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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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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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명진출판사)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작가정보
저자 신웅진은 1969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부터 뉴스전문채널 YTN에 기자로 입사했다. 정치부와 경제부,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쳤고, 외교통상부를 출입하면서 당시 장관이었던 반기문이라는 인물을 가깝게 지켜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가 소문대로 실력과 인품을 다 갖춘, 기본에 충실한 그의 삶의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후 청소년들에게 반기문이라는 인물의 성장과정에 관해 이야기해 주고 싶어 반 총장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책으로 엮어냈다. 반기문 총장이야말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멘토라는 판단 때문이다.
목차
- 프롤로그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멘토
제1장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다
1. 좋아하는 것은 잘하게 되고 잘하면 열정이 생긴다
힘찬 날갯짓으로 온 세상을 날아다닐 아이/새로 온 전학생의 별명은 반 선생/기문이에게는 공부가 재미/영어숙제의 기본은 스무 번/새로운 세계, 더 넓은 세계로/그저 공부에 온통 마음을 주었을 뿐
2. 가슴속 꿈을 튼튼하게 키워 나가다
외교관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뛰다/미국 연수 프로그램에 도전하다/충청도 촌놈이 공부잘해 미국에 간다/케네디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꿈의 설계도가 그려지다/꿈도 물을 줘야 자랄 수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비스타 프로그램 참가수기
3. 작은 일에도 충실하면 성공은 가까이 있다
집안 살림이 어려워져도 긍정의 힘으로/그 공부 잘하는 애가 돼지 치는 반씨네 장남이라고?/외교학과에 다니는데 당연히 외교관 해야지/최고로 인기가 좋은 과외 선생님/특별한 공부 비법은 완벽한 필기/반 이병. 장군의 영어 선생님이 되다/소박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생활비가 싼 인도로 가다
제2장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의 대통령이 되다
4. 인품을 갖춘 실력자로 외교부 초고속 승진의 전설이 되다
평생의 멘토 노신영을 만나다/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능력보다 더 값진 선한 성품/외유내강이 아니라 외유내강강/자기 원칙에 철저한 강직한 삶/윤리와 양심에 따른 철저한 자기 관리/사람의 마음을 사는 비결은 오직 정성뿐/청소년들의 희망이 되다/누구에게나 언제나 친절하고 따듯하게
5.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살다
자투리 시간에 프랑스어를 배우다/재능보다는 열정이 더 큰 힘이 된다/공부할 때는 아무도 못말려/몸치 반기문, 춤에 도전하다/미련할 정도로 일 밖에 모르다/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외교관으로서의 삶/불미스러운 퇴진 그리고 충격과 시련/인생의 언덕에서 내려와야 할 때
6. 순수한 마음이 좋은 결과를 맺게 한다
'끝'이라 하지 말고 '다시 시작'이라고 외쳐라/대한민국 외교관에서 세계의 대통령으로
7. 5년간의 헌신 그리고 새로운 출발
기후변화문제에 집중하다/중동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다/조용한 외교에 비난이 쏟아지다/3초 만에 통과한 만장일치 연임 결의안
에필로그
한국인의 새로운 자부심, 반기문 총장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빌며
부록
외교관에 대해서
유엔이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문 모음
책 속으로
그래도 집안일을 이것저것 하고 나면 시간도 훌쩍 흘러 있고, 아무래도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긴 했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반장을 늘 도맡아서 했기 때문에 학급 일이나 선생님 심부름을 해야 했다. 기문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했다. 그러면서 자투리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잘 활용하면 굉장한 효과를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짬이 나는 쉬는 시간에 예습과 복습을 잠깐씩만 해두면 수업시간에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79쪽
외무고시 3기 출신으로 1970년에 외교부에 입부했는데도 그는 ‘3기“가 아니라 ‘특기’로 불렸다. 특기란 ‘특별한 기수가 없다’는 뜻이다. 같은 기수끼리지원해주고 응원해주게 마련인데, 반기문의 경우 모든 기수에서 다들 자기네 사람이라고 여겼다. 이처럼 반기문은 상하좌우로 모든 사람들을 조화롭게 이끌 줄 아는 사람이었다. 112쪽
오스트리아 대사로 부임했을 때는 공관에 전화 한 대를 더 설치했다. 개인적인 통화를 할 때 쓰는 전화 요금을 개인 돈으로 내기 위해서였다. 재외공관이란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만큼 대사관 운영 비용에서 한 푼이라도 사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생각도 못할 그런 부분까지 엄격히 따져가며 공직자의 윤리와 양심에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았다. 126쪽
자식들의 결혼식을 언제나 비밀작전을 수행하듯이 치렀다. 일단 알게 되면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으니 무조건 모르게 하는 게 최선이라는것이다. 주변에서는 결혼식이 끝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127쪽
"영사님, 저의 집에 와서 못 좀 박아주세요." "형광등이 나갔는데 갈아 끼우는 법을 모르겠네요. 좀 도와주세요."라는 교민들의 황당한 주문도 많았다. 그는 "허허, 예." 하고 달려가 일을 해주곤 했다. 어떤 일이든 교민이 필요하다고만 하면 성심성의껏 해주었다. 주말에는 무조건 교민들 행사에 쫓아다녔다. 그래서 워싱턴에서 그와 함께 지냈던 교민들은 장관이 되고 유엔 사무총장이 된 이후에도 계속 ‘반기문 총영사’라고 불렀다. 그들은 무엇이든 발 벗고 뛰어주던 ‘영원한 총영사’로 기억하고 있다. 154쪽
반기문은 해외 출장을 다닐 때 반드시 무박을 넣어 일정을 잡았다. 3박 5일, 6박 8일 등으로 계획을 세웠다.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 시간과 숙박비 등을 아끼려고 하루, 이틀은 무박으로 잡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비행기에서 잠을 충분하게 자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잠깐 눈을 붙이는 수준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전부고 나머지 시간은 일을 했다. 162쪽
잔뜩 그늘진 표정으로 보좌관 한 명이 급하게 다가왔다. 보좌관은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지 말을 꺼내지 못했다. 반기문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머리가 멍해졌다.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로 협상장으로 돌아가야 했다. 165쪽
반기문은 스스로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나는 탁월한 사람이 아니다. 어떤 자리를 바라고일하지도 않는다.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단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려보기로 한 것이다. 175쪽
외무고시 3기 출신으로 1970년에 외교부에 입부했는데도 그는 ‘3기’가 아니라 ‘특기’로 불렸다. 특기란 ‘특별한 기수가 없다’는 뜻이다. 같은 기수끼리지원해주고 응원해주게 마련인데, 반기문의 경우 모든 기수에서 다들 자기네 사람이라고 여겼다. 이처럼 반기문은 상하좌우로 모든 사람들을 조화롭게 이끌 줄 아는 사람이었다. 112쪽
출판사 서평
반기문에겐 평생의 멘토 노신영이 있듯
우리에겐 반기문이 있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 자부심을 선물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그의 이야기를 담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의 2012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초판이 출간된 지 5년이 흐른 지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이슈와 세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2012 개정 증보판에서는 기존 내용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첫 임기의 성과와 비전 등을 추가하여, 그동안 보여준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였다.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겸손한 멘토에 대한 자부심이 차오른다. 또한 꿈을 가슴속에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는 그의 인생이 들려주는 격려를 듣노라면, 나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희망과 의지의 불씨가 가슴 한 구석에 피어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하는
꿈과 도전의 메시지!
이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전쟁 직후 가난했던 시절, 그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반기문이 어떻게 자신이 목표한 바를 차근차근 이루어 나갔는지 들려주어 끊임없는 노력은 정직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보여준다.
알파벳도 모르고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고등학교 때는 대한민국 대표가 되어 미국 연수를 떠나기까지의 과정과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구들에 불을 땔 장작을 패는 일부터 돼지 치는 일까지 맡아 해야 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며 환경을 극복하는 반기문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그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환경에서건 매순간, 어떤 일이건 최선을 다하는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는 많은 걸 갖추고도 더 나은 환경을 바라보며 탓을 하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 ‘실력 이 있는 사람은 많지만 ‘인품’까지 갖춘 사람은 찾기 힘든 오늘날, 세계가 인정하는 자리에 오르고도 남에 대한 배려와 존중, 겸손과 청렴함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인 성공뿐 아니라, 인품까지 갖춘 우리 청소년들에게 존경할 만한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를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도 그와 30분만 이야기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반한다는 외교부 직원들의 말처럼, 실력과 인품을 모두 갖춘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가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꿈을 간직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고 소박한 꿈이라도 꿈의 씨앗을 가슴 속에 품으라고. 그리고 꿈도 물을 줘야 자라니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꿈을 품고 한 발 한 발 꾸준히 나아가면, 언젠가 그 꿈에 닿아 있을 거라고 말이다.
결코 순탄치 않았던 환경을 이기고 우리 모두의 멘토가 된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가 바로 그 증거이다.
이 책은
1부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다〉에서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열 번, 스무 번, 백 번이고 흡족할 때까지 반복 학습하였던 그의 이야기와 그렇게 공부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로 미국 연수를 가게 된 이야기, 그곳에서 케네디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외교관의 꿈을 가슴속에 품게 된 이야기 등 시골 소년 반기문의 공부법과 그렇게 공부한 결과 성취해 낸 많은 것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의 대통령이 되다〉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중요시한 평생의 멘토 노신영과 만남, 윤리와 양심에 따른 철저한 자기 관리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인품에 대한 이야기, 자투리 시간을 쪼개 프랑스어를 배우고 업무를 위해 춤을 배우는 등 자기계발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부 〈다시 한 번 세계 평화를 위해서〉에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기후변화문제와 중동평화 문제 등에 힘쓴 5년간의 헌신과 3초 만에 통과된 만장일치 연임 결의안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지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외교관의 꿈에 도전하고 싶은 독자를 위해 부록으로 외교관과 유엔에 대해 담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반기문 총장의 성품이 그대로 녹아 있는 연설문도 영한 대역으로 함께 실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55472677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1월 16일 | ||
쪽수 | 276쪽 | ||
크기 |
148 * 210
* 20
mm
/ 482 g
|
||
총권수 | 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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