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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먹이

쏠쏠 시리즈 2
들개이빨 지음 | 콜라주 | 2022년 03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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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소진시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85559(8954685552)
쪽수 216쪽
크기 122 * 189 * 19 mm /21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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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방구석에서 장 보는 만화가가 제안하는, 열등감을 치료하는 기적의 밥상
만화 『먹는 존재』 시리즈의 들개이빨이 첫 에세이『나의 먹이』. 언제나 먹는 것에 진심인 작가가 저전력의 삶에 걸맞은 ‘꿔보 라이프’를 들고 나타난 것. 그는 음식에 사로잡혔던 과거에서 벗어나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며 열등감에서 한 걸음 멀어질 수 있었다. 온갖 자극이 넘쳐나는 요즘, 우리에게 허황된 욕망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한 만화가의 먹이 타령을 들어보자.

욕망이 들끓는 시대에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남들은 저만치 달려가는데 나만 여기서 주저앉아 있는 것은 아닌지 초조해질 때면 ‘꿔보’를 돌아보자. ‘꿔보의 도’란 무릇 남에게 신경을 끄고, 나 자신에게도 신경을 끄고, 열심히 일하되 힘들면 때려치우고, 죽지 않을 만큼만 돈을 쓰고, 가공의 맛을 멀리하는 것.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를 지키는 간소한 먹거리 생활을 꾸려간다면 어느새 자기혐오는 옅어지고 알고 보면 모두가 자신만의 꿔보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공공도서관에서 글 쓰고 그림을 그리며 방구석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장을 보는 만화가는 오늘도 성실하게 꿔보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언제고 다시 솟아오를 그날을 묵묵히 기다리며.

상세이미지

나의 먹이(쏠쏠 시리즈 2)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시작
꿔보 테스트

채소

계란
우유
견과류
아보카도
고구마
밥과 김치

고기


끝, 다시 시작

책 속으로

꿔보의 기준은 원시인입니다. 원시인이라면 어떻게 먹을까를 떠올리면 대체로 꿔보 사상과 일치하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불의 발견 이전에는 생풀을 그냥 뜯어 먹었겠지요. 다만 현대의 채소에는 당시에는 없었을 유해 화학 성분이 표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씻어 먹습니다.
_29~30쪽 「채소」에서

콩 맛은 잘 모르면서 쇠고기가 값비싸고 맛 좋다는 인식은 이미 갖추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저는, 저 말에 콩이 진짜로 쇠고기인 줄 알고 그날따라 유난히 딱딱하게 조려진 콩자반을 호쾌하게 한 숟갈 떠먹었습니다. 그리고 절규했죠. “씨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몸과 마음을 축내지 않고 길게 버티려면
좋은 먹이를 싸게 확보해야 합니다”
팍팍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간소한 먹거리 생활

여기 들개이빨이라는 만화가가 있다. 한때 『먹는 존재』(2014)라는 만화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8년, 끓어올랐던 인기는 점점 식어가고 연재는 연이어 거절당한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 그러다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생산 활동을 하지 않으면 먹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먹는 것을 바꾸었다. 바로 재료를 단순하게 요리해 먹은 것. 『나의 먹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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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 존재> 시리즈, <족하>, <홍녀>로 필명을 날린 만화가 들개이빨의 즐기는 먹거리 생활을 기록한 <나의 먹이>를 흥미롭게 읽었다. 서로 잘난 척 경쟁을 하는 판국에 스스로를 굳이 꿔보(꿔다 놓은 보릿자루)라고 칭하면서 기약없는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작가의 너무나도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에 때로는 참기 힘든 웃음이 터져나왔고, 때로는 만화와 음식에 진심인 작가를 이렇게 까지 몰아부치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 분노의 마음이 일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힘든 상황을 유머와 재치로 웃... 더보기
  • 나의 먹이 na**hj | 2022-04-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ϻ먹는 것에 진심인 작가의 '꿔보(꿔다 놓은 보릿자루)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는 현대인들에게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요즘 들어 먹거리, 그중에서도 식이섬유가 많이 든 원재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불과 몇 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몸 상태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운동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에 먹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더보기
  • 나의 먹이 ch**aland | 2022-04-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늘도 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워본다. 아니, 이건 거짓말이다. 의지박약인데다 건강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식을 결심해야하는데 눈에 보이는대로 먹으며 살고 있다. 그저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의 의무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을 다 먹어 치우고 더이상 먹을 것이 안보였을 때 시작하는 것인냥 주위에 있는 간식거리를 다 먹어치우고 있는데 문제는 그 간식거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무의식중에 자꾸 무언가를 입속으로 넣고 있다. 그리고 남는 건 죄책감과 ... 더보기
  • [서평]나의 먹이 ha**e00 | 2022-04-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의 먹이 일러스트를 보는데,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이거 어디서 분명히 본 듯한 그림체인데... 그리고 '들깨이빨'님의 이름을 보았다. 아! 이름마저 익숙한데, 도대체 어디서 본 거지? 가만가만 생각을 따라가 보니 레진코믹스에서 무려 유료결제를 하며 보았던, '먹는 존재'라는 웹툰이 떠올랐다. 단순하고 거친 연필선, 매력적인 캐릭터 유양을 잊고 있었다니...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레진코믹스를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기존 웹툰 시장은 일부 19금 작품을 제외하고 소재나 수위 조절에 있어 순한 맛을 표방하고 있다면, 레진코믹스... 더보기
  • 물가는 점점 오르고, 온오프라인에는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조금만 눈을 돌려도 구미를 당기는 비싸고 좋은 먹거리가 사방에 도사리고 있는 요즘, <나의 먹이>는 '몸과 마음을 축내지 않고 지갑을 지키는 최적의 생존 전략'을 이야기한다. '꿔보(꿔다 놓은 보릿자루)' 정신으로, 좋은 먹이를 싸게 확보하는 것.  각 에피소드들은 채소, 콩, 계란, 우유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의 인생 이야기에서 시작해 먹거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빌드업이 인상적이었다. 첫 에세이임에도 필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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