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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베벌리 D. 플랙싱턴
저자 베벌리 D. 플랙싱턴은 서포크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서포크 대학의 겸임교수로 학부와 대학원에서 소기업 경영학, 조직행동학,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 까다로운 사람 다루는 법 등을 강의했다. 1995년에 창설한 ‘컬레버레이티브(The Collaborative)’라는 컨설팅 기업도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는 컨설턴트 동료와 합작으로 재정 상담 사이트 AdvisorsTrusted-Advisor.com을 시작했다.
현재 공인 직업행동 분석가이자 공인 직업가치관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또한 15년 넘게 공인 최면 전문가이자 공인 최면 요법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명 연설가이기도 하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과도 일대일로 컨설팅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개인?경력?기업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정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경영을 위한 7단계?를 썼고, ?부의 축적:안심하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결정을 위한 소비자 지침?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세 자녀와 네 마리의 개,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매사추세츠에서 살고 있다.
번역 정경옥
역자 정경옥은 외국계 기업과 에릭양 에이전시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40여 권의 영미권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대표 역서로는『힐러리 로뎀 클린턴』,『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어 산책』,『패션 테러리스트』,『위대한 탐험가들』,『새뮤얼 스마일즈의 의지의 힘』,『생각에너지』,『노암 촘스키의 여론조작』,『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열정이 차이를 만든다』,『억대 연봉자는 업무습관부터 다르다』,『한니발』등이 있다.
목차
- 첫 번째 습관 _ ‘내가 세상의 중심이야.’
1. 누구나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2. 모두가 자신만의 필터를 가지고 있다
3. 누가 내게 자꾸 말을 하는 거지?
4. 까다로운 사람이란?
5. 내 방식대로 보라고!
6. 내가 세상의 중심!
7. 서로 다른 필터를 갖고 있음을 인식하자
8. 경험과 감정을 뒤흔드는 기폭장치
9. 어떻게 할까?
두 번째 습관 _ ‘너도 나처럼 행동하면 좋겠어!’
1. DISC 모델
2. D 척도:문제와 도전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3. I 척도:타인과 어떻게 교류하며 영향을 주는가?
4. S 척도:업무 안정성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는가?
5. C 척도:규칙, 절차를 어떻게 다루는가?
6. 행동 유형의 차이가 소통을 가로막는다
7. 어떻게 할까?
세 번째 습관 _ ‘그런 행동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1. 숨은 가치관이 행동을 결정한다
2. 실용적 가치관:투자한 만큼 이익을 얻고자 한다
3. 개인적 가치관:자신을 빛내려 한다
4. 이론적 가치관:평생에 걸친 지식 사랑
5. 사회적 가치관:타인을 향한 배려
6. 전통적 가치관:규칙과 지침을 중시한다
7. 미적 가치관: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8. 다른 사람의 가치관 이해하기
9. 어떻게 할까?
네 번째 습관 _ ‘난 네가 왜 그러는지 잘 알아.’
1. 타인의 의도를 잘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2. 상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하라
3. 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4. 다른 사람에게 쏟아내지 마라
5. 다시 말해줄래요?
6. 어떻게 할까?
다섯 번째 습관 _ ‘난 옳고 넌 틀려.’
1. 자신이 옳다는 믿음
2. 넌 바로 나의 모습이야!
3.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다
4. 극장 밖으로 나가라
5. 다른 사람을 고칠 필요가 없을지도 몰라
6. 어떻게 할까?
마무리하기 _ 이제 어떻게 할까?
1. 습관을 바꾸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들
2. 상대에게는 그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다
3. 나와 그들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자
4. 숨어 있는 가치관은 아주 중요하다
5. 나를 알게 하라
6. 나도 옳고 너도 옳다
7. 변화의 시작
책 속으로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인식, 이 첫 번째 습관 하나만으로도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갈등과 불통을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하루 온종일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주문을 무의식적으로 되뇌면서 걸어 다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얼거리며 다니지는 않지만 우리의 모든 행동에서 무의식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우리가 거의 항상 우리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산다는 뜻이기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자기중심적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우리가 모든 생각, 모든 경험에 ‘나’라는 색깔을 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내가 세상의 중심’이란 말의 진짜 뜻은 무엇일까? 우리는 정말 그렇게 자신에게 집착하는 걸까? 미안하지만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부지불식중에 자신만의 렌즈를 통해 모든 경험을 바라본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다거나 우리가 나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련의 경험, 이해의 관점, 세계관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우리가 처한 모든 새로운 상황을 자연스럽게 채색한다. 우리가 보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것은 모두 ‘나’라는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 첫 번째 습관, ‘내가 세상의 중심이야.’ 중에서
내가 만약 “네 기분이 어떤지 알아”라거나 “네 마음 다 알아”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심기가 불편해질 것이다. 우리는 누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누가 내 처지를 알아주고 이해하려고 애쓴다면 기쁘지 않을까? 음, 천만에. 그렇지 않다.
내가 그런 말을 하면 상대는 대화의 초점이 그 자신이 아닌 나에게 맞춰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해심이 깊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강조되는 것이다. 나는 상대에게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내 기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려고 나의 내면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낀다. 내가 그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 말에 대한 상대의 반응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을 안다. 관계와 소통의 양면이 모두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이해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실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더 따뜻한 태도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경험이 아니라 우리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나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으니 그가 경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그런 경험을 모조리 들려주려는 것은 결국 따뜻한 행동이 전혀 아닌 셈이다. 아무리 무의식중이라도 이런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대화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진 대화를 하게 된다.
- 네 번째 습관, ‘난 네가 왜 그러는지 잘 알아.’ 중에서
세 번째 습관과 관련된 ‘가치관’은 누군가와 의견이 다르거나 상 대의 행동과 결정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뚜렷이 드러난다. 가치관 은 우리가 하는 선택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 속에 깔려 있을 뿐 아니 라 모든 사람의 내면에 단단히 뿌리내려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한답시고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한다고 하거나 어떻 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려고 하지 말자. 다른 사람의 결정과 태 도는 나의 그것과 다르다. 따라서 그들을 판단하지 말고 언제나 내 가 옳아야 한다는 욕심도 버리자. 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나의 가치관은 물론 내게 옳다. 나의 가치 관은 그것대로 그냥 두면서 다른 사람의 가치관은 건드리지 말자.
- 마무리하기, ‘이제 어떻게 할까?’ 중에서
출판사 서평
모두가 나 같지 않은 세상에서 타인과 소통하는 법
“불통 습관을 알면 소통할 길이 보인다!”
■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고픈 이들을 위한 안내서
“내가 너래도 그랬을 거야. 네 마음 알 것 같아.”
얼마나 무수한 만남에서 우리는 상대방의 말에 이렇게 대꾸하며 고개를 끄덕였을까? 상대방은 자신이 공감을 얻은 것 같았고, 우리도 상대방에게 공감한 것처럼 느꼈다. 그런데 그게 정말일까? 정말 공감이 일어났을까?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일은 없다. 소통을 가로막는 5가지 습관으로 인해 우리는 상대가 처한 상황을 상대와 똑같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자기 식대로 판단하고 지레짐작하는 습관, 자신의 가치관으로 상대를 재단하는 습관, 자신은 옳고 상대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습관, 어떻게 하면 이런 습관을 개선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군더더기 없이 얇은 이 책, ?소통불능자들의 5가지 습관?은 불통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한 탁월한 안내서다.
■ 불통 습관을 알면 소통할 길이 보인다!
첫 번째 습관 _ “내가 세상의 중심이야!”
우리는 모두 자기중심적이어서, 모든 생각 모든 경험에 ‘나’라는 색깔을 덧칠한다. 우리는 일련의 경험을 통해 나름의 관점과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이런 것들이 모든 ‘새로운’ 상황을 자연스럽게 색칠한다. 우리가 보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것은 모두 ‘나’라는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겪는 문제는 우리가 저마다 필터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 어느 것도 깨끗하거나 객관적일 수 없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두 번째 습관, “너도 나처럼 행동하면 좋겠어!”
우리는 의사소통하거나 일을 계획하거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때, 각자 다른 방식을 취한다. 일상에서 행하는 거의 모든 활동에 각자가 임하는 방식은, 우리가 타고났거나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다. 이렇게 저마다 다른 행동 유형을 이해하면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느낀 수많은 혼란이나 자기 자신의 행동에 숨은 이유까지도 비로소 알 수 있다.
세 번째 습관, “그런 행동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우리는 6가지(실용적, 개인적, 이론적, 사회적, 미적, 전통적) 가치관 중 두 번째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까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치관에 따라 행동한다. 문제는 모든 사람이 우선시하는 가치관이 제각각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가진 가치관과 다른 타인의 가치관을 ‘틀렸다고’ 보는 것 때문에 온갖 갈등이 일어난다.
네 번째 습관, “난 네가 왜 그러는지 잘 알아.”
우리는 상대방이 나의 상황과 의도를 완벽하게 이해해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상대방이 나의 의도를 다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은 내 처지가 되어보거나, 내 인생이나 경험을 접했거나, 나와 같은 결론을 내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섣불리 상대의 의도와 처지를 다 이해한다고 착각하는 것은 오히려 소통을 가로막는다.
다섯 번째 습관, “난 옳고 넌 틀려.”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내가 옳고, 내가 이해하는 쪽이고, 내가 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어 하는 게 다섯 번째 습관이다. 다른 사람은 나처럼 말하지 않으며 나와 똑같은 행동 유형이나 가치관을 갖고 있지도 않다.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불통 습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베벌리 플랙싱턴은 우리가 불통 습관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서도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각 장마다 자세히 밝히고 있다.
해법 _ 첫 번째 습관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자기 생각에 빠져 있거나 무슨 대답을 할지 미리 생각하거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묵묵히 저항하는 나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다.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태도로 상황을 바라보지 않겠다고 결심하자. 모든 것을 평가하고, 모든 것을 판단하고, 모든 것에 딱지를 붙여야 할 필요를 그냥 내려놓자. ‘자기밖에 모르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싶을 때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해법 _ 두 번째 습관
상대방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움직이는 속도, 사용하는 말을 주의 깊게 관찰하자. 상대방의 행동 유형을 살펴보고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들으면서 상황에 대해 그가 보이는 감정적인 반응이나 무관심을 지켜보자. ‘아, 저 사람은 높은 D 유형이지!’ 식으로 누군가에게 딱지를 붙이기보다는 그들이 내게 전달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유형에 맞추려면 무엇을 선택하고 수정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자.
해법 _ 세 번째 습관
다른 사람을 위한답시고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한다거나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거나 좌우하려 들지 말자. 언제나 내가 옳아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자. 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나의 가치관은 내게는 옳다. 내 가치관은 그냥 두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도 건드리지 말자.
해법 _ 네 번째 습관
다른 사람이 우리의 의도를 절로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교사가 되어 그 사람에게 왜, 어디서, 어떻게, 무엇 때문에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었는지 맥락을 설명하자. 그것이 왜 중요한지 말해주자.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소통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달하는지 더욱 의식하고 이해한 것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자.
해법 _ 다섯 번째 습관
다섯 번째 습관은 내가 사실 옳지 않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다른 사람도 내가 원하는 만큼 괜찮은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다루는 것과 관련 있다. 먼저 자신의 내면에 ‘괜찮다’는 의식을 심어놓고,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의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자.
변화의 첫 단계는 문제를 인정하는 것이다. 내게도 5가지 불통 습관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그 해법을 실천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내게 보이는 반응과 건네는 대답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할 것이다.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배운 것들을 꾸준히 활용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더 효과적으로 일하고 소통하고 어울려 살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374345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1월 01일 |
쪽수 | 192쪽 |
크기 |
146 * 216
* 14
mm
/ 349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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