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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셸(Nutshell)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양장본
이언 매큐언 지음 |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06월 07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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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45676(8954645674)
쪽수 264쪽
크기 137 * 196 * 21 mm /36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Nutshell/IAN McEW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이언 매큐언의 서사적 재능이 총망라된 역작!

대중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현대 영문학의 대표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신작이자 열네 번째 장편소설 『넛셸』. 자궁 속 태아를 화자로 내세워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햄릿》의 가장 파격적인 재해석으로 평가 받는 이 작품은 태아의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고뇌뿐 아니라 인간의 덧없는 욕망과 이기심, 도덕의 본질, 현대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가난한 출판사를 운영하며 시를 쓰는 남편 존의 대척점에 있는 남자, 옷과 자동차밖에 모르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시동생 클로드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 트루디. 터무니없는 핑계를 대고 존 소유의 저택에서 그를 몰아낸 두 사람은 자살로 위장해 존을 독살하고 저택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베갯머리에서, 레스토랑에서, 부엌에서 작은 소리로 속닥거리며 이 끔찍한 비밀을 누구도 알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뱃속의 태아는, 출산이 임박해 한 치의 여유 공간도 없이 자궁벽에 귀를 붙이고 있는 트루디와 존의 아이는 그 은밀한 모의를 낱낱이 듣고 있었다.

아버지와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태아는 번민한다. 클로드는 형의 아이를 맡아 기를 생각이 없고, 트루디의 모성이 기댈 만한 것인지도 확신하기 어렵다. 만일 두 사람의 공모가 성공한다면 아이는 빈민층에 버려져 비참한 유년 시절을 보낼 것이다. 반대로 실패할 경우 트루디와 함께 감옥에서 삶을 시작하게 된다. 혐오스러운 삼촌의 손아귀에서 아버지를 구하고 두 사람을 단죄하고 싶지만 태아에게 허락된 행동은 오직 발뒤꿈치로 자궁벽을 차는 것뿐이다. 동시에 이해할 수 없게도, 가증스러운 어머니를 향한 증오에 비례해 사랑 역시 커져만 간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운명의 순간은 점차 눈앞의 현실로 닥쳐오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 스스로 지난 35년간 써왔던 작품들과 확연히 선을 긋는, 리얼리즘의 제약으로부터 탈피한 작품이 될 것이라 공언한 작품이다. 만삭의 며느리와 이야기하던 중에 태아의 고요한 존재감을 강렬하게 인식한 후 《햄릿》을 읽으며 주인공의 무력한 처지를 새삼 통감했고, 이들 경험과 극한의 상황 속 인간 조건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결합해 누구보다도 속수무책인 인간의 관점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수많은 작품의 모티프가 된 불멸의 고전을 현대 런던으로 옮겨와 오직 상상력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며 저자만의 시각으로 변주한 작품 속에서 “죽느냐 사느냐”라는 상징적인 고뇌를 이어받은 태아는 아버지의 죽음을 막고 두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태어나서 행동하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는 한편, “영원히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무력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과연 뱃속 태아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을까. 수백 년간 읽혀온 고전의 토대 위에서도 최후까지 서스펜스를 밀어붙이는 저자 특유의 노련미는 장르적 쾌감마저 선사한다.
▶ 『넛셸(Nutshell)』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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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넛셸(Nutshell)(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언 매큐언

저자가 속한 분야

이언 매큐언 저자 이언 매큐언(Ian McEwan)은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948년 6월 12일 영국 서리 지방 알더샷에서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와 독일, 리비아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랐다. 1970년 서식스 대학교 영문학부를 졸업한 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소설가 맬컴 브래드버리의 지도하에 소설 창작을 공부했다. 1975년 소설집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데뷔했고, 이 책으로 서머싯 몸 상을 수상했다. 1998년에는 『암스테르담』으로 부커 상을 받았고 이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속죄』로 LA 타임스 도서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이 작품을 원작으로 조 라이트 연출, 키라 나이틀리 주연 영화 〈어톤먼트〉가 개봉되어 큰 사랑을 받았고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 발표한 『넛셸』은 자궁 속 태아를 화자로 등장시켜 『햄릿』을 재해석한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으며, 가디언, 타임스, 오프라닷컴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NPR 등의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그밖의 작품으로 『시멘트 가든』 『이노센트』 『검은 개들』 『체실 비치에서』 『토요일』 『솔라』 『스위트 투스』 『칠드런 액트』 등이 있다. 2000년 영국 왕실로부터 커맨더 작위를 받았고, 2011년 예루살렘 상을 수상했다.

이언 매큐언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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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민승남

역자 민승남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상승』 『사이더 하우스』 『밤으로의 긴 여로』 『알렉산드로스 대왕』 『멀베이니 가족』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파운틴 헤드』 『빨강의 자서전』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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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뉴욕 타임스

살아 있는 작가 중 어느 누가 이런 내러티브로 작품을 쓸 수 있을까? 군더더기 없이 탄탄하고, 종종 무자비하게 눈부시다.

선데이 타임스

희비극의 벼랑 끝에서 매큐언이 선보이는 고도의 기교는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기민하고 박력 있고 민첩한 이 퍼포먼스를 절대 놓치지 마시라.

가디언

『햄릿』에서 시작된 작품은 수없이 많고, 자궁 속 태아가 화자인 소설도 한둘은 있지만, 그 둘의 결합은 분명 이 작품이 처음이다.

오프라 매거진

매큐언은 문학적 점묘화의 예술가다. 하나하나의 글자를 통제해 창조해낸 작고 정밀한 걸작이 언어적 기량을 맛보는 기쁨을 안긴다. 아찔한 기교로 예측 불허의, 심지어 기괴해 보이는 스토리라인을 지휘해 독자를 도발하는 대담한 스릴... 더보기

워싱턴 포스트

『햄릿』을 희극이 가미된 존재론적 비극이라 한다면, 『넛셸』은 비극이 가미된 철학적 희극이다.

책 속으로

관주의는 너무 쉽고 달콤하기까지 하며, 어디서나 지식인의 증표요 상징이다. 비관주의는 생각하는 계층에게 해결책 제시의 책임을 면해준다. 43쪽

하지만 인생의 가장 큰 한계요 진실은 이것이다―우리가 지금, 여기 있다는 것. 그때, 거기가 아니다. 54쪽

“사랑이 식고 결혼이 무너지면, 그 첫 희생자는 정직한 기억이지. 과거에 대한 온당하고 공정한 회상.” 96쪽

나는 이 안에서 떨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나쁜 일은 끝이 없을 것이다. 나쁜 끝이 축복처럼 여겨질 때까지. 아무것도 잊히지 않고 아무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현대 영문학의 거장 이언 매큐언 최신작
가장 위대한 비극 『햄릿』의 가장 파격적인 재해석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주목할 만한 책’
NPR, 오프라닷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데일리 텔레그래프, 가디언, 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책’(2016)

『넛셸』은 『속죄』 『체실 비치에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현대 영문학의 대표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신작이자 열네번째 장편소설로, 자궁 속 태아를 화자로 내세워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재해석한 작품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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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넛셸_00522 j2**on1 | 2017-10-1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리프형 인간, 리프는 재즈나 대중음악에서 짧은 악절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는 공명하는 슬픔의 장을, 상상 속 모습을, 여전히 그의 의자를 차지한 채 실의에 잠긴 홀로그램을 서재에 남긴다. 노키아의 타레가 벨소리,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그란 발스>에서 선율을 따온 노키아의 상징적 벨소리 우리는 언제나 현재 상태에 괴로워한다 - 그것이 의식이라는 선물이 주는 고난이다. '둔다'는 말은 '버린다'의 기만적인 동의어다. 활인화 : 분장한 사람들이 정지된 모습으로 역사적 ... 더보기
  • 넛셸 nutshell bb**009 | 2017-08-1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여태 읽었던 책 중에서 제일 사상이 독특하게 느껴졌던..?ㅎㅎ 태아가 화자가 되서 스토리가 전개 된당..     얼떨결에 무지노트 까지 겟하게 되서 무흣무흣♡ 임신한 어머니와 삼촌이 저지른 불륜 .. 그리고 아버지를 향한 살인 음모를 저지르려한다.. 그래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가 죽느냐 사느냐를 놓고 고민하는.. 나에겐.. 너무 어려웠던.. 책.. ㅎㅎㅎ... 성격책 다음으로 하단에 각인이 되어 있는 책은 첨이였당 .. 쥐쥐 ㅜㅜ   그래도 선물받았던 책이라서 그런지 ... 더보기
  • 넛셸... 그 모든 이야기 re**370 | 2017-07-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가 이언 매큐언의 신간 소설을 기다려온 만큼 기대가 컸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만족감으로 다가왔다. 나에게 이언 매큐언의 소설은 '옳다'이다.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1인칭 화자의 주인공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이고 그 태아의 존재를 '햄릿'과 연관시킬 상상을 하다니.......   '넛셸'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철저하게 태아의 입장에서 시작하고 결말지어진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머니와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어 어머니 트루디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고 있지만 나름의 자각과 ... 더보기
  • 넛셸 jo**unyi | 2017-06-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남과 비교 대상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첫 번째 비교 대상이 바로 형제입니다.모든 면에서 뛰어난 형을 둔 동생에게는 정말 지옥같은 현실이지만, 그런 형을 이기기 위해 평생을 노력합니다. 넛셸은 존과 클로드 형제이야기 입니다.동생 클로드는 언제나 형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아왔습니다.시인인 존은 모든 면에서 클로드보다 우위에 있지만 딱 하나 '돈 버는 것'에서는 클로드보다 못합니다.모든 것을 소요한 존, 그에게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아내가 있습니다.그녀의 이름은 트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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