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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황홀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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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16287(8954616283)
쪽수 353쪽
크기 152 * 220 * 30 mm /61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참말로 좋은 날>, <왕을 찾아서>의 저자인 소설가 성석제의 음식 에세이『칼과 황홀』. 이 책은 저자가 문학동네 온라인 카페에 2011년 3월부터 7월까지 연재한 작품을 엮은 것이다. 저자의 고향인 상주에서부터 파블로 네루다의 조국인 칠레 그리고 독일 등 세계를 유람하며 맛본 음식들과 그 음식을 나누어 먹은 정겨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북 봉화의 어느 면 소재지에 있는 중국음식점의 야키우동, 중국 강서성의 여산에서 맛본 국수, 베를린 할머니 포장마차에서 맛본 소시지 ‘부어스트’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그 안에서 발견한 인간과 삶을 이야기한다. 연재분 외에 국수와 두부과자, 포도 등 주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수록하였고, 영화잡지 ‘씨네21’에 캐릭터 남기남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연재하는 만화가 정훈이의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에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직접 이야기하지 못 했던 불만을 털어놓는다. 음식점, 특히 한식을 좋아하는 저자가 식당에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손님을 너무 식구처럼 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요즘 들어 급작스럽게 증가한 커피 전문점에서는 주인이나 종업원의 태도와 어법에 맞지 않는 말투 등의 언행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책에서 언급하거나,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고 영향을 준 음식점과 찻집, 술집을 지도로 만들어 수록하였다. 맛지도와 함께 음식점의 분위기와 음식의 맛 등 특징 등을 짤막하게 적어두어 저자의 맛집을 탐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상세이미지

칼과 황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성석제 저자 성석제는 1960년 경북 상주 생. 소설집에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참말로 좋은 날』 『재미나는 인생』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인간적이다』 등이 있고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도망자 이치도』 등을 냈다. 산문집으로는 『위대한 거짓말』 『즐겁게 춤을 추다가』 『소풍』 『유쾌한 발견』 『농담하는 카메라』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하루 세 번의 여행

약소의 약초 _ 010
용궁 대 펭귄 _ 016
애국자 어머니 _ 020
돌과 웃음, 그리고 국수 _ 028
청어의 봄 _ 040
할머니의 소시지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_ 047
미안해요, 아가씨들 _ 053
바다의 꿀 _ 064
탁월한 선택 _ 073
고향이라는 박물관 _ 078
연탄, 냉면, 달걀 그리고 운동화 _ 084
역전의 명수 _ 090
멸치의 천국 _ 099
돌구이에서 홍어찜까지 _ 111
스테이크와 파스타, 맛을 기억할 수 없는 이유 _ 116
아리땁던 심청은 어디로 갔을까 _ 126
보이지 않는 전장 _ 133
도토리의 무덤 _ 136
올림픽 기록 _ 142
관우의 삼겹살 _ 149
추풍령 _ 155
수프와 코냑의 힘 _ 161
김과 나 _ 169
세상에 단 하나뿐 _ 176
국수의 추억 _ 180
중독자 _ 182
소년의 사과 한 알 _ 189
영혼의 해장국 _ 204

제2부 마음의 노독을 풀어준다

라이벌의 칵테일 _ 210
어느 날 메리가 내게로 왔다 _ 217
신비한 카페 _ 222
슈바르츠에서 브레히트를 기억하며 _ 229
베를린의 동네 명가수 _ 239
뉘른베르크의 폭탄 _ 243
그게 인생이다 _ 254
골짜기에 숨어 있는 보물 _ 258
품격 있는 술꾼 _ 262
술의 노래, 생의 찬가 _ 271
막걸리의 도, 막걸리의 생 _ 280
프로페셔널 배추전 _ 287
어떤 저녁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_ 293
술꾼 _ 297
조기의 추억 _ 302

제3부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뜨거운 물 _ 312
향의 본원, 그 첫맛을 찾아서 _ 323
평범한 두부과자에 얽혀 있는 진실 _ 327
맛있는 물 _ 331
불만 없으실 게요 _ 337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_ 341
그리움에 바치는 노래, 포도 _ 344

맛 지도 _ 347
작가의 말 _ 354

출판사 서평

무엇을 쓰든 단번에 읽는 이의 심금을 찌르는 절대 무공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돌아왔다.
그가 오랫동안 벼린 칼을 뽑아들고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금껏 각별한 관심으로 나름의 미학을 구축해온 ‘음식’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음식이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존재에 맞닿아 있기에”, 소설로도 잘 안 되고, 시도 못 된다며 ‘이야기’의 방식으로밖에 풀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가 나고 자란 고향 상주에서부터 한국에서 비행시간으로만 26시간이 걸리는 칠레에 이르기까지―작가 성석제가 천하를 유람하며 맛본 궁극의 음식들, 그리고 그것을 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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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던 책이 진도가 나가질 않아 한참을 끙끙 앓고 있을 때 지인이 한 작가의 책을 추천했다. 원체 이야기꾼이어서 페이지 넘기는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거라나? 그날 내가 새로이 알게 된 작가의 이름은 성석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로시니 또는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와 마찬가지로 나는 황만근 씨가 어떻게 말했는지는 끝끝내 알아차리지 못했다. 허나 ‘이 작가 보통이 아니로세’를 외칠 순간도 없이 책 한 권을 후딱 해치우고야 말았던 것만은 사실이었으니 그 이후로도 종종 나는 작가 성석제의 책을 찾아 읽었다. ... 더보기
  • 커피가 생각나는 시간 su**ell | 2011-1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람들은 속절없이 세월만 간다고 푸념아닌 푸념을 한다. 그래서일까? 한 해를 마감하는 매년 이맘때면 이틀이 멀다하고 술을 마신다.  술이라도 먹고 흠뻑 취하면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회색 신사('모모'에 나오는)의 출현을 알코올 에너지를 빌어 막아볼 수 있으려니 하는 억지와도 같은 주장이 술꾼들의 간을 두배쯤 부풀려 놓는다.  오지 않을 회색 신사를 기다리며 비장한 결의를 다지는 듯한 그들의 표정은 자못 진지하다.  진지하다 못해 제 풀에 제가 쓰러질 즈음이면 게게 ... 더보기
  • /////ㅁ///// ji**243 | 2011-10-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좋아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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