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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트랜스퍼

세계문학전집 98 | 반양장본
존 더스패서스 지음 |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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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 2020.02.07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9172(8954619177)
쪽수 592쪽
크기 140 * 210 * 35 mm /74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Manhattan transfer/Dos Passos, Joh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존 더스패서스의 소설 『맨해튼 트랜스퍼』. 새로운 실험적 기법을 통해 거대도시 뉴욕에서 보이는 수많은 삶의 편린을 포착한 작품이다. 재즈 시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스무 명이 넘는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개별적인 몽타주를 이뤄가며 펼치고 있다. 허구 속에 실제 뉴스와 대중음악 가사를 삽입하는 등 영화 같은 서술과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해 뉴욕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그려낸 모더니즘의 걸작으로 불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존 더스패서스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존 더스패서스 John Dos Passos는1896년 시카고에서 포르투갈계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1차 대전에 참전했으며, 종전 후 소르본 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했다. 1920년 발표한 첫 작품 『한 남자의 성인식』과 이듬해 출간된 『세 명의 군인』은 전쟁 체험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 소설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후 몇 년간의 특파원 생활과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경험, 특히 거트루드 스타인의 살롱에 드나들며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 등과 교유한 일에 큰 영향을 받아 작풍이 변하면서,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작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에 환멸을 느끼던 더스패서스는, 사코ㆍ반제티 사건을 계기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기고하고 공산주의를 공부하기 위해 소련을 여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스탈린 정부의 방침과 친구의 의문사 등으로 인해 사상의 변화를 겪고, 정치적인 입장차로 헤밍웨이와 결별한다. 2차 대전이 발발하자 종군기자로 활약했으며, 종전 후에는 자유주의 저널 출간에 힘썼다. 미국인의 삶에 대한 파노라마적 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 『U. S. A. 삼부작』(1938)에서 실험적 기교를 폭넓게 동원해 20세기 초 미국의 이야기를 완성했으며, 『토머스 제퍼슨의 지성과 감성』 『나라를 만든 사람들』 『권력의 족쇄』 등 미국 역사 관련 저서로 평가로도 명성을 얻었다. 1970년 볼티모어에서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1925년 발표한 『맨해튼 트랜스퍼』는 새로운 실험적 기법을 통해 거대도시 뉴욕에서 보이는 수많은 삶의 편린을 포착한 작품으로, ‘재즈 시대’의 뉴욕에서, 상류층부터 극빈층까지 스무 명이 넘는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개별적인 몽타주를 이루며 펼쳐진다. 장면과 시점을 자유로이 전환하고 허구 속에 실제 뉴스와 대중음악 가사를 삽입하는 등 영화 같은 서술과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여, 뉴욕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그려낸 모더니즘의 걸작이다.

존 더스패서스님의 최근작

역자 : 박경희

역자 박경희는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국문학을 전공한 후, 독일 본 대학에서 번역학과 동양미술사, 독일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숨그네』 『마음짐승』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흐르는 강물처럼』 『옌젠 씨 하차하다』 『슬램』 『파울라 날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무진기행』 『직선과 곡선』 『얼음의 자서전』 『천변풍경』 등 한국문학 작품을 독일어로 공역했다.

목차

제1부
1. 페리 선착장
2. 메트로폴리스
3. 달러
4. 선로
5. 스팀 롤러

제2부
1. 백마를 탄 귀부인
2. 지협의 키다리 잭
3. 열흘 붉은 꽃 없다
4. 소방차
5. 동물시장에 갔어요
6. 법률상의 다섯 가지 질문
7. 롤러코스터
8. 요단 강을 건너기 전 또 하나의 강

제3부
1. 되는대로 사는 환락의 도시
2. 오 센트 극장
3. 회전문
4. 마천루
5. 니네베의 무거운 짐

해설|존 더스패서스의 뉴욕:
근대 자본주의 메트로폴리스의 파편적 혼돈(이준영)
옮긴이의 말|뉴욕과 서울-다시, 잃어버린 세대
존 더스패서스 연보

책 속으로

“도시로 온 지는 얼마 됐우?”
“오는 팔월이면 십 년이우.”
“어이쿠, 저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입들 닥치지 못해! 수다쟁이 유대인 소풍 나왔어?”
버드가 목소리를 낮췄다. “우습지, 몇 년을 별러서 도시로 왔는지 몰라요…… 농가에서 태어나 거기서 잔뼈가 굵은 놈이.”
“돌아가지그러우?”
“그럴 수 없우.” 버드는 추웠다. 몸을 떨지 않으려고 했다. 그는 담요를 턱 밑까지 끌어 올린 다음 말하는 사람을 돌아보며 누웠다. “해마다 봄이면 뇌까리지, 다시 길을 떠나자. 잡초와 풀 사이에, 젖 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스패서스가 발명한 것은 단 한 가지, 스토리텔링의 기법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 우주를 창조하고도 남는다. _장 폴 사르트르

1999년 르몽드 선정 ‘20세기 100대 도서’

『맨해튼 트랜스퍼』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F. 스콧 피츠제럴드 등과 함께 미국문학의 ‘잃어버린 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존 더스패서스의 대표작이다. 제목인 ‘맨해튼 트랜스퍼’는 1910년부터 1937년까지 뉴욕과 저지시티 사이에 존재하던 환승역으로,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고, 미국 대륙과 뉴욕 맨해튼 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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