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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전세계어린이
이 책을 옮긴 햇살과나무꾼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졌으며,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들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기획실이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마술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부엌 과학> <시튼 동물기> <작은 인디언의 숲>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 과학 이야기> <거꾸로 배우는 식물의 세계> <거꾸로 배우는 동물의 세계> 등이 있다.
번역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출판사 서평
'파차마마'란 잉카어로 '어머니 대지'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대지와 하나가 되어 사는 것을 뜻합니다. 페루에서는 물을 마시고 난 뒤 마지막 한 방울을 땅에 뿌리는 풍습이 있대요. 그것은 어머니 대지의 선물에 감사하는 잉카인들의 마음을 상징한답니다. 우리도 어머니 대지를 파괴하지 말고 소중히 가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머니 대지는 곧 생명이니까요.
『파차마마』(Pachamama)는 유엔 환경 계획(UNEP)과 UNESCO가 전세계 어린이들과 손잡고 함께 만든 환경교과서다. 아시아를 비롯한 6개 지역 122개 단체들과 어린이들이 UNEP와 국제 어린이 어린이 평화단 앞으로 각 나라의 환경문제 사례와 이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숨김없이 표현한 시와 그림들을 보내왔고, 철저하게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살아 있는 환경보고서다. 또한 더 이상 방치하거나 미룰 수 없는 환경문제에 전세계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세계적인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폭넓은 환경 지식뿐 아니라 왜 지구 환경이 이토록 파괴되었는지, 세계 곳곳의 자연 환경이 지금 어떠한 상태인지,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전세계 어린이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이론적인 설명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을 통해 그 현주소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파차마마』 속에서 맑고 건강하며 풍요로운 미래의 지구 모습을 그려보면서 이를 위해 생활 속에서 어떠한 실천이 필요한지 어린이들이 구체적으로 행동치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정보들은 <지구환경보고서 2000>(GEO-2000, 유엔 환경 계획이 작성한 것으로 지구 환경의 현재 상태와 환경 관리 및 환경 정책이 실려 있다)에 실려 있는 최신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파차마마』는 유엔 환경 계획과 국제어린이 평화단이 유네스코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마련한 대형 프로젝트다.
『파차마마』는 지구 환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쉽게 풀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나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훈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구의 환경 오염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하나뿐인 우리 지구를 함께 지켜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 UNEP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재범
어린이 환경 지킴이를 키울 최고의 프로그램
여름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여행을 하다보면 푸른산만큼이나 벌거벗은 황토색 산이 눈에 들어온다. 이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왜 산이 황토색으로 변했는지, 그 황토색 산 때문에 여름에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산 밑 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공기가 얼마나 나빠지는지, 그렇다면 세계로 눈을 돌려 세계의 허파인 열대우림은 어떤 상태인지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
『파차마마』는 우리 어린이들을 이제까지 지구호를 잘못 조종한 어른들을 대신해 새로운 비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훌륭한 지구호의 조종사로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환경 무관심에 던지는 경고의 메시지
이 책은 자연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우리 인간들에 대한 반성과 이를 촉구하는 어린이들의 순순한 열정과 메시지가 들어 있다. 어떤 어린이는 솔직하게 가장 잔인한 동물이 인간이라고 강조한다. 극심한 가뭄에 못 이겨 바닥을 보인 저수지에서 커다란 뱀장어를 잡아 기뻐하고 자랑하는 모습, 촘촘한 그물도 모자라 다이너마이트까지 이용해 물 속 동물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어른들의 행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자연의 먹이사슬처럼 오염 물질은 돌고 돌아 우리가 먹는 동물과 식물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고, 어떤 지역은 가뭄으로 땅이 메마르고 식량이 부족해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어느 지역은 홍수로 삶의 터전을 다 잃어버리는 등 인간의 오만함으로 빚어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전세계 어린이들이 구체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인간은 목적에 맞게 환경을 바꿀 줄 아는 지혜로운 동물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환경을 파괴할 정도로 정신 나간 동물이다.
- 우간다, 로버트 오부르타 완데라
전세계가 참여해서 만든 최고의 지구환경 보고서
이 책에 나와 있는 환경 이슈들(대기, 물, 해양과 해안 지역, 토지와 식량, 산림, 생물의 다양성, 도시화, 극지방 문제 등)은 영국, 일본,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44개국의 나라에서 꼽은 환경 문제들이다.
유엔 환경 계획은 전세계 수백 명의 개개인과 많은 단체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현재 상태와 환경 관리 및 환경 정책을 요약하였다. 그 다음에 전세계 어린이들이 유엔 환경 계획과 국제 어린이 평화단 앞으로 자기 나라의 환경에 관한 이야기와 시와 사례, 그리고 그림들을 보내오자 작가와 화가로 이루어진 편집자들이 모아서 이 놀라운 책을 만들었다.
편집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대표자들로, 수많은 논쟁과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면서 환경 문제를 다룬 최고의 책을 만들어낸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와 재미있는 체험학습
이 책은 지구가 왜 더워지고 있는지, 숲은 왜 사라지고 있는지, 갠지스 강은 왜 수치스러운 하수구가 되어버렸는지,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는지 등을 아이들이 직접 그 현상들을 쉽고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언제까지나 숲에서 살고 싶은 침팬지의 애달픈 마음을 담은 편지나 인간에게 고통당하는 바다거북의 슬픈 사연이 담긴 글, 나무의 기도가 녹아 있는 시 등을 통해 동물이나 자연을 보면서 느끼는 어린들의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러기에 이런 글들은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기에 충분하다.
또한 맑은 물과 드넓은 황야, 신선한 공기와 가난이 사라진 도시에 대한 꿈을 다시 세울 것을 10가지 공약으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지구 구출 게임>을 통해 자신의 환경 지식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원칙적인 얘기들만 나열되어 있는 딱딱한 책이 아니다. 다양한 정보와 사례들, 그리고 주요한 환경 이슈들이 들어 있어 교실에서 토론할 수 있는 화제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의 역할도 들어 있다.
저자 소개
이 책을 옮긴 햇살과나무꾼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졌으며,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들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기획실이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마술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부엌 과학> <시튼 동물기> <작은 인디언의 숲>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 과학 이야기> <거꾸로 배우는 식물의 세계> <거꾸로 배우는 동물의 세계>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5610253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07월 28일 |
쪽수 | 96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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