**0317 | 2014-1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을 읽고나니 저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사실, 아주 새로운 것은 없었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아. 하지만 누군가가 그것을 말로 정리해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사고의 주변에 머무를 뿐 명확하고 뚜렷하게 규정지을 수 없는 것들도 실제로는 아주 많다는 것을 저자가 숨기지 않았다는 점도 좋다." (18p)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반응이 위와 같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솔직한 소감은 "좋았다."라는 명쾌한 한 마디로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저자에게 감사하다. 근래 내 안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 더보기
  • 삶의 격 md**ksu | 2014-12-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은 누구나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 타인을 함부로 대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분명 모두가 그렇게 배운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는 무척 다르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상대보다 높은 자리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희롱이니, 성추행이니 하는 범죄를 저지른다. 군대라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자신의 계급을 이용해 상대를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무시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철옹성이어야 하는데 어떤 이에게는 너무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모래성이 되어버렸다.   페터 비에리의 ... 더보기
  • 심오한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과연 '삶의 격'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존엄성'에서 그것을 찾고 있다. 분명 우리는 존엄성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증명받고 살고 있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속성을 잘 간파하였다. 살아오면서 '자존심 상한다','간과 쓸개를 내놓고 다닌다' 등과 같은 말은 결국 우리의 자존감이 상했다는 것이고, 인정하기 싫지만 저자가 말하는 존엄성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존엄성이 갖춰진 삶을 살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존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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