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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그저 함께이고 싶어 떠난 여행의 기록

이지나 지음 | 김현철 사진 | 북하우스 | 2018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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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6059877(895605987X)
쪽수 304쪽
크기 133 * 188 * 22 mm /38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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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가 같은 속도로 걷는 날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될까?”
휴가와 빨간 날에만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보통 가족의 조금 다른 여행 이야기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핀란드, 에스토니아, 케냐, 탄자니아, 스리랑카, 헝가리, 폴란드, 미국… 5년간 15개국, 30개 도시를 다녀온 호기심 충만한 가족의 여행 기록. 스무 살 무렵 캐나다에서 3개월,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3개월을 시작으로 26개국을 여행하며 열정 가득한 이십 대를 보낸 이지나 작가. 이십 대의 마지막 해에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고, 몇 년 후 아이를 낳았다. 출산과 육아라는,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일들로 인해 자주 당황하고 때론 자신을 잃기도 했지만, 아이로 인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셋이 되어 만나는 세상은 다채로운 깊이의 즐거움과 행복이 있었다. 두 사람은 동동거리며 아이를 돌보았고, 그렇게 뜨겁고 치열한 여름을 보낸 후 아이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이제는 세 사람이 함께 떠나는 여행을.

지난 5년간 세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걸은 곳만 해도 15개국, 30개 도시가 넘는다. 이 책은 그 5년간의 기록을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풀어놓으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속도와 온도에 관하여 말한다. 케냐 마사이마라의 넓은 초원, 핀란드 헬싱키의 감각적인 공간들, 스리랑카 콜롬보의 빛바랜 기차와 고풍스러운 건물 등 이국의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이들의 여행 기록은 제4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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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며

셋이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떠나면 그리워질 사람과 함께 떠나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을 찾아서
사랑해 얼만큼
울타리가 없는 아프리카
멀리, 함께 가기
느린 여행
가난하고 부요한 여행
떠나요, 둘이서, 제주로
여행을 위한 준비
좋은 나라
쓰고 달고 차고 더운 커피
무엇이 좋은 여행을 만드는 걸까

작은 집, 적은 짐
잃어버리고 난 후에 알게 되는 것
여행을 더 맛있게
어차피 기억하지 못할 순간들
아름다운 배우자를 얻는 법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잊지 않으려고
퍼즐을 완성하는 법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이따금 바람결에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임신 기간의 자유로움과 명랑함은 온데간데없었다. 여행은커녕 혼자 마음대로 나가서 돌아다닐 수도 없는 삶은 그동안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내 삶이 한순간에 너무 바뀌어서 어디부터 뭐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헤아려볼 수도 없었다. 아, 그래서 다들 아기가 배에 있을 때가 편하다고 했구나.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내 안에 있던 얼이가 내 곁에 있는 게 좋았다. 그건 다른 무엇과 바꿀 수도, 다른 무엇에 비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얼이를 품에 안고 온기를 느낄 수 있어서 따스했고, 작고 보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찬찬히 걸었다.
작은 풀꽃 앞에서도 머물며, 골목 하나를 오래 들여다보았다.”
떠나면 그리워질 사람과 함께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순간들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만난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 혼자 여행을 다니던 시절 저자는 빠듯한 예산과 빡빡한 일정 속에서 하나라도 더 보려고 달음질을 치고, 밤늦게 숙소에 돌아와 온종일 다녀온 곳을 헤아려보며 뿌듯하게 잠이 들곤 했다고 말한다. 그땐 그대로 좋은 여행이었다고. 그러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여행이라는 경험에 새로운 깊이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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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한 여행이 최고지 js**55 | 2019-12-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결혼 전부터 혼자서 세계 각지를 다닌 작가가 결혼 후에도 남펴노가 함께 여행. 아들 얼이 태어난 후에는 아들까지 셋이서 여행. 참 멋지네. 이렇게 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는 내 현실에 맞게 여행을 떠났으면 해.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남편이 "너희도 직어줄까?" 하고 말을 건넨다. 다음 순간, 골목에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신이 나서 달려놔와 남편을 둘러싸고 어깨동무를 했다. 조용하던 골목은 이내 유쾌하게 시끌벅적해졌다. 우리가 사랑하는 여행은 이런 것이다.>   다른 나라 시골... 더보기
  • 하~! 여행을 떠나며 지루한 여행을 떠나자고, 떠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 누가이해할까? 아니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하나되어 셋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속속들이 행복의 걸음으로느끼는가 하면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면 분명 그리워질 우리의 마음을 복사하듯 그렇게 셋이 함께 떠나는 여행, 임신과 육아의 과정 자체 모두가 하나 하나 여름의빛나고 신선하며 청량감 주는 기분처럼 함께여서 미치도록 행복한 감정이 소진될까두려워 차라리 시간이 느리게 가는, 지루하고도 지루한 여행을 함께 떠나고자 하는마음은 실... 더보기
  • 우리는 우리 아이가 보이지 않는 것의 영원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얼이에게 평생 불릴 이름을 선물했다.보이지 않는 것,경험과 지혜를 소유하는 데에서 더 깊은 만족을 얻고,진리와 내면을 사랑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이다.(p82)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내 시간을 ,내 사랑을 당신에게 줄게.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하자.내가 선물한 회중시계는 둥글고 단단한 금속 안에 유리로 되어 있어서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투명하게 보이고 태엽으로 움직였다. 닳거나 교체해야 하는... 더보기
  • 예상이 맞았다. 이 책을 처음 받은날 이 책을 처음 마주하게 된 날 내가 느꼈던 작은 힐링감. 겉 표지에 보이다시피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한 어린 아이와 고양이. 서로를 바라보되 서로의 공간을 지켜주는 두 생명체의 배려. 작가는 지루한 여행이라고 표현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여행이라고 얘기했지만 사실은 일상의 연속이었던 그들의 여행이야기. 단지 장소만 자주 바뀌는 그들의 일상. 여행을 그렇게 즐겨하지 않는 나이지만, 나또한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그러하듯 남들이 하는 것은 다 해봐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더보기
  • 이지나 저의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를 읽고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여행을 하는 경우는 솔직히 그리 흔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보니 여행을 하게 되면 많이 서두르면서 욕심을 내게 된다. 속도를 내게 되고 많이를 강조하다 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다시 가고 온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여행인데 말이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지루한 여행'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차분해진다. 모처럼 저자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편안하다. 막 서두는 시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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