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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치 세라 워터스 장편소설

세라 워터스 지음 |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05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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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6214(8954656218)
쪽수 668쪽
크기 129 * 188 * 41 mm /67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Night Watch/Sarah Water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시대의 어둠과 도시의 먼지 속에 묻혀버린 정체성들, 그리고 사랑에 관한 질문들!

영미 문학계를 대표하는 역사 스릴러의 거장 세라 워터스가 《핑거스미스》 이후 작품 배경이 한정적이라는 고민 끝에 1940년대로 무대를 옮겨 세라 워터스 코드의 변모를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발표한 소설 『나이트 워치』. 제2차세계대전의 상흔으로 어지러운 194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시대의 어둠을 초월해 사랑하고 증오하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6명의 런더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 최초의 3인칭 시점 소설이자 역사 스릴러와 레즈비언 스토리라는 양대 코드를 전쟁 배경으로 가져와 한층 보편적 영토로 확장시킨 시도이기도 하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연도 역순으로 배치된 각 부의 제목인 ‘1947’ ‘1944’ ‘1941’이 핵심 키워드 역할을 한다. 이 연도들은 저자가 19세기와 선을 긋고 작품의 무대를 이동했다는 선언이자, 전쟁이 할퀴고 지나간 상실과 좌절의 시대를 이야기하겠다는 예고이기도 하다. 전쟁이 한창인 1941년부터 종전 후인 1947년까지, 이들의 치열했던 6년을 역추적하며 상실의 폐허 속에 피어나는 설렘과 욕망, 격정과 후회를 더없이 세밀한 한 편의 드라마로 그려냈다.

전시에 야간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부상자를 구해냈지만 종전 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케이, 전쟁 피해 복구를 돕는 시청 부서에서 일하다 점점 피해자들에 대한 무심함을 느끼며 결혼정보업체로 이직한 헬렌, 전시에 피해 주택을 조사하며 작품을 써온 추리소설가 줄리아, 전쟁 중 연인에게 받은 상처와 어리고 미숙했던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제는 안녕을 고할 기로에 선 비브, 병역거부자로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다 석방 후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덩컨과 프레이저.

이들 6인의 젊은 런더너들은 참혹한 전쟁 트라우마와 성역할·병역거부 같은 시대적 고민을 안고서 사회적 계급과 처지, 성정체성과 가치관 등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대로 표류하고 분투한다. 도시가 파괴되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실의 폐허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과 욕망을 직시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며 살아남고자 몸부림친다. 작품은 그 치열한 생의 몸짓들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사랑과 욕망에 대한 질문들을 던진다.
수상내역
- 2007 람다 문학상(레즈비언 소설 부문) 수상

저자소개

저자 : 세라 워터스

저자가 속한 분야

1966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켄트대학교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퀸메리대학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을 준비하며 19세기 런던의 삶에 관심을 가져 빅토리아시대를 배경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데뷔 장편소설 『벨벳 애무하기』(1998)로 베티 트래스크 상, 『끌림』(1999)으로 서머싯 몸 상을 수상했고, 『핑거스미스』(2002)가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빅토리아시대 3부작’으로 주목받았다. 작품 배경이 한정적이라는 고민 끝에 소설 속 무대를 20세기로 옮기고, 1940년대에 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핑거스미스』 이후 4년 만에 『나이트 워치』(2006)를 발표했다. 20세기를 배경으로 한 세라 워터스의 첫 작품으로 맨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람다 문학상(레즈비언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리틀 스트레인저』(2009) 또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이 2009년 최고의 소설로 극찬한 바 있다. 『게스트』(2014)로 베일리스 위민스 프라이즈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랜타>에서 십 년 주기로 발표하는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2003)에 선정되고, 같은 해 브리티시 북어워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영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세 차례 연속 호명되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대부분이 영화·연극·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라 워터스님의 최근작

역자 : 엄일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과 잡지 편집을 겸하다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비바, 제인』 『섬에 있는 서점』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고저스』 『거짓말 규칙』 『비극 숙제』 『샬럿 스트리트』 『너를 다시 만나면』 『미스터 세바스찬과 검둥이 마술사』 『함정』 등이 있다. 세라 워터스의 『리틀 스트레인저』로 제10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1947| 1944 | 1941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추천사

워싱턴 포스트

흠 하나 찾을 수 없는, 아름답고 정교한 작품.

옵서버

진실하고 사랑스럽다. 이 작품을 거듭 읽고 싶어지는 데에는 어떤 마법도 필요하지 않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시대적 디테일을 압도하는 보편적이고 격정적인 휴먼 스토리.

이브닝 스탠더드

최고의 작가가 완벽한 기술로 빚어낸 풍성하고 다층적인 작품,

책 속으로

케이는 계단을 내려가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도 분명하고, 그곳에 가는 이유도 정확히 아는 사람처럼. 실은 할일도, 갈 곳도, 볼 사람도 없었다. 그녀의 하루는 다른 모든 날과 마찬가지로 백지였다. 어쩌면 매 걸음 고심하여 발 디딜 곳을 만들어내는 중인지도 몰랐다. 15p

윤기 있게 흐느적거리는 검은 머리칼은 마치 해초 같았다. 아니, 인어의 머릿결 같았다. 어째서 그림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인어의 머리는 다 금색인 걸까? 헬렌은 의아했다. 진짜 인어가 있다면 머리색이 분명 줄리아처럼 검을 거라고 확신했다. 진짜 인어는 배우처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영화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이후 4년,
세라 워터스가 20세기로 무대를 옮긴 첫 작품!

“시대적 디테일을 압도하는 보편적이고 격정적인 휴먼 스토리.”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영국 역사 스릴러의 거장 세라 워터스의 시선,
19세기 레즈비언 스토리에서
20세기 런더너Londoner들의 정체성으로

2007 람다 문학상(레즈비언 소설 부문) 수상
2006 오렌지상 최종 후보작
2006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전쟁의 흉터로 얼룩진 1940년대 영국,
시대의 어둠을 초월해 사랑하고 증오하며
살아남기 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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