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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우리 시대 페미니즘의 최전선을 말한다

정희진 , 서민, 손아람, 한채윤, 권김현영, 손희경, 홍성수 지음 | 교유서가 | 2018년 05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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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51264(8954651267)
쪽수 280쪽
크기 142 * 213 * 20 mm /42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어째서 젠더는 정치가 아니란 말인가

지금 여기의 정치와 페미니즘을 논하는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이 책의 바탕이 된 강연은 명백한 ‘거악’인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적폐청산을 내건 문재인 정권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의 2017년, ‘진보의 집권’이라는 한 축과 식지 않고 있는 페미니즘의 목소리라는 한 축이 만나기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지금 여기의 젠더 이슈를 활발히 발화하고 있는 7명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최근 한국사회 전반의 젠더문제를 다루면서 특히 최근 10년, 명백한 보수 정권이 지나가고 강력한 지지층을 등에 업은 진보 정권이 집권한 지금을 중심으로 여성/성소수자가 어떻게 배제되며 젠더문제가 사소화되는지를 여러 주제를 통해 다룬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들은 이제는 젠더 이슈에 대해 여성·성소수자들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지 않으며, 페미니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 역시 넓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결정적 순간에 젠더 이슈는 사소한 것 혹은 나중에 처리해야 할 문제로 치부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상상해야 할 것은 정권의 교체, 좋은 나라 만들기를 넘어 더 많은 민주주의이며 페미니즘과 젠더에 대한 고민은 대의에 뒤따르는 사소한 문제, 우선순위의 나중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에서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정희진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 자원이 되지 않는 사회. 중심과 주변의 경계가 불안정한 사회를 꿈꾼다. 저서로는 『혼자서 본 영화』 『낯선 시선』 『아주 친밀한 폭력』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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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서민 저자 서민
교수. 기생충을 연구한다. 최근 자신의 전공인 기생충들을 페미니즘 시각으로 분석한 끝에 “기생충도 남녀 사이가 좋으면 생존하고, 쇼윈도 부부 기생충은 멸종했다”고 주장한다. 저서로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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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손아람 저자 손아람
작가. 저서로 『디 마이너스』 『소수의견』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등이 있다. 영화 〈소수의견〉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24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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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채윤

저자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퀴어문화운동과 성적소수자인권운동의 영역에서 20년째 활동중이다. 최근에는 종교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한채윤의 섹스 말하기』가 있고,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등 다수의 편·공저가 있다.

저자 : 권김현영

저자 권김현영
페미니스트 정치 덕후. 한국 근현대사의 정치 현실에 내재된 젠더정치학의 작동 방식을 포착하는 데 관심이 있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등 20여 권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썼다.

추가저자

저자 손희경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페미니스트. ‘조금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페미니즘 리부트』를 썼다. 『여성 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와 『호러 영화』 등을 번역했고, 『페미니스트 모먼트』 등을 함께 썼다.

저자 홍성수
교수. 법철학·법사회학·인권법을 공부했다. 인권이론, 국가인권기구, 기업인권, 도시인권, 학생인권, 표현의 자유, 혐오표현 등 분야별 인권문제, 법과 사회변동 등의 주제를 연구해왔다. 저서로 『말이 칼이 될 때』이 있고,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를 함께 썼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남성의 얼굴’을 한 ‘합리적 시민’ 앞에서_박수진(〈한겨레21〉 기자)

1강
‘톰과 제리’는 적대관계지만 섹스하지 않는다
:젠더권력은 왜 현실정치로 사소화되는가_정희진

2강
한국남성이 본 한국남성_서민

3강
대중문화 속의 여성_손아람

4강
‘나중에’ 정치
:종교화된 정치, 정치화된 종교_한채윤

5강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 없다
:광장에서 사라진 목소리에 대해_권김현영

6강
그 사내다움에 대하여
:음모론 시대의 남성성과 검사영화_손희정

7강
혐오의 시대가 도래하다
:한국사회의 혐오와 혐오표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_홍성수

8강
문재인 정부와 젠더
:나라 만들기를 넘어 민주주의로_정희진

책 속으로

‘진보끼리는 비판하면 안 된다’는 진영논리, ‘우리 편을 비판하면 적’이라는 패거리주의로 ‘기사단’의 활동은 든든한 뒷배를 얻었습니다. 이 ‘합리적 시민’은 대체로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소수자시민의 모멸감은 이 국면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_들어가는 말에서

톰과 제리는 섹스를 하지 않아요. ‘재벌’하고 ‘알바’는 섹스를 안 해요. 그런데 남성과 여성은 적대적 모순관계인데, 섹스를 합니다. 이게 바로 이성애제도죠. 그 때문에 섹스가 정치적인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적과의 동침’ 때문에, 남녀가 가족을 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현실 앞에서
‘메갈리아’,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 등 2015년 이후 더욱 높아진 여성혐오 이슈, ‘좌우’와 영역을 가리지 않은 채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는 최근의 ‘미투’ 운동 등 젠더 관련 이슈가 최근 한국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적폐청산’을 내건 정치인이 당선되는 데 여성들의 목소리가 큰 역할을 했다(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임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전의 탄핵 국면에서 광장은 거대한 적폐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얼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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