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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리처드 플래너건 장편소설

리처드 플래너건 지음 | 김승욱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01월 05일 출간
소설 주간베스트 74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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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9 ~ 2018.02.28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49919(8954649912)
쪽수 544쪽
크기 141 * 211 * 32 mm /67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The Narrow Road to the Deep North/Richard Flanaga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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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2014년 맨부커상 수상작. 이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태국-미얀마 간 철도건설 현장에서 살아남은 전쟁포로이자 현재 화려한 전쟁영웅으로 부활한 외과의사 도리고의 기억과 현실을 중심으로 사랑과 죽음, 전쟁과 진실, 상실과 발견의 세계를 그린 장편소설. ‘죽음의 철도’라고 불리는 버마 철도는 이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인도네시아를 점령하고자 만든 길이 415km의 철도로, 군인과 전쟁물자 수송을 위해 건설됐다. 실제로 작가는 일본군 전쟁포로로서 미얀마 철도건설 노동자였던 아버지의 경험을 되살려 작품을 썼다.

2014년 맨부커상 심사위원들은 “사랑도 잃고 전우도 잃은 전장에서 삶을 짓누르는 경험을 떠안고 살아야만 하는 자의 트라우마를 담아낸, 그야말로 최고의 소설”이라고 했다. 심사위원장은 “몇 해간 정말 좋은 작품들이 수상했지만, 올해 수상작은 걸작”이라며 “세계문학의 카논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여러 언론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판 『전쟁과 평화』”에 견주며 “고전의 반열에 들어선 작품” “비교 불가의 작품” “그야말로 걸작”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스트레일리아 현대문학사에서 ‘가장 빛나는 상상력의 소유자’로 거론되는 리처드 플래너건, 그가 오랜 세월 작품의 완성도에 온 심혈을 기울인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은 “수정같이 군더더기 하나 없는 서사시이자 진정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상세이미지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플래너건

저자가 속한 분야

리처드 플래너건 저자 리처드 플래너건은 1961년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주 출생. 영국 옥스퍼드 대학 우스터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그의 작품세계의 큰 테마는 자신의 고향과 역사에 대한 기억으로, 그는 42개국 이상에 소개된 동시대 최고의 호주 작가로 손꼽힌다. 한 뱃길잡이의 삶과 가족사 이야기를 다룬 첫 소설 『어떤 강 안내인의 죽음Death of a River Guide』(1994)과 자국에서만 15만 부 이상이 나간 슬로베니아 이민자들 이야기 『한 손으로 치는 손뼉 소리The Sound of One Hand Clapping』(1997)를 발표해,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수작들이 나왔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두 초기작에, 앨리스 먼로와 이언 매큐언을 제치고 2002년 영연방 작가상을 수상한 『굴드의 물고기 책Gould’s Book of Fish』(2001)을 보태어, 작가는 ‘영혼의 역사’ 이야기로 요약한다. 이후 9.11 테러와 그 이후를 다룬 『미지의 테러리스트The Unknown Terrorist』(2006), 영국 탐험가 존 프랭클린 집안에 입양된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민 소녀 이야기와 소설가 찰스 디킨스 이야기가 나란히 펼쳐지는 『원하다Wanting』(2008) 등의 장편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는 한편, 배즈 루어먼 감독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제작에 참여하며 각본가로도 활약했다. 2013년 이 책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로 다시 한번 비평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플래너건은 2014년 맨부커상과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시리아 난민에 대한 논픽션 『탈출 노트Notes on an Exodus』(2015)와 장편소설 『퍼스트 퍼슨First Person』(2017) 등이 있다.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은 17세기 바쇼의 하이쿠 기행문 『오쿠로 가는 좁은 길』의 영문판 제목을 딴 것으로, 작가는 실제로 이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전쟁포로였던 아버지에게 이 책을 바쳤다.

리처드 플래너건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옮긴이 김승욱은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토너』『푸줏간 소년』『이 얼마나 천국 같은가』『왑샷 가문 연대기』『왑샷 가문 몰락기』『깊은 밤을 날아서』『시간 밖으로』『그들』『풀이 있는 여름별장』『분노의 포도』『리스본 쟁탈전』『도플갱어』 등 100여 권이 있다.

김승욱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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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벌 한 마리
모란에서
비틀비틀 나온다. _바쇼 _____ 11

바닷가
그 여자에게서 어스름이 쏟아져나와
저녁 파도를 가로지른다. _잇사 _____ 81

이슬의 세계
모든 이슬방울 안에는
투쟁의 세계. _잇사 _____ 225

이슬의 세상은
이슬의 세상일 뿐,
그래도. _잇사 _____ 377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지옥의 지붕을 걷는다,
꽃을 응시하면서. _잇사 _____ 459

책 속으로

왜 태초에는 항상 빛이 있는 걸까? 도리고 에번스에게 최초의 기억은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앉아 있던 교회 안으로 햇빛이 쏟아지던 모습이었다. 나무로 지은 교회. 눈부신 빛. 자신을 반기는 그 초월적인 빛 속을 아장아장 들락거리다가 여자들의 품에 안기던 자신. 그를 사랑하던 여자들. 바다에 들어갔다가 해변으로 돌아오는 것과 비슷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13쪽)

행복한 사람에게는 과거가 없고, 불행한 사람에게는 과거만 있다. 노인이 된 뒤 도리고 에번스는 이것이 어디서 읽은 말인지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낸 말인지 도무지 알... 더보기

출판사 서평

★ 2014년 맨부커상 수상작
"몇 해간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맨부커상을 받았지만, 올해 수상작은 그야말로 걸작이다.
이 작품은 세계문학의 카논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A. C. 그레일링(2014년 맨부커상 심사위원장)

★ 2014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문학상 ★ 2016년 아테네 문학상
★ 2014년 퀸즐랜드주 문학상 ★ 2016년 프랑스 문예지 『리르』 최우수 해외도서상
★ 2014년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문학상

★ '올해 최고의 책'으로 언론매체 동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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