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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문학동네동시집 70
김창완 지음 |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19년 05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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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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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3 ~ 소진시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6108(8954656102)
쪽수 96쪽
크기 159 * 211 * 13 mm /272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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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9 * 211 * 13 mm / 272g
제조일자 2019/05/03
색상 이미지참고
제조자 (수입자) 문학동네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아이, 어른, 가수, 연기자, 시인 김창완들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쓴 동시!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김창완 밴드의 리더, 연기자, 방송진행자, 에세이스트로 40년 넘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완이 새내기 시인으로 펴낸 첫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금지된 것, 벽이 된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지만 실행하지 못한 부족함 때문에 동시를 쓰게 된 것이 어느덧 200여 편이 되었고, 그 가운데 51편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동심이 방이봉방방 터지는 소리로 소란한 이 동시집에는 아무데고 찰싹 달라붙어 관찰하는 눈동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질문과 사유, 야무질 만큼 개구진 화법, 읽는 이의 언어습관까지 낚아채 자신의 리듬에 태우는 저자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있다. 1부에는 김창완이라는 아이, 2부에는 현재의 김창완을 구성해 온 것, 3부에는 긴 호흡으로 걸어왔던 삶의 순간순간 세상을 향해 놓지 않은 질문과 답을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주석과 해석 없이 마음껏 즐기는 것. 그것이 새로운 형식적 실험, 의미의 팽창을 거듭하는 김창완의 동시를 감상하는 방법이다. 어른들의 비밀을 아이들에게 일러바치고, 우주를 건너다보며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좌표를 더듬게 하는 동시들과 함께 세련된 그림 기법과 깊은 해석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오정택 화가의 그림들 속에 숨겨진 히든트랙처럼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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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창완 1954년에 태어났다.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 2008년 ‘김창완밴드’를 결성해 40년 넘게 음악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틈틈이 동요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1997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 동요대상 ‘어린이를 사랑하는 가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3년 「할아버지 불알」 「어떻게 참을까?」 외 세 편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에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칸 만들기」로 제3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받았다. 현재 가수, 연기자, 방송인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에세이 『집에 가는 길』 『이제야 보이네』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소설집 『사일런트 머신, 길자』가 있다.

김창완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을 공부하였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그린 책으로 그림책 『착한 엄마가 되어라, 얍!』 『진정한 일곱 살』, 동화 『뻥이오 뻥』 『귀서각』 『사임 씨와 덕봉이』 『너는 나의 달콤한 □□』 『붕어빵장갑』, 동시집 『커다란 빵 생각』 『어이없는 놈』 『똥 찾아가세요』 등이 있다.

오정택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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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나는 말이 느리게 나온다
말하는 속도가 느려서가 아니라
말이 나오는 길이 너무 멀다
어떤 말은 나오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어떤 말은 슬그머니 사라진다
어떤 말은 거의 다 나왔다가 다시 안으로 줄행랑을 친다
어떤 말은 처음에 생겨날 때와 달리 엉뚱한 말로 바뀌기도 한다
작은 채로 태어나 작게 나가는 말도 있고
큰 소리로 태어나 개미 소리로 나오는 말도 있는가 하면
작은 소리로 태어났는데 큰 소리로 나와서 나도 놀랄 때가 있다

여기 있는 말들은 거의 다 입 밖으로 나오지 않은 말들이다
말 나오는 길에 몰래 숨어 있다
낚아챈 놈도 있고
올가미를 씌워서 잡은 놈도 있고
비눗방울처럼 조심스럽게 잡은 놈도 있다 안 터지게
덫을 놓아 잡은 놈도 있고
미끼 안 물고 도망치는 놈을 겨우 잡을 때도 있었다
우악스럽게 때려잡은 말도 있다
그것들을 햇살 아래 늘어놓으니
이건 나물도 아니고
어포도 아니고
주전부린지
공깃돌인지
먹는 건지 뱉는 건지
쳐다보고 있으니 웃음밖에 안 나온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목차

1부 엉터리 호랑이

어떻게 참을까?
호랑이
받아쓰기
혼내기
착한 어린이
가르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나는 모르는 척해요

자장가

과학자
나라는 애
용서

2부 칸이 많이 필요해

소 그리기
칸 만들기
싫어

글쓰기
개미
동요
뽑기 해 먹기
큰 고무신
십자가
장미
뭐가 되려고 그러니~
두꺼운 책
해골바가지
감기
마른 우물
16층에 엘리베이터가 서서 정말 다행이다
대본 읽기
피아니스트


3부 도화지 한 장이면 충분해

365
깨진 꽃병
로봇 만들기
현실적으로 생각해
나쁜 동시
엄마가 숙제하라고 했는데 잠깐만 놀고 하려고 놀이터에 갔다가 미끄럼틀에서 넘어져서 이빨이 부러져 치과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어쩌다 이랬냐고 물어서 한 말
할아버지 불알
틀니 잃어버린 신발
늙은 가수
가수
밤 잡기
생선가시
참새도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보는 것
시계
인생

추천사

김개미(시인)

그의 기술은 무기교의 기술, 시의 내용은 ‘나’와 ‘나’의 대화다. 줄곧 음악으로 우리의 귀에 시를 써 온 그. 그는 이제야 자신의 시를 문자화한다. 그의 시는 쓰이기 전에 무르익었다.

김용택(시인)

김창완의 동시를 읽는 동안 그의 이런저런 노랫말과 겹치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편의 동시, 한 편의 긴 노래, 지금 우리가 하는 말과 몸짓, 생각 그 자체였다. 김창완의 천진난만이 만발하였다.

박철(시인)

나는 오래전부터 그의 동시를 보며 언제나 책이 나오나 목이 조금 길어졌다. 아무려나 김창완은 좋겠다. 본성이 아직 아이라서 쓰면 곧 동시가 되니까.

신민규(시인)

이 책을 읽는 사람 중 90%는 이 말을 외칠 것이다. “거쿠와어루황~” 나머지 10%는 바지에 오줌을 쌀 것이다.

이상교(시인)

깬다. 깬다. 홀라당 다 깬다. 우리가 깨고 싶었던 걸 어떻게 눈치챈 걸까. 동시가 옴쭉옴쭉 날개 돋쳐 지면을 박차고 날아 나올 판이다.

출판사 서평

“음악도 내게 위로가 되지 못할 때 동시는 내가 숨을 수 있는 다락방이 됐고
그 방에서 다시 세상에 내려오게 해 준 사다리가 돼 주었다.”

노래하는 김창완, 첫 번째 동시집 출간!
1노래하는 김창완, 첫 번째 동시집 출간!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김창완 밴드의 리더, 연기자, 방송진행자, 에세이스트로 40년 넘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완. 무엇이 되었든 ‘중견’이란 수식어를 단 그가 새내기 시인으로 첫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을 출간했다. 2013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3·4월호)에 「어떻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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