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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소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06월 20일 출간 (1쇄 2018년 06월 30일)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0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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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1820(8954651828)
쪽수 325쪽
크기 147 * 211 * 24 mm /44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 모두가 지나온, 한 번은 어설프고 위태로웠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

《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최은영의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에 소설로써 응답해 온 저자가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매만지며 퇴고해 엮어낸 소설집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된 어떤 진실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과거를 불러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랑에 빠지기 전의 삶이 가난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대에게 몰두했지만 결국 자신의 욕심과 위선으로 이별하게 된 지난 시절을 뼈아프게 되돌아보는 레즈비언 커플의 연애담을 그린, 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 《그 여름》과 악착같이 싸우면서, 가끔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지나가는 밤》 등의 작품이 담겨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잊고 있던 어떤 풍경을 우리 앞에 선명히 비추는 소설들 속에는 미숙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마음 안에서 거세게 일어났다 잦아드는 흔들림이 담겨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기억을 마주한다는 건 미련이나 나약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용기에서 나오는 것임을, 미숙함 탓에 상처를 주고받기도 했지만 사람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위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최은영 1984년 경기 광명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에서 공부했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이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제5회, 제8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최은영님의 최근작

목차

그 여름
601, 602
지나가는 밤
모래로 지은 집
고백
손길
아치디에서

해설│강지희(문학평론가)
끝내 울음을 참는 자의 윤리

작가의 말

책 속으로

그들은 오래도록 키스했다. 혀와 입술의 맛, 가끔씩 부딪치는 치아의 느낌, 작은 코에서 나오는 달콤한 숨결에 빠져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조차 인지할 수 없었다. 자신의 몸이라는 것도, ‘나’라는 의식도, 너와 나의 구분도 그 순간에는 의미를 잃었다. 그럴 때 서로의 몸은 차라리 꽃잎과 물결에 가까웠다. 우리는 마시고 내쉬는 숨 그 자체일 뿐이라고 이경은 생각했다. 한없이 상승하면서도 동시에 깊이 추락하는 하나의 숨결이라고. _[그 여름]

네가 아픈 걸 내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내가 아프면 네가 우는데 어떻게 우리가 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넌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지.
그리고 그럴 수도 없을 거야. 넌 내게 무해한 사람이구나.”

『쇼코의 미소』의 작가 최은영 신작 소설집
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 「그 여름」 수록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문장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소설을 쓰는 작가”(소설가 김연수), “재능 있는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소설집”(소설가 김영하)이라는 평을 받은 강렬한 데뷔작 『쇼코의 미소』 출간 이후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을 선보인다. 2016년 12월, 그해 나온 국내외 소설을 대상으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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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무해한 사람 ig**92 | 2019-08-2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구매
    소설은 요즘 들어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요즘 뜨고 있는 작가라고 해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여성 남성을 나누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문체나 감성이나 조금 다른면이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나 봅니다. 책표지도 이쁘고 내용도 훅훅 읽기에 좋아요 분량도 제가 읽기엔 딱 적당하고.... 작가 사진이 올라와서 보니 ̠고 아름다우 시더라구요. 책사는데 한몫 했습니다...ㅋㅋㅋ 신인작가의 책은 제 입장에서 잘 접하지 않는 책이어서 그런지 전에 읽었던 소설이나 책들에 비해 신선했던거 같아요.. 게을러서 그런지 새로운 책들을 손대... 더보기
  • 내게 무해한 사람 cl**k914 | 2019-03-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올해 들어와 처음으로 구매를 한 국내소설. 평점 높은 작품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 구매 계기였다. 다만 구매를 하고 나서야 왜 인터넷 주문이 아닌 바로드림 주문으로 했을까하는 가벼운 후회가 들긴 했다. 그럼에도 책 내용으로 봤을 때는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여운이 남은 작품이었다라고 정리할 수 있었다.(괜히 천 여개 이상의 클로버평점 평균이 9점이 넘은 게 아니었다. 다른 분들의 글을 봐도 대부분 호평 쪽이었고...)  이 책은 특이하게 7편의 서로 다른 단편 성격이 강한 작품들을 하나... 더보기
  • 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인 최은영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아무리 잘 쓰는 소설가도 여러 중단편을 묶은 소설집을 내놓으면 그중 몇 편은 덜 좋기 마련인데 최은영 작가의 소설집은, 도 그렇고 도 그렇고, 실려 있는 작품이 하나같이 좋다. 약간이라도 덜 좋은 작품이 없다. (대체 어떻게 이래. 인생 2회차인가...) 이 책에는 , , , , , , 이렇게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품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대목이 있다. 가령 은 지방 소도시에서 처음 만나 열렬하게 사랑을 나누었던 레즈비언 커플... 더보기
  • 내게 무해한 사람 ks**592 | 2019-0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 모두가 지나온, 한 번은 어설프고 위태로웠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 잊고 있던 어떤 풍경을 우리 앞에 선명히 비추는 소설들 속에는 미숙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마음 안에서 거세게 일어났다 잦아드는 흔들림이 담겨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기억을 마주한다는 건 미련이나 나약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용기에서 나오는 것임을, 미숙함 탓에 상처를 주고받기도 했지만 사람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위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쇼코의 미소》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최은영의 두... 더보기
  • 가을 햇살이 좋아서 su**ell | 2018-10-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ϻ오래된 기억은 스스로의 생명력을 기반으로 왜곡되고, 뒤틀리고, 때로는 유리한 방향으로 적절히 가공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억의 뒤편에는 언제나 미숙했던 내가 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간절히 묻고 싶었던 질문, "왜 그랬을까?"가 뒤따르게 된다. 때로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면서, 때로는 아쉬움과 탄식을 섞어.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후회나 자책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독백에 가까운 질문인지도 모른다.   "그때 나는 공무와 포옹하고 싶었다. 만약 내 옆에 모래가 있었더라도 나는 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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