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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만찬

양장본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 백선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22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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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발표!
    2019.12.05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8393(8954658393)
쪽수 248쪽
크기 135 * 196 * 24 mm /3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어지러운 세계 정세 속, 엄청난 사건으로 번져나가는 그날 밤의 만찬!

이탈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일의 침략을 겪은 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선택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나라의 동요를 그린 이스마일 카다레의 장편소설 『잘못된 만찬』. 2019년 제9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저자가 2009년 발표한 작품으로, 혼란스러웠던 알바니아의 비열한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린, 저자의 독특한 문학세계가 뚜렷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알바니아에 군대를 이끌고 들어온 독일군 대령과, 알바니아의 손님맞이 관습법 ‘베사’를 근거로 위험을 무릅쓰고 독일군 대령과 그의 장교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대령의 옛친구인 알바니아인 의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후 이날의 만찬이 엄청난 사건으로 번져가면서 급변하는 알바니아의 정세, 당시의 혼돈이 유머러스하고도 신랄하게 묘사된다.

저자소개

저자 : 이스마일 카다레

저자가 속한 분야

이스마일 카다레 1936년 알바니아 남부 지로카스트라에서 태어났다. 티라나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모스크바의 고리키 문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1963년 첫 장편소설 『죽은 군대의 장군』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카다레는 『돌의 연대기』 『꿈의 궁전』 『부서진 사월』 『누가 후계자를 죽였는가』 『광기의 풍토』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신화와 전설, 구전 민담 등을 자유롭게 변주하며 암울한 조국의 현실을 우화적으로 그려내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독재정권 아래 놓여 있던 알바니아에서 몇몇 작품은 출간 금지라는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카다레는 전제주의와 독재 체제를 고발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잃지 않았고,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우스꽝스러운 비극, 기괴한 웃음을 만들어내며 세계적인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카다레는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직전 프랑스로 망명해 지금까지 파리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2년 프랑스의 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치노 델 두카 국제상을 수상했고, 2005년 제1회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스투리아스 왕자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2016년 레지옹 도뇌르 최고 훈장을 수훈했고, 2019년 제9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스마일 카다레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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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백선희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마법사들』 『흰 개』 『레이디 L』 『하늘의 뿌리』 『앙테크리스타』 『웃음과 망각의 책』 『예상 표절』 『울지 않기』 『랭보의 마지막 날』 『프루스트의 독서』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알베르 카뮈와 르네 샤르의 편지』 『햄릿을 수사한다』 『파졸리니의 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잘못된 만찬 _007

이스마일 카다레 연보 _242

추천사

르몽드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정치적 선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한 나라의 동요가 그려진다. 알바니아판 ‘의사들의 음모

르피가로

그의 이야기는 풍부한 상징을 잃지 않는다. 오늘날 카다레의 작품들은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소설의 형식을 띤 거대한 신화로 분류된다

가디언

역사와 픽션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 카다레는 늘 그렇듯 과거의 사건을 끌어와 여타의 다큐멘터리 연대기보다 놀랄 만하고 사실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NPR

예리하고 통렬한 작품. 『잘못된 만찬』은 풍자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한층 섬세하게 끌어올린다

월스트리트 저널

복잡하고 흥미로운 소설

책 속으로

석양과 동시에 이 도시를 덮친 것에는 아직 이름이 없었다.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 침묵이라고 부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침묵보다 깊고, 침묵과 소음의 거리만큼이나 침묵과 먼 무엇이었다. (25~26쪽)

순백의 항복 신호를 올린 게 사람인지 유령인지 몰라도 몇 년을 찾아도 찾지 못할 겁니다. 그걸 흔든 건 인간의 손도 어떤 유령도 아니고 9월의 바람이었으니까요. 그래요. 분명히 9월의 바람이었어요. 주민들이 지하실로 몰려갔을 때 열려 있던 어느 창문의 흰 커튼이 바람에 나부끼며 독일군 눈앞에 두세 차례 펄럭였던 겁니다. (2...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알바니아의 비열한 현실을
신화적 단계로 끌어올린 작품!

오늘날 카다레의 작품들은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소설의 형식을 띤
거대한 신화로 분류된다. _르피가로

알바니아판 ‘의사들의 음모’. _르몽드

알바니아의 ‘문학 대사’ 이스마일 카다레의 2009년 발표작 『잘못된 만찬』이 출간되었다. 『잘못된 만찬』은 이탈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일의 침략을 겪은 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선택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나라의 동요를 그린다. 혼란스러웠던 알바니아의 비열한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알바니아에 군대를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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