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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철학자 강신주 생각과 말들

EBS 인생문답 시리즈 1
강신주 , 지승호 지음 | EBS BOOKS | 2022년 03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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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2022.07.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763783(8954763782)
쪽수 376쪽
크기 146 * 210 * 29 mm /59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0년 만의 인터뷰, 11번의 만남, 3000매의 녹취록
인터뷰어 지승호가 철학자 강신주의 육성을 온전히 담아낸 책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 강신주의 2022년 신작
작은 자본가가 되어버린 서글픈 이웃들에게 전하는 철학자의 생각, 철학자의 마음
끊임없이 당대의 문제에 천착하며 시대적 징후를 읽어온 인터뷰어 지승호와 시대의 징후로부터 철학적 담론을 생성해온 강신주의 만남.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인터뷰어 지승호 작가가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 강신주를 10년 만에 만나 인터뷰한 책이다. 11번의 만남, 3000매의 녹취록을 바탕으로 철학자 강신주의 육성을 온전히 담아냈다.
10년간 철학자 강신주의 타인에 대한 애정은 더 단단하고 깊어졌다. 타인은 물론, 가족마저 ‘기브 앤 테이크’ 관계가 되어가는 사회에서 우리 존재는 ‘교환’이 아닌 ‘불가능한 교환’의 관계임을 일깨운다.
또한 10년간 철학자 강신주의 말과 생각은 더 강력하고 신랄해졌다. 강력한 자본주의 세상을 ‘스마트폰’으로 압축하여 분석하고, 누구나 ‘작은 자본가’가 되기를 꿈꾸는 현시대를 비판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애독자들이 유독 궁금해하는 건강 문제와 집필 중인 책 이야기도 담았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담론들과 맞서 싸우며 삶과 시대에 대한 강신주만의 성찰이 오롯이 담긴 책이다.
본 도서는 인터뷰집 시리즈 〈EBS 인생문답〉의 첫 책으로, 자신만의 철학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가면서도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쟁점을 품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시대의 문제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했던 인물들의 말과 생각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나. 인문, 경제경영, 교육 등 당대의 대표 인물을 만나 인생을 묻고 철학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상세이미지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EBS 인생문답 시리즈 1)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_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가난해졌으면(지승호)

〈첫 만남〉 자유로운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저잣거리에서 외치는 사랑과 자유
‘나’는 수많은 인연의 결과물이다
인간의 사회, 사회적 인간
나의 ‘패밀리’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만남〉 사람의 문맥을 읽는다는 것
텍스트와 콘텍스트 사이에서
‘쾌’와 ‘불쾌’의 세상에서 문맥 읽기
새롭고 낯선 세계와 만난다는 것
변화하니까 소중한 것이다
혼자 먹는 밥, 나눠 먹는 밥

〈세 번째 만남〉 팬데믹 그리고 언택트
자본의 속도는 인간의 시간을 넘어선다
팬데믹은 다시 온다, 자본을 통제하지 않으면
내 손 안으로 들어온 시장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네 번째 만남〉 스마트폰 사회경제학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폰
게임, 자본주의와 개인주의의 학습장
나이 듦, 꼰대 그리고 신제품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모든 것이 불가능한

〈다섯 번째 만남〉 '작은 자본가'들의 세상
한 명의 승자, 그리고 다수의 패자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복종하지도 지배하지도 않는 자유인의 정신
자율적 주체를 위한 교육
자기 울음소리로 우는 아이

〈여섯 번째 만남〉 가족공동체와 ‘기브 앤 테이크’의 세계
가족, 자본주의가 남겨둔 마지막 공동체
‘교환’이 아니라 ‘선물’이다
타자의 고통을 느낀다는 것

〈일곱 번째 만남〉 진보의 전제는 타인에 대한 애정이다
동등한 우정 나누기
‘강남좌파’, ‘좋은 지주’, ‘따뜻한 자본주의’
생계 문제 빠진 인권은 의미 없다

〈여덟 번째 만남〉 구경꾼에서 주체로
세월호 그리고 신자유주의
세상이 좋아질 거라는 낙관, 혹은 절망
촛불은 혁명이 아니다

〈아홉 번째 만남〉 글, 책, 담론들
다른 사유가 다른 세계를 구성한다
젠더 갈등, 노동자와 노동자의 갈등
노예제와 노동자제는 다르지 않다
당신은 어디에 서 있나요?

〈열 번째 만남〉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교감이 남긴 흔적들
혼자서 바람을 맞고 있는 사람
자유를 살아낸 시인
다수가 다수의 목소리를 내도록

〈열한 번째 만남〉 넓은 잎을 가진 철학 나무처럼
우리 이 돌을 함께 치워요
철학 하는 즐거움, 철학 하는 괴로움
이야기는 언제나 다시 이어집니다

에필로그_ 두 번의 인터뷰 그리고 두 가지 바람(강신주)

책 속으로

사랑과 연대는 자발적 자기희생을 요구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배가 고프면, 우리는 자신의 배고픔을 견디며 자기 밥을 내주니까요. 분명 고통을 선택한 셈인데, 오히려 뿌듯한 마음이 들죠. 나의 배고픔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배고픔이 사라졌으니까요.
--- p. 27

산다는 것은 고통과 동행하는 거예요. 삶의 매력이 거기에 있어요. 친구가 외롭다고 하면 나도 외롭단 말이에요. 사랑하면 고통이 전이되니까. 그러면 우리는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행동에 돌입해요. 그 친구랑 만나서 수다를 떨고, 그러면 기분이 나아져요.
--- p.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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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차가운 세계를, 갈라진 세계를 용접하는 뜨거운 말들

“그늘이 넓은 나무”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철학자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곁에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긴 말이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거리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강신주는 어느덧 가지와 잎이 무성한 나무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곳에 찾아오는 사람들 가슴에 그는 몰래 폭탄 하나씩 넣어두는 것만 같다. 그것은 무언가를 파괴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다. 오히려 어떤 무기보다 강한 폭발력을 지닌, 세계를 정화하는 작고 단단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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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js**55 | 2022-04-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이 도끼로 자신의 머리를 내래치는 것이라야 한다는 어떤 작가의 말이 사릴이라면 이 책은 진짜 그런 책이다. 별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뉴스보다는 올드스가 있어야 한다. 맞다. 지나간 것은 지나가게 냅두자는 식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진상규명'은 끝까지 밝혀내는 언론이, 그런 언론이 절실히 팰요하다.  이 땅에 진정한 진보가 없다는 말에도 공감 100%다.  예수나 부처처럼 밑바닥에서 사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진보라면 이 땅의 정치하는 사람들이, 특히 진보라는 ... 더보기
  •   이 책의 주인공 강신주 님은 '감정수업'에서 처음 만났다. 감정 하나하나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 책 덕분에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었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책이 두번째이다. 이번 책은 특이하게도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다. 지승호님과 강신주님이 서로 만나 묻고 답하면서 요즘 시대의 여러가지 상황들과 그로 인한 철학적인 문제들에 대해 논하는 방식이다. 이런 인터뷰 방식 덕분에 이 책에는 강신주님이 원래 말하고자 했던 것 이상의 내용이 담겨져있지 않을까 싶다. 혼자 서술하는 것... 더보기
  • 바람이분다살아야겠다 mo**yeji23 | 2022-03-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감정이 생기면 기억에 남는다' 강신주 철학자를 처음 만났던 때는 독서모임에 '강신주의 감정수업' 책이 선정되었던 때였다. 스스로 책을 선정하는 홀로 독서 활동과는 다르게 독서모임에서는 누군가가 선정해 준 책을 다 같이 읽는다. 내가 선정했음이 아니기에 작가에 관한 정보도 책에 관한 흔한 광고하나 없이 일단 책 내용부터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감정'이라는 단어가 책 제목에 들어가 있어서 철학을 전공한 작가의 흔한 힐링 서적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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