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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소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05월 25일 출간

Klover 평점6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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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45614(8954645615)
쪽수 272쪽
크기 146 * 211 * 25 mm /40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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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모두 잃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영하가 전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이후 7년 만에 펴낸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장해온, 이른바 ‘김영하 스타일’이 총망라된 작품집이다.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한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부터 다종다양한 관계의 모순, 더 나아가 소위 신의 뜻이라 비유되는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인간의 고뇌까지 담아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2014년 겨울에 발표한,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를 기점으로 그전과 그 후의 삶과 소설 모두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해 4월에는 모두가 알고 있는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그 이전에 쓰인 소설 《옥수수와 나》, 《최은지와 박인수》, 《슈트》에서는 무언가를 잃은 인물들이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자기기만에 가까운 합리화로 위안을 얻고 연기하듯 살아간다.

그 이후에 쓰인 소설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신의 장난》, 《오직 두 사람》 속 인물들은 자위와 연기를 포기한 채 필사적으로 그 이후를 살아간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하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는 문학을 통해 혼란으로 가득한 불가역적인 우리 인생에 어떤 반환의 좌표 같은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시대와 트렌드를 이끌며 항상 리얼을 추구해온 작가 김영하. 인간은 그 공허함을 어떻게 메우며, 혹은 감당하며 살아가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번 소설집에서 우리는 김영하가 그려내는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시련을 겪고 공감함으로써 현재의 삶을 새로이 마주하고, 미래로 향한 시선을 달리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영하 저자 김영하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산문집 삼부작 『보다』 『말하다』 『읽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 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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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직 두 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옥수수와 나
슈트
최은지와 박인수
신의 장난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저는 생각했어요. 아무와도 대화할 수 없는 언어가 모국어인 사람의 고독에 대해서요. 이제 그만 화해하지그래, 라고 참견할 사람도 없는 외로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말다툼. 만약 제가 사용하는 언어의 사용자가 오직 두 사람만 남았다면 말을 조심해야겠어요. 수십 년 동안 언어의 독방에 갇힐 수도 있을 테니까. 그치만 사소한 언쟁조차 할 수 없는 모국어라니, 그게 웬 사치품이에요?
_12쪽, 「오직 두 사람」에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큰 차이가 있어. 대부분의 사람이 그래. 지금은 날 위해 뭐든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
제3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 수록

그 두 사람, 오직 두 사람만이 느꼈을 어떤 어둠에 대해서
김영하 7년 만의 신작 소설

그해 4월엔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참혹한 비극이 있었다. 그 무렵의 나는 ‘뉴욕타임스 국제판’에 매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을 칼럼으로 쓰고 있었다. 4월엔 당연히 진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의문의 참사에 대해 썼다. ‘이 사건 이후의 대한민국은 그 이전과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썼는데 팩트와 근거를 목숨처럼 생각하는 편집자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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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가슴 설레는 기쁨과 가보지 않은 길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공포가 함께 한다. 50대에 접어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 소설 두 권을 챙겼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들을 읽으며 투박함과 진솔함이 담아내는 서정적 묘사에 놀랄 때가 늘어난다. 미처 생각지 못하였던 문장 속에 깃든 의미를 반추하며 건네는 잔잔한 울림은 부침(浮沈)으로 지난한 시간을 보낼 때마다 힘을 준다. 산다는 것은 익숙한 공간과 이별하고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생활과 멀어져 종국에는 혼자가 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숙명처럼 ... 더보기
  • 오직 두사람은 부부일 수도,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형제일 수도, 둘도 없는 친구일 수도 있겠다. 그들만이 생을 살며 교감하는 것이 무었일까. 그건 사랑일 거다.   “우리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다“ 그러나, 그토록 원했던 내일도 막상 오면 헛되이 보낸 어제보다 나을 게 없다 는 허무주의적 발상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것,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남아 있다.“ ... 더보기
  • 오직 두 사람 mi**shall3 | 2017-10-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영하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이 작가님의 책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직 두 사람이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7편의 단편들을 모은 책이어서 그런지 술술 잘 읽혀 넘어간것이 특히나 좋았다 감성적인 밝은 스토리는 확실히 아니었고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다소 좀 충격적인 스토리들에 꽤 놀라웠다 책을 읽고 김영하 작가가 다시금 새롭게 보이게 되었을 정도로 말이다 삶에 대해 인생에 대해 좀더깊게 들여다 보게 되고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끔 방향을 잡아준것만 같다 마냥 해피엔딩 혹은 ... 더보기
  • 오직 두 사람 ck**n320 | 2017-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1점 구매
    '살인자의 기억법'을 구매하면서 내친 김에 '오직 두 사람'도 구매하게 되었다. 김영하라는 소설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10여년 전 고등학생 당시 읽었던 '검은 꽃'이 김영하 작가 작품이었다니.. 그 때 읽었던 '검은 꽃'에 대한 소감을 돌이켜보면 글을 매우 잘 쓰는 작가라고 생각했던 듯 하다. 다만 이번 '오직 두 사람'같은 경우에는 음..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 뚜렷한 지향점이 없다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요즘 소설들의 특징인지, 김영하 작가의 특징인지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내가 소설 읽는 법을 잘 몰라... 더보기
  • 영혼의 장난감 su**ell | 2017-09-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소설은 읽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의 평가가 내려질 수 있다는 걸 안다. 그게 바로 소설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에 비하면 르포나 다큐멘터리는 얼마나 밋밋한가. 권력자가 소설을 싫어하는 것도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일사분란함이 없는 것이다. 장편소설에 대한 평가가 이럴진대 짧디짧은 길이의 단편소설이야 말해 뭣하겠는가. 그래서인지 인생의 한 단면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글이 단편소설이라고 배웠던 학창시절의 지식은 우리가 시험과 무관한 나이가 되어서 단편소설을 읽게 되었을 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무용한 것이 되고 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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