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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우아함 뮈리엘 바르베리 장편소설

양장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 류재화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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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38173(8954638171)
쪽수 460쪽
크기 128 * 188 mm /56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elegance du herisson / Barbery, Murie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 단단한 가시 속에 웅크린 그들이 세상으로 내딛는 한 걸음!
나이와 국경, 사회적 격차를 넘어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우아한 고슴도치들의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뮈리엘 바르베리의 소설 『고슴도치의 우아함』. 허세 가득한 아파트 주민들을 향한 유쾌하면서도 날선 풍자가 가득하고, 삶 속으로 한 발 내딛으면서 저마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다른 지성과 교양을 감추고 살아가는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 건물의 수위 아줌마 르네 미셸. 수위로서의 사회의 보편적 환상에 부합하기 위해 지성과 교양을, 자기 자신을 감춘 결과 이 건물 부르주아들의 눈에 비친 그녀는 그저 무식하고 괴팍한 수위, 오히려 유령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일찍이 그녀의 ‘비밀’을 눈치 챈 이가 있었다. 6층 장관집 막내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영민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팔로마는 자신의 열세 번째 생일날 이 호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죽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십칠 년 동안 세대주 한 번 바뀐 적 없던 이 지루한 아파트에 일본인 신사가 이사를 오고, 이들의 삶에는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데…….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고슴도치의 우아함』 1분 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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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유쾌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교차된다. 비교적 단순한 줄거리와 예상치 못한 결말이 이 소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목차

마르크스(전조) (013)
1. 욕망의 씨앗을 뿌리는 자 (015)
2. 예술의 기적 (018)
심오한 사고 N° 1 (023)

동백꽃 (033)
1. 귀부인 (0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1 (045)
2. 전쟁과 식민지 (054)
3. 토템으로서의 푸들 (060)
심오한 사고 N° 2 (066)
4. 싸움을 거부하며 (069)
심오한 사고 N° 3 (073)
5. 서글픈 조건 (076)
6. 수도복 (079)
7. 바다의 조각배 넵튄 (084)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2 (088)
8. 현대 엘리트들의 선지자 (094)
9. 붉은 시월 (098)
심오한 사고 N° 4 (105)
10. 그레비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108)
심오한 사고 N° 5 (113)
11. 차의 맛 (119)
심오한 사고 N° 6 (125)
12. 허한 코미디 (131)
13. 영원 (1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3 (138)
14. 그렇다면, 옛 일본은? (142)
15. 부자들의 의무 (146)
심오한 사고 N° 7 (152)
16. 헌법이의 우울 (158)
17. 자고새의 엉덩이 (165)
18. 랴비닌 (169)
심오한 사고 N° 8 (173)

문법에 대하여 (181)
1. 찰나 (183)
2. 은혜의 순간 (188)
심오한 사고 N° 9 (192)
3. 껍질 밑에서 (203)
4. 균열과 연속 (211)
심오한 사고 N° 10 (214)
5. 괜찮은 느낌 (223)
6. 와비 (227)
심오한 사고 N° 11 (229)

여름비 (237)
1. 숨어사는 자 (239)
2. 의미라는 위대한 작업 (243)
3. 시간의 초월 (246)
4. 거미줄 같은 (248)
5. 레이스와 싸구려 장식 (250)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4 (255)
6. “변화를 좀 주려고요.” (258)
7. 장미 화관 (262)
심오한 사고 N° 12 (266)
8. 지옥으로 (274)
9. 아뿔사 (276)
10. 어떤 합일? (280)
11. 지속이 아니라 현존 (283)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5 (286)
12. 희망의 파도 (295)
13. 작은 방광 (298)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6 (301)
14. 화장실의 레퀴엠 (306)
15. 신비한 연합 (313)
16. 그때 (323)
17. 새로운 심장 (324)
18. 달콤한 불면 (327)
심오한 사고 N° 13 (328)

팔로마 (335)
1. 예리한 아이 (337)
2. 이 보이지 않는 (345)
3. 정의의 십자군 (352)
심오한 사고 N° 14 (355)
4. 원리원칙 (363)
5. 대척점 (367)
6. 바스 포르투스 (372)
7. 푸른 밤 (379)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7 (381)
8. 행복한 몇 모금 (385)
9. 사진 속 여자 (391)
10. 먹구름 (393)
11. 비 (398)
12. 자매 (400)
심오한 사고 N° 15 (407)
13. 지옥에서 나온 (410)
14. 끝없는 이 복도 (416)
15. 땀에 흠씬 젖은 어깨 위로 (418)
16. 뭔가 끝나야 한다 (420)
17. 고통스러운 준비 (422)
18. 움직이는 물 (426)
19. 반짝이는 그림자 (428)
20. 가가우즈 부족들 (432)
21. 이 모든 찻잔들 (434)
22. 초원의 풀 (439)
23. 나의 동백꽃들 (443)
마지막 심오한 사고 (452)

추천사

워싱턴 포스트

우아한 감성과 풍자를 통해 아름다움과 예술의 본성,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음미하게 하는 아주 프랑스적인 소설이다.

르몽드

다정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철학적 사색이 가득하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나 다니엘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처럼, 혹는 영화 처럼 다가올 것이다.

라 레푸블리카

지적인 유머, 풍부한 감성, 뛰어난 문학성과 철학적 배경, 세련미 등 이 책의 다양한 요소들이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렉스프레스

과거에 심리학자들이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나 에릭 에마뉘엘 슈미트의 단편들을 추천했다면 이제는 『고슴도치의 우아함』이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만병통치약이다.

니나 상코비치(작가)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언니를 피와 살로, 심장과 영혼으로 상기시켜주었다. 마치 그녀가 이렇게 말하는 걸 듣는 것 같았다. “그래, 니나, 산다는 건 힘들어. 불공평하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삶은 예상치 못하고 갑작스럽게 만나...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불안감이 찾아오면 내 은신처로 간다. 다른 여행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읽은 문학책에 대한 기억 속으로 들어가는 일,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보다 더 고상한 기분전환이 있을까? 이보다 더 좋은 동반자가 있을까? 문학의 최면보다 더 감미로운 최면은 없다. (169쪽)

욕망하느라 자아를 잃어버린 인간들은 필요한 것에만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시건방진 욕망이 없는 세계에서 비로소 싸움과 억압과 백해무익한 위계질서를 말끔히 씻어낸 새로운 사회조직이 생겨날 것이다. (16쪽)

예술, 그것은 다른 리듬 위에 서 있는 또... 더보기

출판사 서평

“미셸 부인에겐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있다.
몹시도 고독하고 더없이 우아한 작은 짐승, 고슴도치처럼.”

지적인 유머, 철학적 사색, 허세를 향한 일침
전 세계 32개국 600만 ‘우아한 고슴도치’들을 위한 처방전!

“내게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책.”
_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만병통치약이다. 렉스프레스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처럼 혹은 영화 처럼! 르몽드

남다른 지성과 교양을 감추고 살아가는 오십대 수위 아줌마 르네 미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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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인간사 궁극의 목적은 더불어 잘 살아가는 것이다. 마냥 철학적이고 심오함이 곳곳에 덧칠해진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이라면 그것인 것 같다.처음에는 쉰네 살의 르네와 열두 살 사춘기 소녀 팔로마를 보며 그들의 지성이 오히려 세상과 타인을 향해 잘못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부자들이 죄다 허울뿐인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르네는 사회가 낳은 부의 계급에 상당히 부정적이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 구절인 행복한 가정은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나름의 이유로 불행을 떠안고 산다라는 말... 더보기
  • 고슴도치의 우아함-2 mi**trees | 2016-03-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팔-2) 물론 나는 나만의 심오한 사고가 있다. 내 심오한 사고 속에서 나는 다른 지식인을 조롱하는 지식인 행세를 한다. 항상 대단하지는 않아도 매우 재미있다. 그래서 신체나 사물에 대해 말하는 다른 일기를 통해 이 ‘정신의 영광’ 부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정신의 심오한 사고가 아니라 물질의 걸작, 실재적이고 만질 수 있는 어떤 것, 아름답고 미학적인 것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인간의 살을 살찌우는 사랑, 우정, 예술의 아름다움 같은 것, 나는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사랑, 우정 이런 것을 정말 ... 더보기
  • 고슴도치의 우아함-1 mi**trees | 2016-03-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고슴도치의 우아함, 밑줄긋기-1   (팔-1) 물론, 가끔 어른들은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자기들 인생의 재앙에 대해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핵심은 깨닫지 못하고 한탄만 한다. 매번 유리창에 부딪히는 파리들처럼 바르르 떨고, 괴로워하고, 우울해하고, 침울해하며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가게 만드는 톱니바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지식인 척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종교행위를 한다. 아, 부르주아 인생, 증오스럽게 허무하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같은 길을 걷는다. 젊어서는 자신의 지식을... 더보기
  •           프랑스의 한 호화로운 아파트. 1층 입구에 작은 공간이 있다. 텔레비전이 하루종일 켜져 있는 곳, 24시간 누구나 문을 두드리고는 세탁물을 받아달라, 우편물을 받아달라 불쑥 요청하는 곳. 하지만 여기 수위는 어딘가 다르다. 오십대의 수더분한 아줌마 르네 미셸은 남다른 지성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다.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수많은 영화를 탐닉하는 수위 아줌마. 자신의 교양이 프랑스 상류층들에게 들킬까봐 부러 문법 실수를 저지르고, 엉뚱한 짓을 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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