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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태두
지은이 김태두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1989)
MBC창작동화 가작 당선(1998)
경남 아동문학상 수상(1999)
교단문학상 수상(1999)
현재 거제 외간초등학교 근무
펴낸 책 : 세상에서 제일 큰 어항, 베개를 베고 자는 고양이
그림/만화 진수영
목차
- 내가 분단장이다/7
힘이 솟아요/21
줄 내려 줘/32
영남이는 엉터리/47
피카추가 뭐니?/57
온달장ㅇ군과 평강공주/67
코스모스의 노래/76
그게 아니야/87
초대받은 아이들/102
민홍이의 놀람/111
아픈곳을 내놔봐/121
자동차 바퀴자국의 그림/131
경찰놀이/140
노루하고 친구할래요/153
이겼다/169
나무꾼과 선비/181
선물/195
아기털게/204
난나니난난/214
출판사 서평
영남이, 민홍이, 종은이, 혜인이...
영남이네 분단은 언제나 시끄럽고 부산스러워요. 하지만 영남이는 우리 분단 분단장! 신나고 뻐기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분단장 자리가 힘이 드는 건 왜일까요? 우리 모두 영남이의 분단을 놀러가 볼까요?
또래 중에서 우두머리가 된다는 건 아이들의 세계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애나 어른이나 똑같은 것이다. 다만 그 만족의 크기가 다를 뿐. 학교는 가정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연습을 하게 되는 곳이다. 친구를 사귀고경쟁하고 싸우고 화해하며 자신과 남의 차이를 알아 간다. 그러면서 어느 새 코흘리개라고 여겼던 아이는 혼자서 학교가방을 챙기는 아이로 변해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작은 감정변화까지도 잘 잡아낸 초등학교 2학년의 학교생활이야기.
영남이네 분단 아이들, 민홍이와 종은이는 학급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이지만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나름대로 다른 분단들에게 기죽지 않고 생활해 갑니다. 민홍이는 부모가 안 계신 어려운 가운데 동생을 거느리고 살아가지만 부지런하고 착한 아이입니다. 종은이는 가게일을 하는 부모님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라 엉뚱한 실수를 많이 하지만 솔직하고 활달한 아이입니다. 혜인이는 영남이가 사는 학교로 전학을 와서 슬기롭게 분단 아이들을 이끌어 아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한편 혜인이는 불행해졌던 가정을 슬퍼하지 않고, 굳굳하게 이겨내 마침내 부모님과 다시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이 네 아이- 책임감이 강한 영남이, 부지런한 민홍이, 활달한 종은이, 그리고 슬기로운 혜인이가 서로 힘을 모아 즐겁고,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합니다.
이 책을 여러분이 읽어가는 중에 곧 영남이네 분단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어울려서 친구가 되고 싶을 것입니다. 친구를 위하여 양보할 줄 알고, 친구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할 줄 아는 법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게 되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으므로 폭넓게 친구를 사귀었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얼굴이 예쁘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한다고 해서, 집이 부자라고 해서만 친구를 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 딱 한 사람만 정해놓고 사귀는 것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다른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수도 있고, 그 친구가 멀어졌을 때의 허전함이나 나쁜점을 발견했을 때의 실망은 그만큼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 아이들을 고르게 사귀는 때입니다. 반 아이들을 비롯하여 주위의 여러 아이들 모두모두 친하게 지내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 줄거리
한 번도 분단장을 해 본 적이 없는 영남이. 너무 해보고 싶은 분단장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 앞에서 뻐기며 분단장을 할 수 있게 된 영남이는 하늘을 날 듯이 기쁘다. 같은 분단의 종은이와 민홍이는 이제 영남이가 시키는데로 해야 할 것이다. 분단장이 된 영남이는 선생님과도 가까워지고 어린아이 같았던 행동도 많이 바뀌어 간다.
그러던 중 혜인이라는 여자아이가 서울에서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얼굴도 예쁘지만 공부도 잘하는 혜인이 때문에 영남이의 분당장 자리가 위태로워 보인다. 하지만 혜인이는 분단장에 관심도 없고 다시 영남이는 안심하게 된다.
천사같이 착한 혜인이 덕분에 영남이네 분단은 차차 교실에서 가장 협동이 잘되는 분단이 되어 간다. 이어 달리기 대회에서도 일등을 하고 연극도 잘 해내게 된다. 이런 혜인이가 갑자기 영남이에게 분단장자리를 종은이에게 양보할 것을 얘기하자 둘의 사이는 서먹해지는데......
겨울방학을 끝내고 돌아온 교실에는 혜인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영남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저자 소개
지은이 김태두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1989)
MBC창작동화 가작 당선(1998)
경남 아동문학상 수상(1999)
교단문학상 수상(1999)
현재 거제 외간초등학교 근무
펴낸 책 : 세상에서 제일 큰 어항, 베개를 베고 자는 고양이
기본정보
ISBN | 9788955170771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11월 30일 |
쪽수 | 224쪽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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