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196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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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세계일보 > 2016년 12월 2주 선정
이 책에는 데뷔 앨범 《Bob Dylan》(1962)부터 《Tempest》(2012)까지 총 31개 앨범의 가사 387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예술에서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받는 3부작 《Bring It All Bak Home》(1965), 《Highway 61 Revisited》(1965), 《Blonde on Blonde》(1966)는 물론 명작이라 꼽을 만한 히트곡들을 비롯해 앨범에 없는 추가곡들도 다수 포함됐다.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구축해온 밥 딜런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유일하고 결정적인 가사집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 밥 딜런은 1941년 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덜루스(Deluth)에서 태어나고 히빙에서 성장했다. 출생 당시 이름은 로버트 앨런 짐머맨(Robert Allen Zimmerman)인데, 1962년 좋아하는 시인 딜런 토마스(Dylan Thomas)의 이름을 따와 ‘밥 딜런’이라고 개명했다. 동유럽에서 이주해 온 부유한 유대인 집안에서 자라난 딜런은 미네소타 대학에 입학하지만 포크음악에 푹 빠져 1학년 도중 중퇴한다. 딜런은 미국 포크 음악의 거장 우디 거스리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뉴욕에서 공연하기 위해 반체제 지식인과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도시였던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 정착, 본격적인 포크가수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수많은 클럽에서 공연하고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예술적 자양분을 흡수한다. 또한 잭 케루악·엘리엇 키츠·윌리엄 블레이크·앨런 긴즈버그 등 위대한 시인들의 작품을 연구하여 노래 위에 안착할 수 있는 시를 쓰면서 포크가수로서 빠르게 성장한다. 딜런은 인종차별과 군국주의, 매카시즘으로 점철된 1960년대 미국 정책에 저항하는 노래를 쓰고 부르며 새로운 세대의 대변자이자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다.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하모니카를 불며, 직접 쓴 저항의 시를 거친 목소리로 뱉어내는 딜런의 모습은 순식간에 미국의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다. 1960년대 중반, 딜런은 포크 운동과 민권 운동의 주역이라는 수많은 칭호들이 자신의 자아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구속한다고 느껴 정치적인 포크송을 노래하던 시기와 선을 그은 뒤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이후 딜런은 대중들에게 파격적으로 보이는 행보를 이어가는데, 1965년 뉴포트 페스티벌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맨 채 밴드와 함께 공연할 때 청중들에게 숱한 야유와 비난을 받은 사건은 유명하다. 어쿠스틱이 아니라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일렉트릭 사운드 속에서 노래하는 딜런의 모습이 팬들에게는 포크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저버린 변절자의 모습으로 비춰졌던 것이다. 이후 비난과 찬사는 평생 딜런을 따라다니게 된다. 하지만 딜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페르소나와 사운드로 무장한 채 경계에서 또다른 경계를 넘는다. 딜런은 일렉트릭 사운드가 담긴 포크락 앨범 세 장을 발표하고, 유럽 투어에서 돌아온 뒤 대중음악계에서 자취를 감추며 약 1년간 은둔한다. 하지만 그 은둔기간 동안에도 실험소설 『타란툴라Tarantula』를 발표하고 지하 녹음실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사운드를 실험하고 자작곡을 쓰는 등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이후 계속해서 앨범을 발표하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 대한 규정과 정의에서 끊임없이 벗어난다. 딜런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시들은 포크·로큰롤·블루스·컨트리·가스펠 등 무수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앨범 달라진 목소리로 터져나왔다. 딜런은 존재 자체로 전설이 되었다. 활동 기간 약 60년 동안 마흔 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1억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로큰롤 명예의 전당 전설상, 케네디센터상, 폴라 음악상, 퓰리처상을 받았고 그래미상은 열세 번 수상하는 등 무수한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16년 10월,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미국 음악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기에’ 밥 딜런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역자 서대경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시와세계』로 등단해 시인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로 제20회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등에』 『창세기 비밀』 등이 있다.
- 번역 목록
Bob Dylan 밥 딜런 /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다 / Bringing It All Back Home 모두 가지고 돌아오다 / Blonde on Blonde 블론드 온 블론드 / Nashville Skyline 내슈빌 스카이라인 / New Morning 새 아침 / Pat Garrett & Billy the Kid 팻 개릿과 빌리 더 키드 / Blood on the Tracks 트랙 위의 피 / Street Legal 스트리트 리걸 / Saved 구원 / Infidels 이교도들 / Knocked Out Loaded 엉망으로 취해 나가떨어진 / Oh Mercy 오 자비를 / Time Out of Mind 아득한 옛날
역자 황유원은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 쓰고 번역하고 있다.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로 제34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 번역 목록
The Freewheelin’ Bob Dylan 자유분방한 밥 딜런 / Another Side of Bob Dylan 밥 딜런의 또다른 면 / Highway 61 Revisited 다시 찾은 61번 고속도로 / John Wesley Harding 존 웨슬리 하딩 / Self Portrait 자화상 / The Basement Tapes 비정규 앨범 / Planet Waves 플래닛 웨이브스 / Desire 욕망 / Slow Train Coming 느린 기차가 와 / Shot of Love 샷 오브 러브 / Empire Burlesque 엠파이어 벌레스크 / Down in the Groove 그루브에 빠져서 / Under the Red Sky 붉은 하늘 아래 / “Love and Theft” “사랑과 절도” / Modern Times 모던 타임스 / Together Through Life 평생 함께 / Tempest 폭풍우
작가의 말
한 사람의 대중음악인이 이토록 강렬하게 사회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영향을 행사할 수 있을까? 그는 시집을 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의 장구한 모든 앨범에 실린 노랫말은 어떤 시보다 시적이다. 밥 딜런이 세상에 내보낸 노래들의 진정한 가치는 음반가게의 진열대가 아니라 시대와 의식의 진열대에 배포되었다. 그리하여 밥 딜런이 대중음악사에 남긴 결정적 공헌은 다름 아닌 ‘언어’다. 그는 무엇보다도 노랫말의 혁명가다.
목차
- Bob Dylan 밥 딜런 (1962)
The Freewheelin’ Bob Dylan 자유분방한 밥 딜런 (1963)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다 (1964)
Another Side of Bob Dylan 밥 딜런의 또다른 면 (1964)
Bringing It All Back Home 모두 가지고 돌아오다 (1965)
Highway 61 Revisited 다시 찾은 61번 고속도로 (1965)
Blonde on Blonde 블론드 온 블론드 (1966)
John Wesley Harding 존 웨슬리 하딩 (1967)
Nashville Skyline 내슈빌 스카이라인 (1969)
Self Portrait 자화상 (1970)
New Morning 새 아침 (1970)
The Basement Tapes 비정규 앨범 (1975)
Pat Garrett & Billy the Kid 팻 개릿과 빌리 더 키드 (1973)
Planet Waves 플래닛 웨이브스 (1974)
Blood on the Tracks 트랙 위의 피 (1975)
Desire 욕망 (1976)
Street Legal 스트리트 리걸 (1978)
Slow Train Coming 느린 기차가 와 (1979)
Saved 구원 (1980)
Shot of Love 샷 오브 러브 (1981)
Infidels 이교도들 (1983)
Empire Burlesque 엠파이어 벌레스크 (1985)
Knocked Out Loaded 엉망으로 취해 나가떨어진 (1986)
Down in the Groove 그루브에 빠져서 (1988)
Oh Mercy 오 자비를 (1989)
Under the Red Sky 붉은 하늘 아래 (1990)
Time Out of Mind 아득한 옛날 (1997)
“Love and Theft” “사랑과 절도” (2001)
Modern Times 모던 타임스 (2006)
Together Through Life 평생 함께 (2009)
Tempest 폭풍우 (2012)
옮긴이의 말
내 안으로 불어오는 멍청이 바람 | 서대경
구르던 돌이 꾸는 꿈 | 황유원
밥 딜런 연보
밥 딜런 앨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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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별 저작권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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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대중음악인이 이토록 강렬하게 사회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영향을 행사할 수 있을까? 그는 시집을 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의 장구한 모든 앨범에 실린 노랫말은 어떤 시보다 시적이다. 밥 딜런이 세상에 내보낸 노래들의 진정한 가치는 음반가게의 진열대가 아니라 시대와 의식의 진열대에 배포되었다. 그리하여 밥 딜런이 대중음악사에 남긴 결정적 공헌은 다름 아닌 ‘언어’다. 그는 무엇보다도 노랫말의 혁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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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반전의 상징, 날개 달린 혀의 시인 밥 딜런은 바람과 길의 정치학을 독설 섞인 민중의 언어로 풀어낸 사람이다. 시의 영혼은 하나의 매체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는 여기저기 떠돈다. 밥 딜런은 ‘영속되는 순간적 이미지’라는 표현을 쓴 바 있다. 시의 혀가 풀리는 순간, 노래의 날개가 푸득거리는 순간, 우리의 무의식 깊이 들어 있는 신화 이전의 보편성이 떠오르고, 그 보편성은 숨김없는 열망을 담아 미래의 시간에 대한 진보적 전망이 된다. 밥 딜런은 바로 그 순간을 붙들어 거칠고 해학적인 민중의 언어로 우리 앞에 펼쳐 보인 20세기 최고의 음유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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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판단 유보로 일관했던 것은 ‘시인 밥 딜런’의 전모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 덕분에 지금은 안다. 그가 ‘가사도 잘 쓰는 가수’인 것이 아니라 ‘노래도 부르는 시인’이라는 것을. 자전적 술회의 허허로운 울림이나 진보적 발언의 지적 밀도 등은 얼마간 예상했던 미덕이지만, 그가 작품의 건축적 완결성에 얼마나 섬세한지, 시를 한 편의 소설처럼 읽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에 얼마나 능한지를 알게 된 것은 뜻밖의 수확이다. 1995년에는 히니를, 1996년에는 쉼보르스카를, 2011년에는 트란스트뢰메르를 읽었듯이, 나는 지금 밥 딜런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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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나 대중문화와의 접점을 넓히고 육성으로서의 리듬을 중시하는 딜런의 노랫말은 소수의 지식인들, 특히 시작법을 구체적으로 훈련받은 이들에게만 허가되던 협소한 방법론으로의 시의 벽을 무너뜨리고 문학의 장을 확장한다. 자신들의 정서를 지배하고 통제하던 당대의 정치적 문화적 위기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대면했던 타협 없는 감수성의 언어가 딜런의 노랫말이라면, 이 노랫말을 시라고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쟁과 경제 위기, 난민 등 전 세계적 재앙의 국면이 다시금 불어닥친 21세기에 ‘문학의 자리’를 되묻는 질문이며, 시가 눈으로만 읽는 활자가 아니라 소리를 가진 거리의 노래라는 점을 재확인시키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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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은 어마어마한 양의 곡을 써내려갔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증거다. 너무나도 많은 별들이 요절해버린 이 로큰롤 왕국에서 그는 가장 오랫동안 생존해온 록의 레전드다. 그의 예술을 이해하려면 기존의 고리타분한 틀에서 벗어나 그 짓궂은 유머 감각에 몸을 맡겨야 한다. 마음을 열고 이 책을 넘기다보면 그대는 그의 위대함을 이해하게 되리. 로큰롤이여, 영원하라! 그리고 한때 로버트 지머먼이라 불리던 사나이, 시인 밥 딜런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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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랫말들은 내게 처음부터 끝까지 ‘시’였고, 시여야 했다. 그의 노랫말들을 철저히 문학 텍스트로서 읽고 옮겨야 한다는 내 결심이 옳았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의 텍스트를 이처럼 면밀히 읽어볼 귀한 기회를 얻지 못했더라면 평생 마주치지 못했을 희귀한 시의 발견이라 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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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순한 코드 몇 개와 동일한 멜로디를 반복하면서 그 좁은 형식 안에 끝없이 긴긴 영혼을 불어넣곤 한다. 그의 영혼이 직조한 내러티브에 빠져 이미 너무 늦어버린 밤에도 번역을 멈출 수 없던 적이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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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의 가사는 내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다. 그의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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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의 가사를 문학으로 보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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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밥 딜런은 음악에 신화적 힘을 남겼고, 그의 걸걸한 목소리와 시적인 가사는 삶에 내재된 거대한 비극에 아름다움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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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은 밥 딜런이 송라이터 그 이상의 존재임을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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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은 이제 신전에 올랐다. 음악에서 수많은 경계를 밀어냈듯이 ‘문학’의 정의라는 경계를 힘차게 밀어내면서.”
출판사 서평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일생의 가사를 집대성한
‘영한대역 특별판’ 출간
“미국 음악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오, 무얼 보았니, 내 푸른 눈의 아들아?
오, 무얼 보았니, 내 사랑하는 어린것아?
저는 사방이 온통 야생 늑대들인 가운데 태어난 아기를 봤어요
다이아몬드로 된 텅 빈 고속도로를 봤죠
피가 계속 뚝뚝 떨어지는 검은 나뭇가지를 봤어요
피 흘러내리는 망치를 든 남자들로 가득한 방을 봤죠
온통 물로 뒤덮인 흰 사다리를 봤고요
다들 혀가 꼬인 만 명의 떠버리들을 봤어요
어린아이들 손에 들린 총과 날카로운 칼을 봤답니다
그리고 세찬 비, 그리고 세찬 비가, 세차고 세찬 비가
그리고 세찬 비가 쏟아질 거예요
〈세찬 비가 쏟아질 거예요(A Hard Rain’s A-Gonna Fall)〉 중에서
(노벨상 시상식 축하공연곡)
2016년 노벨문학상이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음악이라는 분야 안에서 뛰어난 문학성을 실현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사상 최초로 음악가에게 상이 수여됐다.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세라 다니우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2500년 전에 쓰인 호메로스와 사포의 시를 우리가 지금까지 읽고 즐긴다면 밥 딜런 또한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밥 딜런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그의 노랫말들을 집대성한 책 『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에는 데뷔 앨범 《밥 딜런(Bob Dylan)》(1962)에서 최근의 《폭풍우(Tempest)》(2012)까지 31개 정규 앨범에 수록된 작사곡 전곡과, 활동 초창기에 썼거나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작사곡 99곡까지 포함해 총 387곡이 실려 있다. 50여 년간 독보적으로 구축해온 밥 딜런의 세계를 그야말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유일하고 결정적인 가사집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한영대역 특별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387곡 전곡 원문 가사를 함께 실어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번역은 두 젊은 시인이 맡았다. 2004년 『시와세계』로 등단해 시집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로 제20회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서대경 시인,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로 제34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황유원 시인이 공역했다.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과 연세대학교에서 시 읽기와 번역 이론을 강의하며 한국 현대시를 영어로 번역해 세계에 알리는 시인이자, 밥 딜런과 미국 대중음악사에 해박한 제이크 르빈(Jake Levine)이 번역자문으로 함께했다.
“가사도 잘 쓰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도 부르는 시인”
_‘시는 무엇이고 문학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본래적 대답을 되찾는 계기
노벨문학상 역사 115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음악가에게 상을 수여한 일은 분명 이례적이고 놀라운 사건이다. 1996년 시인 앨런 긴즈버그의 제안으로 버지니아 군사대학교 교수 고든 볼이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후보에 추천한 이래 해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이 거론되긴 했지만, 2016년 실제로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문학계와 대중음악계는 물론 전 세계에서 그 ‘의외성’에 논란이 촉발되었다. 과연 그의 노랫말을 ‘문학’ 혹은 ‘시’로 볼 수 있느냐 하는 논쟁이었다.
하지만 ‘노벨문학상’ 영역에서의 이러한 논의와 관계없이, 그의 가사가 문학의 반열에 오른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1970년대부터 영문학계에서는 그의 노랫말을 텍스트로 하는 학위 논문이 제출되기 시작했고, 문학계 일부에서도 시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현재는 대학 강의에서 밥 딜런의 노랫말이 문학 텍스트로 활용됨은 물론, 다른 문학가들과 동등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가 내세운 이유 역시 “미국 음악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로, 시인으로서 밥 딜런의 공로를 인정했다.
또한 영문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문학 선집으로 알려진 『노튼 앤솔러지』에도 딜런의 가사가 실려 있다. 〈스페인산 가죽 부츠(Boots of Spanish Leather)〉가 『노튼 시선집(The Norton Anthology of Poetry)』(2005)에, 〈미스터 탬버린 맨(Mr. Tambourine Man)〉이 『노튼 문학 입문집(Norton Introduction to Literature)』(2010)에 수록됐다. 영문학자 정은귀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문자로만 독립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노래를 시라고 하긴 힘들다고 주장하는 건 무리다. 오히려 그 반대로 지난 수백 년 동안 지속적으로 약화되어온 시의 구술성과 음악성, 청각적 요소를 딜런이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 딜런은 홀로 종이를 오랫동안 응시하여 거기에 노랫말을 기입하는 지적인 고뇌형의 시인이기보다는 시대와 활달히 호흡하면서 시대의 결을 거슬러 사유하면서 시대를 앞당겨 예언하는 창조자의 모습에 더 가깝기 때문에 시인의 원형에 더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 이번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좁아진 시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시를 본래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_「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디에 있었나요? 밥?」(『문학동네』 겨울호, 2016)
더불어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딜런의 가사가 내포한 ‘건축적 완결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높이 평가했고, 시인 성기완은 딜런을 ‘랭보의 후예이자 20세기 최고의 음유시인’이라 일컬었다. 소설가 천명관은 그의 문학성과 영향력에 대해 ‘노벨문학상을 받지 않아도 그는 위대하며, 나아가 노벨보다 위대하다’는 말로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굳건할 그의 위치를 환기시켰으며, 이 책의 공역자인 시인 서대경과 황유원은 ‘옮긴이의 말’을 통해 딜런의 가사에 담긴 시적 탁월함과 문학적 우수성을 논했다.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는 해외 언론들은 선정위원회의 선택을 옹호했고, 살만 루슈디, 조이스 캐롤 오츠, 스티븐 킹, 나오미 클라인 등 영미권 작가들 역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가사를 시와 문학으로 보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대중음악계에서 그가 보여준 행보와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끊임없이 경계를 넘는’ 음악가라는 평가가 더욱 힘을 얻는 한편, 문학계에서는 시인으로서의 밥 딜런을 좀더 확실하고 정밀하게 조명함과 동시에 그야말로 시의 본래적 의미를 되묻고 되찾는 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가수로 활동하는 내내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끊임없이 시달려온 딜런 역시 스스로를 ‘시인-뮤지션’이라고 했다가 때로는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 오래된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을 얻은 듯 보인다.
만약 누군가가 제게 노벨상을 수상할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해도 저는 그 가능성을 제가 달 위에 설 확률 정도로 생각했을 겁니다. 사실 제가 태어난 해와 이후 몇 년 동안 세상에는 이 상을 받을 만큼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작가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희귀한 소수 가운데 제가 속하게 되었음을 이제 저는 알게 된 것입니다. (…)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내 노래가 문학인가’ 하는 물음을 처음으로 던져보았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값진 대답을 준 노벨문학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_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문
“뛰어난 문학성으로 대중음악을 ‘예술이자 산업’의 본궤도에 올린 최초의 인물”
_‘노랫말 창작’을 뛰어넘어 대중음악계에 원시적 영향을 끼친 밥 딜런의 문학성
밥 딜런이 지닌 문학성은 ‘시적인 노랫말’을 창작해내는 행위에서 그치지 않고 더 멀리 뻗어나가 대중음악이라는 산업 전반에 결정적이고도 원시적인 영향을 끼쳤다. ‘아티스트’와 ‘작품’의 개념이 등장했던 1960년대에 데뷔한 밥 딜런은 그 독보적인 문학성과 예술성으로 비평가와 대중 양쪽을 사로잡으며 대중음악을 예술이자 산업의 본격적인 경지에 오르게 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따라서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대중음악사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고 타당한 사건이라 할 만하다. 음악평론가 박준흠은 밥 딜런에 대해 ‘뛰어난 창작물’을 생산해 대중매체와 비평가의 강력한 조명을 받음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영역이 요구하는 ‘스타성’까지 갖춘 1960년대의 뮤지션이었다고 평했다.
영미권 주류 대중음악(팝과 록 음악) 제작의 변곡점이 바로 ‘밥 딜런’이라 할 수 있고, 거칠게 얘기해서 영미권 대중음악은 한편으론 ‘밥 딜런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도 있을 정도다. (…) 그의 수상에 대한 논란이 일자, 원래 기원전 그리스 시대에는 문학과 음악의 구분이 없었다고 얘기하는 방식은 20~21세기 대중음악사에서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항변으로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예술이자 산업’으로 출발한 20세기 대중음악을 본궤도에 올린 첫번째 인물로 수상 이유를 대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으로 보인다.
_「예술과 산업 관점에서 본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문학동네』 겨울호, 2016)
음악평론가 강헌 역시 딜런이 대중음악사에 남긴 결정적 공헌이 다름 아닌 ‘언어’임을 강조한다. 그 언어의 힘이 담긴 노랫말 안에서 대중은 각성과 함께 진정한 예술의 힘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또한 강 평론가는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둘러싼 왈가왈부에 대해 “여전히 대중음악은 예술적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는 역사적 시효가 말소당한 엘리트주의의 공허한 망령”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밥 딜런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40여 장에 달하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1억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젊은 시절부터 쌓아온 문학적 자양분 위에서 음악의 경계를 폭넓게 넘나들며 미국의 흑인과 백인 사회 양쪽을 모두 아울렀던 몇 안 되는 대중가수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독보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중음악의 형식과 내용을 완성시켰던 그 문학적 예술적 힘은 다름 아닌 그가 평생을 써내려온 노랫말들 속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거침없이 자유로우면서도 놀라울 만큼 정밀한 밥 딜런의 언어”
_그 자체를 시로 읽어 마땅한, 진정한 문학의 힘이 생동하는 노랫말들
밥 딜런은 평면적 해석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언어실험을 통해 독특한 자기 문법을 창조해냈다. 그의 노랫말이 이룩한 미적 자율성은 미국 현대시의 빼어난 성취라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드미컬한 감각과 절묘한 각운, 난해한 비유, 생동하는 입말의 매력, 뛰어난 내러티브 직조 능력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딜런은 타협 없이 예리한 언어로 ‘사회 부조리’와 ‘기득권자’를 비판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한편으로는 절묘한 묘사와 서사로 ‘생에 내재된 필연적 비극’을 노래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없고 소외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재앙의 바람이 그칠 줄 모르는 이 21세기에도 그의 노랫말은 문학으로서 음악으로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기타와 하모니카를 든 저항의 상징에서 반세기 대중음악사를 아우르는 거장이 되기까지”
_ 밥 딜런의 주요 앨범들
『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에는 밥 딜런의 37개 정규 앨범 중 커버곡만으로 이뤄졌거나 그의 자작곡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총 31개 앨범의 노랫말이 실려 있다. 밥 딜런은 그의 음악의 뿌리라 불리는 포크송에서 시작해 로큰롤, 블루스, 컨트리송,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거센 조롱과 비판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영감을 무한대로 확장한 그는 이제 평단과 대중의 호오가 무색할 만큼 유일무이한 자신의 우주를 구축한 예술가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딱딱 끊어질 수 없는 경계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술이라는 세계에서 밥 딜런이야말로 그 모호함의 미학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밥 딜런 앨범의 역사를 훑는 일은 반세기 넘는 대중음악사를 그대로 흡수하는 일에 다름없다.
《자유분방한 밥 딜런(The Freewheelin’ Bob Dylan)》 (1963년 5월 27일 발표)
자작곡이 두 곡에 불과했던 데뷔 앨범과 달리 이 앨범 수록곡 대부분은 딜런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꾸준히 예술적 자양분을 쌓아온 그의 작사 능력이 만개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명반. 〈불어오는 바람 속에〉를 포함해 〈전쟁의 귀재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괜찮아〉 등이 수록됐다. 딜런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이름을 떨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형성해낸다. 더불어 민권운동의 기수라는 이미지를 획득하고 청춘의 목소리이자 세대의 대변인이라는 거대한 상징이 된다.
《시대는 변하고 있다(The Times They Are A-Changin’)》 (1964년 1월 13일 발표)
딜런의 자작곡으로만 채워진 첫번째 앨범. 전작에 비해 좀더 직설적인 저항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사회적 정치적 모순이 격동기에 이른 1960년대 중반의 미국을 냉혹하게 포착해 전쟁, 인종차별, 자본주의 등 핵심적인 화두를 끌어들였다. 스티브 잡스가 딜런의 최고 명반으로 꼽았으며, 1984년 애플 주주총회에서 매킨토시를 세상에 처음 내놓으며 〈시대는 변하고 있다〉의 ‘지금의 패자는 훗날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가사를 인용했다. 하지만 ‘저항 가수’라는 규정이 자신의 본질을 속박한다고 느껴 회의하던 딜런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정치적인 포크송을 부르던 페르소나에 결별을 고한다.
《모두 가지고 돌아오다(Bringing It All Back Home)》 (1965년 3월 22일 발표)
변화하는 딜런의 모습이 앨범 형식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앞면에는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녹음한 로큰롤, 뒷면에는 주력 장르인 포크송이 수록됐다. 팬들은 강한 반감을 드러냈으나 딜런은 아랑곳하지 않고 로큰롤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힘을 가져와 ‘포크록’을 구현해냈다. 노랫말도 새롭게 변모해 초현실주의 시가 된 가사에는 명확한 서사나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 이 앨범은 《다시 찾은 61번 고속도로》《블론드 온 블론드》와 함께 밥 딜런 음악 세계의 정점을 이룬 3부작으로 일컬어진다.
《블론드 온 블론드(Blonde on Blonde)》 (1966년 5월 16일 발표)
딜런의 포크록 3부작을 마무리짓는 앨범으로 가수 한대수가 뽑은 밥 딜런 최고의 명반이기도 하다. 이 앨범을 통해 이미 정점에 도달한 딜런의 언어를 완벽한 연주로 뒷받침해 거대하고 웅장한 세계를 완성했다. 〈그저 한 여자처럼〉과 〈요해나의 환영들〉은 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뽑은 ‘이 시대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 안에 선정되었다.
《새 아침(New Morning)》 (1970년 10월 19일 발표)
평단과 청중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이 앨범을 ‘딜런답다’고 평했다. 비틀스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과 함께 녹음한 명곡 〈당신이 없다면〉은 꼭 들어야 할 아름다운 러브송. 더불어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억지로 가운을 입고 모자를 쓴 채 박사학위를 받은 날을 냉소적으로 그린 〈메뚜기들의 날〉,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난 뒤 쓴 것으로 추정되는 〈집시 만나러 갔지〉도 반드시 들어야 할 명곡.
《트랙 위의 피(Blood on the Tracks)》 (1975년 1월 20일 발표)
70년대 딜런을 대표하는 명반. 삶에 대한 내밀한 고통과 후회를 보다 직접적인 언어로 노래했다. 많은 평론가들의 주장과 달리, 그는 이 앨범 수록곡들이 자신의 인생과는 상관없으며 안톤 체호프의 단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딜런은 파편화된 언어로 노랫말 속 화자의 감정을 모호하게 흩어놓았으나 이 앨범에 와서는 극단으로 치달은 혼돈과 고통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느린 기차가 와(Slow Train Coming)》 (1979년 8월 20일 발표)
향후 발표할 기독교 노래 앨범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앨범. 1978년 세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딜런은 기독교 신앙을 경험하고 ‘종교적 회심’에 관한 노래를 앨범에 싣는다. 일부 팬들에게는 이러한 변모가 마지막 추락으로 비춰졌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 〈누구를 섬겨야만 해〉로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빌보드 차트 3위, UK 차트 3위에 안착했다.
《오 자비를(Oh Mercy)》 (1989년 9월 18일 발표)
1980년대를 마무리하는 필생의 역작. 딜런은 이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풍부한 상징과 은유를 쏟아냈다. 싱어송라이터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프로듀서, 목소리를 견고하게 뒷받침하는 반주와 백 보컬 등 이상적인 녹음 현장이 딜런과 함께했다. 〈정치적 세계〉에서부터 〈종소리를 울려라〉 〈대부분의 시간〉 등 주옥같은 명곡이 가득하다. 평론가 대부분은 딜런의 승리라며 찬사를 보냈고, 빌보드 차트 30위, UK 차트 6위를 차지하며 그간 부진했던 성적도 회복했다.
《모던 타임스(Modern Times)》 (2006년 8월 29일 발표)
65세가 된 딜런이 미국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린 앨범. 1976년 《욕망》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앨범은 발매 두 달 만에 4백만 장 가까이 팔리고 전 세계 차트 1위를 휩쓸며 기염을 토했다. 평론가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래미상을 거머쥔다. 그의 초창기 음악적 토양이었던 포크와 블루스로 돌아가 눈길 닫는 모든 것에 대한 시적 사유를 담담하게 읊조린다.
◎ 수록곡 목록
Bob Dylan 밥 딜런 (1962)
Talking New York 뉴욕 토킹블루스
Song to Woody 우디에게 바치는 노래
additional early lyrics
Hard Times in New York Town 뉴욕의 불경기
Talking Bear Mountain Picnic Massacre Blues
베어마운틴 피크닉 대참사 토킹블루스
Rambling, Gambling Willie 떠돌이 노름꾼 윌리
Standing on the Highway 고속도로 위에서
Poor Boy Blues 불쌍한 소년의 블루스
Ballad for a Friend 한 친구를 위한 발라드
Man on the Street 길 위의 남자
Talkin’ John Birch Paranoid Blues
존 버치 편집증 토킹블루스
The Death of Emmett Till 에밋 틸의 죽음
Let Me Die in My Footsteps 걷다 죽게 해주오
Baby, I’m in the Mood for You 그대가 보고 싶어요
Long Ago, Far Away 먼 옛날, 어느 먼 곳에서
Ain’t Gonna Grieve 슬퍼하지 않으리
Gypsy Lou 집시 루
Long Time Gone 오랫동안 떠나 돌아가지 않으리
Walkin’ Down the Line 길 따라 걸어가네
Train A-Travelin’ 달리는 기차
Ballad of Donald White 도널드 화이트의 발라드
Quit Your Low Down Ways
고개 숙이는 일은 그만두세요
I’d Hate to Be You on That Dreadful Day
그런 끔찍한 날의 네가 되긴 싫어
Mixed Up Confusion 뒤죽박죽 머리
Hero Blues 영웅 블루스
Tomorrow Is a Long Time 내일은 긴 시간이리
Bob Dylan’s New Orleans Rag
밥 딜런의 뉴올리언스 소동
All Over You 당신을 얻기 위해서라면
John Brown 존 브라운
Farewell 작별
The Freewheelin’ Bob Dylan 자유분방한 밥 딜런 (1963)
Blowin’ in the Wind 불어오는 바람 속에
Girl of the North Country 북쪽 나라의 소녀
Masters of War 전쟁의 귀재들
Down the Highway 고속도로를 따라
Bob Dylan’s Blues 밥 딜런의 블루스
A Hard Rain’s A-Gonna Fall
세찬 비가 쏟아질 거예요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괜찮아
Bob Dylan’s Dream 밥 딜런의 꿈
Oxford Town 옥스퍼드타운
Talkin’ World War Ⅲ Blues
제3차세계대전 토킹블루스
Corrina, Corrina 코리나, 코리나
Honey, Just Allow Me One More Chance
자기야, 그냥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I Shall Be Free 난 자유로워질 거야
additional lyrics
Whatcha Gonna Do 당신은 어쩌실 건가요
Walls of Red Wing 붉은 날개의 장벽
Who Killed Davey Moore?
누가 데이비 무어를 죽였나?
Seven Curses 일곱 가지 저주
Dusty Old Fairgrounds
먼지투성이 오래된 축제 장소들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다 (1964)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다
Ballad of Hollis Brown 홀리스 브라운의 발라드
With God on Our Side 신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One Too Many Mornings 하루 더 많은 아침
North Country Blues 북부 지방의 블루스
Only a Pawn in Their Game 장기판의 졸일 뿐
Boots of Spanish Leather 스페인산 가죽 부츠
When the Ship Comes In 배가 올 그날
The Lonesome Death of Hattie Carroll
해티 캐럴의 외로운 죽음
Restless Farewell 들뜬 작별
additional lyrics
Eternal Circle 영원한 원
Paths of Victory 승리의 길
Only a Hobo 단지 한 명의 부랑자
Lay Down Your Weary Tune
당신의 지친 노래는 그만두세요
Percy’s Song 퍼시의 노래
Guess I’m Doin’ Fine 난 잘하고 있는 것 같아
Another Side of Bob Dylan 밥 딜런의 또다른 면 (1964)
All I Really Want to Do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Black Crow Blues 검은 까마귀 블루스
Spanish Harlem Incident 스패니시 할렘가 사건
Chimes of Freedom 자유의 교회종
I Shall Be Free No. 10 난 자유로워질 거야 No. 10
To Ramona 라모나에게
Motorpsycho Nightmare 모터사이코 나이트메어
My Back Pages 나의 뒤페이지들
Don’t Believe You 너를 믿지 않아
Ballad in Plain D 소박한 D장조 발라드
It Ain’t Me, Babe 그대여, 나는 아니야
additional lyrics
Denise 데니스
If You Gotta Go, Go Now 가려거든, 지금 가버려
Mama, You Been on My Mind
그대여, 난 계속 네 생각이 나
Playboys and Playgirls 플레이보이와 플레이걸들
Bringing It All Back Home 모두 가지고 돌아오다 (1965)
Subterranean Homesick Blues 지하실에서 젖는 향수
She Belongs to Me 그녀는 내 여자
Maggie’s Farm 매기 농장
Love Minus Zero/No Limit
사랑 마이너스 제로/무한대
Outlaw Blues 무법자 블루스
On the Road Again 다시 길 위로
Bob Dylan’s 115th Dream 밥 딜런의 115번째 꿈
Mr. Tambourine Man 미스터 탬버린 맨
Gates of Eden 에덴의 입구
It’s Alright, Ma 괜찮아요, 엄마
It’s All Over Now, Baby Blue
이젠 다 끝났어, 베이비 블루
additional lyrics
California 캘리포니아
Farewell Angelina 안녕, 앤젤리나
Love Is Just a Four Letter Word
사랑은 단지 네 글자로 된 단어일 뿐
Highway 61 Revisited 다시 찾은 61번 고속도로 (1965)
Like a Rolling Stone 구르는 돌처럼
Tombstone Blues 묘비 블루스
It Takes a Lot to Laugh, It Takes a Train to Cry
웃는 건 힘들지만, 우는 건 기차 한 번만 타면 돼
From a Buick 6 뷰익 6에서
Ballad of a Thin Man 말라깽이 남자의 발라드
Queen Jane Approximately 거의 여왕님 제인
Highway 61 Revisited 다시 찾은 61번 고속도로
Just Like Tom Thumb’s Blues
마치 톰 섬의 블루스처럼
Desolation Row 폐허의 거리
additional lyrics
Positively 4th Street 분명 4번가
Can You Please Crawl Out Your Window?
제발 좀 창밖으로 기어나와주지 않겠니?
Sitting on a Barbed-Wire Fence
철조망 담장 위에 앉아서
Blonde on Blonde 블론드 온 블론드 (1966)
Rainy Day Women #12 & 35
비오는 날의 여자들 #12 & 35
Pledging My Time 내 시간을 너에게 맡길게
Visions of Johanna 요해나의 환영들
One of Us Must Know 우리 중 하나는 알아야 해
I Want You 널 원해
Stuck Inside of Mobile with the Memphis Blues Again
모빌에 갇혀 또 멤피스를 그리워하는 것이
Leopard-Skin Pill-Box Hat 표범가죽 필박스 모자
Just Like a Woman 그저 한 여자처럼
Most Likely You Go Your Way 아마도 넌 너의 길을
Temporary Like Achilles 아킬레스처럼 반짝한
Absolutely Sweet Marie 더없이 달콤한 마리
Fourth Time Around 네번째 라운드
Obviously Five Believers 다섯 명의 믿는 자들, 명백히
Sad-Eyed Lady of the Lowlands
로랜드의 슬픈 눈 여인
additional lyrics
I’ll Keep It with Mine 내가 갖고 있을게
I Wanna Be Your Lover 당신의 애인이 되고 싶어
Tell Me, Momma 말해줘, 자기
She’s Your Lover Now 그녀는 이제 너의 애인이야
John Wesley Harding 존 웨슬리 하딩 (1967)
John Wesley Harding 존 웨슬리 하딩
As I Went Out One Morning
어느 날 아침 내가 밖으로 나갔을 때
I Dreamed I Saw St. Augustine
꿈에서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보았지
All Along the Watchtower 망루를 따라서
The Ballad of Frankie Lee and Judas Priest
프랭키 리와 유다 사제의 발라드
Drifter’s Escape 부랑자의 탈출
Dear Landlord 지주여
I Am a Lonesome Hobo 나는야 외로운 부랑자
I Pity the Poor Immigrant
나는 가난한 이민자를 동정해
The Wicked Messenger 사악한 전령
Down Along the Cove 작은 만을 따라가다가
Down Along the Cove(Alternate Version)
작은 만을 따라가다가(다른 버전)
I’ll Be Your Baby Tonight
오늘밤 내가 너의 애인이 되어줄게
Nashville Skyline 내슈빌 스카이라인 (1969)
To Be Alone with You 당신과 단둘이
I Threw It All Away 그 모든 걸 내던져버린다면
Peggy Day 페기 데이
Lay, Lady, Lay 누워요, 여인아, 누워요
One More Night 또 한번의 밤
Tell Me That It Isn’t True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줘
Country Pie 시골 파이
Tonight I’ll Be Staying Here with You
오늘밤 여기서 당신과 머물 거야
additional lyrics
Wanted Man 지명수배자
Self Portrait 자화상 (1970)
Living the Blues 블루스를 살다
Minstrel Boy 음유시인 소년
New Morning 새 아침 (1970)
If Not for You 당신이 없다면
Day of the Locusts 메뚜기들의 날
Time Passes Slowly 시간은 천천히 흐르지
Went to See the Gypsy 집시 만나러 갔지
Winterlude 윈터루드
If Dogs Run Free 개들이 자유로이 달릴 수 있다면
New Morning 새 아침
Sign on the Window 창문에 쓰인 글자
One More Weekend 한 번만 더 주말을
The Man in Me 내 안의 남자
Three Angels 세 천사
Father of Night 밤의 아버지
additional lyrics
I’d Have You Any Time 언제든 당신을 가질 거야
Watching the River Flow 흘러가는 강물 보기
When I Paint My Masterpiece
내가 나의 걸작을 그릴 때
Wallflower 월플라워
George Jackson 조지 잭슨
The Basement Tapes 비정규 앨범 (1975)
Odds and Ends 잡동사니들
Million Dollar Bash 백만 달러짜리 파티
Goin’ to Acapulco 아카풀코로 가네
Lo and Behold! 자, 보시라!
Clothes Line Saga 빨랫줄 이야기
Apple Suckling Tree 젖먹이 사과나무
Please, Mrs. Henry 제발요, 헨리 부인
Tears of Rage 분노의 눈물
Too Much of Nothing 너무 많은 무無
Yea! Heavy and a Bottle of Bread
그래! 무거운 빵 한 병
Down in the Flood 홍수 속에서
Tiny Montgomery 꼬맹이 몽고메리
You Ain’t Goin’ Nowhere 넌 아무데도 못 가
Don’t Ya Tell Henry 헨리에게 말하지 마
Nothing Was Delivered 어떤 것도 전해지지 않았네
Open the Door, Homer 문 열어, 호머
Long-Distance Operator 장거리 전화교환수
This Wheel’s on Fire 이 불타는 바퀴
additional lyrics
Sign on the Cross 십자가 위의 전조
Quinn the Eskimo 에스키모 퀸
I Shall Be Released 난 해방될 거야
Get Your Rocks Off! 절정을 맛봐!
Silent Weekend 조용한 주말
Santa Fe 산타페
Pat Garrett & Billy the Kid 팻 개릿과 빌리 더 키드 (1973)
Billy 빌리
Knockin’ 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Planet Waves 플래닛 웨이브스 (1974)
On a Night Like This 오늘 같은 밤에
Going, Going, Gone 가, 가, 가버렸어
Tough Mama 삶이 고달픈 엄마
Hazel 헤이즐
Something There Is About You 너의 뭔가가
Forever Young 영원히 젊기를
Dirge 장송곡
You Angel You 넌 천사야 넌
Never Say Goodbye 절대 안녕이라 말하진 마
Wedding Song 웨딩 송
additional lyrics
Nobody ’Cept You 너 빼곤 아무도
Blood on the Tracks 트랙 위의 피 (1975)
Tangled Up in Blue 우울로 뒤엉킨 채
Simple Twist of Fate 운명의 단순한 장난
You’re a Big Girl Now 이제 넌 어엿한 여인
Idiot Wind 멍청이 바람
You’re Gonna Make Me Lonesome When You Go
넌 날 외롭게 만들 거야 네가 가버리면
Meet Me in the Morning 아침에 날 만나줘
Lily, Rosemary and the Jack of Hearts
릴리, 로즈메리, 그리고 하트의 잭
If You See Her, Say Hello
그녀를 보거든 안부 전해줘
Shelter from the Storm 폭풍우 피해 쉴 곳
Buckets of Rain 몇 양동이의 빗물
additional lyrics
Up to Me 내 몫이겠지
Call Letter Blues 콜 레터 블루스
Desire 욕망 (1976)
Hurricane 허리케인
Isis 아이시스
Mozambique 모잠비크
One More Cup of Coffee 커피 한 잔 더
Oh, Sister 오, 자매여
Joey 조이
Romance in Durango 두랑고에서의 로맨스
Black Diamond Bay 블랙 다이아몬드 만
Sara 세라
additional lyrics
Abandoned Love 버려진 사랑
Catfish 메기
Golden Loom 어렴풋한 금빛
Rita May 리타 메이
Seven Days 일주일
Sign Language 수화
Money Blues 머니 블루스
Street Legal 스트리트 리걸 (1978)
Changing of the Guards 수호자의 교체
New Pony 새 조랑말
No Time to Think 생각할 겨를이 없다
Baby, Stop Crying 자기, 그만 울어
Is Your Love in Vain? 당신의 사랑은 헛된 건가요?
Se?or 세뇨르
True Love Tends to Forget
진정한 사랑은 잊는 경향이 있다
We Better Talk This Over 나중에 다시 얘기해
Where Are You Tonight?
당신은 어디에 있는 거지 오늘밤?
additional lyrics
Legionnaire’s Disease 재향군인병
Slow Train Coming 느린 기차가 와 (1979)
Gotta Serve Somebody 누군가를 섬겨야만 해
Precious Angel 소중한 천사
I Believe in You 전 당신을 믿어요
Slow Train 느린 기차
Gonna Change My Way of Thinking
사고방식을 바꿀 거야
Gonna Change My Way of Thinking(Alternate Version)
사고방식을 바꿀 거야(다른 버전)
Do Right to Me Baby 내게 잘해줘, 자기야
When You Gonna Wake Up? 넌 언제쯤 깨어날 거니?
Man Gave Names to All the Animals
그분께서 동물들의 이름을 모두 지어주셨지
When He Returns 그분께서 돌아오실 때
additional lyrics
Ain’t No Man Righteous, No Not One
정의로운 사람은 없어요, 아무도요
Trouble in Mind 마음속 괴로움
Ye Shall Be Changed 너희는 변할 거야
Saved 구원 (1980)
Saved 구원
Covenant Woman 언약의 여인
What Can I Do for You?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Solid Rock 단단한 바위
Pressing On 나아가리
In the Garden 동산에서
Saving Grace 구원의 은총
Are You Ready? 준비됐나요?
additional lyrics
City of Gold 황금의 도시
Shot of Love 샷 오브 러브 (1981)
Shot of Love 샷 오브 러브
Heart of Mine 나의 마음아
Property of Jesus 예수님의 재산
Lenny Bruce 레니 브루스
Watered-Down Love 싱거운 사랑
The Groom’s Still Waiting at the Altar
신랑은 여전히 제단에서 기다리고 있어
Dead Man, Dead Man 죽은 자여, 죽은 자여
In the Summertime 여름철에
Trouble 문제
Every Grain of Sand 모래알 한 알 한 알
additional lyrics
Let’s Keep It Between Us 우리 둘만 알고 있자
Caribbean Wind 카리브 해의 바람
Need a Woman 여자가 필요해
Angelina 앤젤리나
You Changed My Life 당신이 제 삶을 변화시켰어요
Infidels 이교도들 (1983)
Jokerman 조커맨
Sweetheart Like You 당신처럼 상냥한 아가씨가
Neighborhood Bully 동네 불량배
License to Kill 살인면허
Man of Peace 평화주의자
Union Sundown 노동조합의 황혼
I and I 나와 나
Don’t Fall Apart on Me Tonight
내 곁에서 떨어지지 마 오늘밤엔
additional lyrics
Blind Willie McTell 블라인드 윌리 맥텔
Foot of Pride 자만의 한걸음
Lord Protect My Child 주여, 제 아이를 지켜주소서
Someone’s Got a Hold of My Heart
누군가 내 마음 붙들고 있습니다
Tell Me 말해줘요
Empire Burlesque 엠파이어 벌레스크 (1985)
Tight Connection to My Heart 내 마음에 강력한 끈
Seeing the Real You at Last
마침내 너의 진짜 모습을 보네
I’ll Remember You 널 기억할 거야
Clean-Cut Kid 말쑥한 아이
Never Gonna Be the Same Again
절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거야
Trust Yourself 너 자신을 믿어
Emotionally Yours 너의 연인이라는 기분 속에
When the Night Comes Falling from the Sky
하늘에서 밤이 떨어져내릴 때
Something’s Burning, Baby 뭔가 타고 있어, 자기야
Dark Eyes 어두운 두 눈
Knocked Out Loaded 엉망으로 취해 나가떨어진 (1986)
Driftin’ Too Far from Shore
해안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을 표류하고 있구나
Maybe Someday 아마 언젠가는
Brownsville Girl 브라운스빌 걸
Under Your Spell 당신의 주문에 걸렸어
additional lyrics
Band of the Hand 밴드 오브 더 핸드
Down in the Groove 그루브에 빠져서 (1988)
Death Is Not the End 죽음은 끝이 아니야
Had a Dream About You, Baby
네 꿈을 꾸었어, 자기야
additional lyrics
Night After Night 매일 밤
Oh Mercy 오 자비를 (1989)
Political World 정치적 세계
Where Teardrops Fall 눈물방울이 떨어지는 곳
Everything Is Broken 모든 것이 망가졌다
Ring Them Bells 종소리를 울려라
Man in the Long Black Coat
검은색 롱코트 입은 남자
Most of the Time 대부분의 시간
What Good Am I? 내가 무슨 쓸모 있나?
Disease of Conceit 자만심이라는 병
What Was It You Wanted? 당신이 원한 게 뭐였지?
Shooting Star 별똥별
additional lyrics
Series of Dreams 연속된 꿈들
Dignity 품위
Under the Red Sky 붉은 하늘 아래 (1990)
Wiggle Wiggle 씰룩씰룩
Under the Red Sky 붉은 하늘 아래
Unbelievable 믿을 수가 없네
Born in Time 때맞춰 태어나
T.V. Talkin’ Song TV에 대해 떠드는 노래
10,000 Men 만 명의 사람들
2×2 둘둘씩
God Knows 신께선 아셔
Handy Dandy 핸디 댄디
Cat’s in the Well 고양이는 우물 안에 있어
Time Out of Mind 아득한 옛날 (1997)
Love Sick 사랑앓이
Dirt Road Blues 비포장도로 블루스
Standing in the Doorway 문가에 서서
Million Miles 백만 마일
Tryin’ to Get to Heaven 천국에 도착하려 애쓰면서
’Til I Fell in Love with You
너와 사랑에 빠져 있었을 땐
Not Dark Yet 아직 어둡지 않아
Cold Irons Bound 차가운 족쇄에 묶여
Make You Feel My Love
당신이 내 사랑 느낄 수 있도록
Can’t Wait 기다릴 수 없어
Highlands 하이랜즈
additional lyrics
Things Have Changed 상황이 변했다
Red River Shore 레드 리버 강가
“Love and Theft” “사랑과 절도” (2001)
Tweedle Dee & Tweedle Dum
트위들 디와 트위들 덤
Mississippi 미시시피
Summer Days 여름날들
Bye and Bye 안녕 또 안녕
Lonesome Day Blues 외로운 날 블루스
Floater 떠돌이
High Water 홍수
Moonlight 달빛
Honest with Me 내게 솔직해
Po’ Boy 불쌍한 남자
Cry a While 잠시 울어
Sugar Baby 슈거 베이비
additional lyrics
’Cross the Green Mountain 짙푸른 산을 지나
Waitin’ for You 널 기다리며
Modern Times 모던 타임스 (2006)
Thunder on the Mountain 산 위에 천둥이
Spirit on the Water 물 위의 영혼
Rollin’ and Tumblin’ 구르고 몸부림치고
When the Deal Goes Down 일이 잘 안 풀릴 때
Someday Baby 언젠가는 그대여
Workingman’s Blues #2 노동자의 블루스 #2
Beyond the Horizon 지평선 너머
Nettie Moore 네티 무어
The Levee’s Gonna Break 제방이 무너지고 말 거야
Ain’t Talkin’ 말은 필요 없어
additional lyrics
Can’t Escape from You 네게서 벗어날 수 없어
Huck’s Tune 헉의 선율
Together Through Life 평생 함께 (2009)
Beyond Here Lies Nothin’ 이곳 너머엔 아무것도 없어
Life Is Hard 삶은 힘들어
My Wife’s Home Town 내 여편네의 고향
If You Ever Go to Houston
만일 휴스턴에 가게 된다면
Forgetful Heart 잘 잊는 마음
Jolene 졸린
This Dream of You 너에 대한 이 꿈
Shake Shake Mama 흔들어 흔들어 아가씨
I Feel a Change Comin’ On
난 변화가 다가오는 걸 느끼네
It’s All Good 문제없어
Tempest 폭풍우 (2012)
Duquesne Whistle 두케인 휘파람
Soon After Midnight 머지않아 자정
Narrow Way 좁은 길
Long and Wasted Years 길고 헛된 세월
Pay in Blood 피의 대가
Scarlet Town 진홍빛 마을
Early Roman Kings 초창기 로마의 왕들
Tin Angel 모조 천사
Tempest 폭풍우
Roll on John 계속 나아가, 존
기본정보
ISBN | 9788954643726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2월 22일 | ||
쪽수 | 1568쪽 | ||
크기 |
140 * 224
* 84
mm
/ 219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BOB DYLAN THE LYRICS 1961-2012/BOB DYLAN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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