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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비치 제니퍼 이건 장편소설

제니퍼 이건 지음 | 최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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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57433(8954657435)
쪽수 672쪽
크기 142 * 210 * 39 mm /748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Manhattan Beach/Egan, Jennif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수많은 비밀을 품은 바다에서 제각기 다른 미래를 꿈꾸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 하나의 범주로 규정되길 거부하는 저자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대작으로, 남성 중심사회에서 꿋꿋하게 자립하는 여성의 성장을 그린 페미니즘 소설이자 20세기 초 격렬한 구조변화에 휩쓸린 미국의 단면을 생생히 그려낸 역사소설인 동시에, 그림자에 가려진 조직범죄의 세계를 그린 누아르이기도 하다.

1934년 말 뉴욕, 에디는 열한 살 난 큰딸 애너를 데리고 브루클린 남단에 위치한 맨해튼 비치의 대저택, 덱스터의 집을 찾는다.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한때 주식 중개를 통해 큰돈을 벌었지만 대공황과 함께 일자리를 잃은 에디는 같은 소년 보호소 출신의 항만 노동조합 지부장 더넬런 밑으로 들어가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도박판과 경기 조작으로 서민들의 푼돈을 긁어모으는 더넬런과 그의 뒷돈을 옮기는 자기 처지에 대한 환멸, 가족을 먹여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한 보수를 더는 견디지 못하고 이곳에 온 것이다. 더구나 그에게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딸 리디아가 있고, 아이에게 비싼 휠체어를 사주어야 한다.

2차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애너는 어머니와 함께 리디아를 보살피며 브루클린 해군공창에서 일하고 있다. 연합군의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시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루클린 해군공창은 전장에 파견된 남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자들이 대거 고용되었지만, 물리력이 요구되거나 극한의 조건을 감당해야 하는 일은 허락되지 않고 배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하지만 애너는 해군공창에서도 거칠기로 손꼽히는 다이버에 지원한다. 100킬로그램에 달하는 장비와 목숨을 위협하는 훈련,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지는 조롱과 멸시를 견디고 다이버가 되는 것 외에도 애너에게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 몇 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버지의 자취를 찾는 것. 친구를 따라간 나이트클럽에서 암흑가의 거물로 알려진 덱스터와 마주친 순간, 맨해튼 비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제니퍼 이건

저자가 속한 분야

2011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세 명의 소설가 중 하나. 1962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의 세인트존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뉴요커>에 실린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소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인비저블 서커스』를, 1996년 소설집 『에메랄드 시티』를 발표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출간한 『나를 봐』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6년 출간한 『킵』은 큰 호평을 받으며 고딕소설의 새로운 고전 반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다. 2010년 발표한 장편소설 『깡패단의 방문』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타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시카고 트리뷴> <오프라 매거진> 등 주요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찬사를 받았고, 퓰리처상, 전미비평가협회상,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펜/포크너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2년 <뉴요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SF 스파이 스릴러 「블랙박스」를 연재했다. 2018년부터 펜아메리카 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발표한 다섯번째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앤드루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주목할 만한 책’, <파이낸셜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가디언> <타임> <보그> <에스콰이어> <커커스 리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NPR 선정 ‘올해 최고의 책’에 이름을 올렸고, 매년 뉴욕 공립도서관 주관하에 함께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을 결정하는 “One Book, One New York” 캠페인에서 2018년 뉴욕 시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으며 1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레이디 버드> <소셜 네트워크> <트루먼 쇼> 등을 성공시킨 프로듀서 스콧 루딘이 판권을 획득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역자 : 최세희

국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제니퍼 이건의 『깡패단의 방문』 『킵』 『인비저블 서커스』,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비롯해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에마』 『Peanuts 아트 오브 피너츠』 『독립 수업』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승열과 케일린의 영어로 읽는 문학>의 구성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부 | 해변 … 011
2부 | 그림자 세계 … 075
3부 | 바다를 봐 … 161
4부 | 어둠 … 255
5부 | 항해 … 369
6부 | 다이빙 … 415
7부 | 바다, 바다 … 515
8부 | 안개 … 601
감사의 말 … 649
옮긴이의 말 | 바다, 그 엄혹하고도 찬란한 신비에 바치다 … 655

출판사 서평

맹렬히 빨아들이는 이야기의 힘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 최신작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2017년 최신작이자 다섯번째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는 2차세계대전하의 브루클린 해군공창에서 다이버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대공황기에 삶의 기반을 잃어버리고 사라진 그녀의 아버지, 그 실종의 비밀을 알고 있는 갱스터의 뒤엉킨 운명이 펼쳐지는 묵직한 드라마다. 하나의 범주로 규정되길 거부하는 제니퍼 이건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대작으로, 남성중심사회에서 꿋꿋하게 자립하는 여성의 성장을 그린 페미니즘 소설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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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해튼 비치 gu**ldid96 | 2020-01-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자립하고자 하는 여성 다이버의 이야기'라는 설명만 듣고 잔뜩 기대했던 소설이다. 제니퍼 이건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 배경은 세계 2차 대전 무렵의 뉴욕. 남성 중심 사회에서 다이버가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여성 애너가 주인공이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다. 당대 혼란스러웠던 미국 사회와 갱스터 집단, 그에 휘말려 실종된 애너의 아버지는 소설의 중요한 축이다. 애너 이야기가 중심이기는 한데 그 못지않게 갱스터인 덱스터, 애너의 아버지 에디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더보기
  • 격변의 시대, 대서사시 lh**r21 | 2019-09-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맨해튼 비치」는 <깡패단의 방문> 제니퍼 이건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되는 소설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이전 소설보다 더 웅장하고 장엄하며 경이롭고 아름답다.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속 격변의 시대가 배경이라 서로를 속소 속이는 갱스터와 사교계 거물들, 비록 가난하지만 깊은 유대감으로 뭉친 가족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648페이지 분량의 상당히 두꺼운 책이라 주요 스토리나 등장인물이 매우 많지만 어느 누구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없다. 완벽에 가까운 고증으로 1930~40년대 뉴욕을 묘... 더보기
  • 맨해튼비치 ap**etnr | 2019-09-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맨해튼 비치-제니퍼 이건]   대공항과 2차세계대전의 파도에 휩쓸린 뉴욕. 맨해튼 비치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생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바다. 그 광활한 미지의 세계를 바라보는 주인공 애너의 시각에서 1900년대 초반 억압받던 여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애너에게 좌절과 꿈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는 맨해튼 비치는 애너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갖고 싶은 인형을 갖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던 어린시절 자존심이 강하던 애너. 가난한 어린시절. 장애... 더보기
  •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을 만났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일에 서슴지 않았던 이유는 이 소설의 배경 시대 때문이다. 1910년대 후반부터 대공황을 거쳐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시대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소개 때문이었다. 1910년대부터 1940년대를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게는 크나큰 시련과 암흑의 시대였지만 미국 그리고 뉴욕이라는 세계적인 공간 역시 격동의 세월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시기에 대한 호기심이 참 많다. ... 더보기
  • 맨해튼 비치 mo**ardin | 2019-09-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표지의 바다의 물결이 장관이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오직 그들만의 리그처럼 살아가는 인간들에겐 이처럼 거대한 물결이 주는 압도적인 장관은 숨죽임을 느끼게 한다. <p> </p> <p> </p> 제니퍼 이건의 장편소설, 그것도 세계 2차 대전, 대공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의 거대한 스케일은 한동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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