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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장편소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07월 25일 출간

Klover 평점1,1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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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22035(8954622038)
쪽수 176쪽
크기 148 * 210 * 20 mm /27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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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포의 기록!

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일 년 반 만에 펴낸 장편소설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데뷔한 지 19년, 독보적인 스타일로 여전히 가장 젊은 작가라 불리는 저자의 이번 소설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유머와 위트, 마지막 결말의 반전까지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

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해오다 25년 전에 은퇴한 연쇄살인범 김병수. 알츠하이머에 걸린 70세의 그가 벌이는 고독한 싸움을 통해 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공포 체험에 대한 기록과 함께 인생이 던진 농담에 맞서는 모습을 담아냈다. 잔잔한 일상에 파격과 도발을 불어넣어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는 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삶과 죽음, 시간과 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풀어놓는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유난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저자의 애를 먹였던 이 소설은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인 주인공의 페이스를 따라가며 천천히 적어 내려간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써야 하고, 자신밖에 쓸 수 없었다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악마적 연쇄살인범조차도 감당할 수 없었던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인생이 짓궂은 농담을 던질 때 순수하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성숙한 남성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너무나 강렬하고 섬뜩해서 웃을 수 없는,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이 던진 악마적 농담과 맞서는 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 『살인자의 기억법』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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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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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영하 저자 김영하는 경계를 허무는 작가, 한계를 모르는 작가, 금기에 도전하는 작가 김영하는 언제나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준다. 그의 모든 소설이 미국 일본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10여개국에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고, 국내 예술분야 팟캐스트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편소설 『검은 꽃』 『빛의 제국』 『퀴즈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 산문집 『포스트잇』 『랄랄라 하우스』 『여행자』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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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것은 내 소설이다. 내가 써야 한다. 나밖에 쓸 수 없다.

목차

살인자의 기억법

해설 권희철(문학평론가)
웃을 수 없는 농담, 사드-붓다의 악몽

작가의 말
이 소설은 내 소설이다

추천사

이이언(밴드 MOT)

빠르고 단단하고 날카롭고 우아하며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재미있다.

이적(뮤지션)

굉장한 파괴력. 단숨에 읽히지만 긴 후유증이 남는다.

권희철(문학평론가)

이것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포의 기록이다. 누구도 이겨낼 수 없는 인생이 던진 악마적 농담. 두 겹의 악몽 혹은 두 겹의 감옥으로 이루어진, 웃을 수 없는 농담의 공포, 그것이 『살인자의 기억법』이 우리에게 건네는 악의적인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남성적인 문체의 속도에 대한 완벽한 배반, 시야가 좁아질 정도의 질주를 스키드 마크도 없이 일시에 끝내버린 급정거, 폭발하는 굉음들 사이에 갑자기 찾아온 완벽한 정적, 이 낯선 기분들과 이 기분들이 서서히 공포로 바뀌는 체험이 결정적이다.

첫 문장의 강렬함이 채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 문장의 마침표까지, 숨 가쁘게 내달린다.
그리고 문득 눈앞을 가리는 아득한 심연!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 김영하다. 올해로 데뷔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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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자의 기억법_00513 j2**on1 | 2017-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몽테뉴의 '수상록'. 누렇게 바랜 문고판을 다시 읽는다. 이런 구절, 늙어서 읽으니 새삼 좋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근심으로 삶을 엉망으로 만들고 삶에 대한 걱정 때문에 죽음을 망쳐버린다."   카그라스증후군이라는게 있다. 뇌의 친밀감을 관장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가까운 사람을 알아보기는 하지만 더이상 친밀감을 느낄 수가 없게 된다. 예컨대 남편은 갑자기 아내를 의심한다. "내 마누라 얼굴을 하고 꼭 내 마누라처럼 구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누가 시킨 거지?" 얼굴도 똑같고 ... 더보기
  • 원문 : http://blair.kr/221094959487 [매력쟁이크's 책수다] 책표지 부터가 아주 강렬하죠? 2012년인가에 원작 소설이 먼저 나왔었고올해 9월 (2017)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하면서 다시 재조명된 소설이었습니다. 메인 표지는 이번에 개봉한 영화버전으로 다시 만들어서 출판된 듯 합니다. 설경구 메인 이니까요 -소설을 먼저 읽고 개봉을 기다렸다가 영화를 나중에 봤었는데..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거나 아니면 책과 영화 사이에 시간을 좀 두고 보거나 하는 편이... 더보기
  • 살인자의 기억법 ai**ayou | 2017-08-16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구매
    ** 스포가~~ ** 영화 개봉 소식도 있고 여름 날 괜히 읽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은 <살인자의 기억법> 30년 동안 살인을 해 왔던 김병수(전직 수의사)는 어느 날 사고를 당하고 여러 번의 뇌수술 이후 살인을 멈추게 된다. 아마도 사고 후유증이었겠지.. 이제 칠십의 노인이 된 김병수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점점 사라지는 기억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본능은 죽지 않았던 것인지 우연히 마주친 그, 박태주(부동산업자)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마침, 자신의 딸 은... 더보기
  • 살인자의 기억법 리뷰 dl**fxhrl | 2017-08-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제 곧 영화로도 나온다는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 책은 주인공의 짧은 독백으로만 이루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그렇기에 주인공의 감정이 너무나 잘 이해되는 그런 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이라는 신선한 제목과 달리, 책의 처음을 접하고 중간까지 읽어나갔을 때, 너무 쉽게 읽힌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몰입이 되었다는 이야기지만, 조금은 뻔한 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이 거의 다 끝나갈 무렵에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접한 모든 사람들이 마지막에 가... 더보기
  •   「빛의 제국」이후 김영하의 작품을 읽기를 기대했는데 잘 검색이 안 걸리다가 이번 작품을 고르게 되었다. 짧은 문장으로 간결하고 전달력이 강한 문체에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 책은 페이지 양도 작고 기억의 씬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방식으로 작품도 단 몇 시간 만에 읽었다. 마지막의 딸, 박주태에 대한 반전은 생각도 못한 즐거움이다. 그런데 정말 사람을 죽이는 것은 그런 심리일지. 주인공에 대한 연민과 분노가 동시에 느껴지는데 좀 이상한 느낌이다.  30년 동안 꾸준히 사람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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