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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전심 마음과 마음이 시로 서로 통할 때

정끝별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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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6102(8954616100)
쪽수 260쪽
크기 145 * 235 * 20 mm /49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를 어렵고 두려운 이들을 위한 시 읽기 길라잡이!
마음과 마음이 시로 서로 통할 때『시심전심』. 이 책은 청소년계간문예지 <풋>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원고를 전면 수정·보완하여 엮은 새로운 방식의 시 읽기 참고서이다. 입시를 앞둔 중고생들뿐만 아니라 시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5부로 나누어, 김소월 시인부터 가장 젊은 장석남 시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시사를 총망라하여 해석의 여지가 많은 어려운 시 마흔 편을 엄선하였다. 이렇게 선정한 마흔 편의 시는 둘씩 묶어 그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는 ‘수능(언어) 지문의 세트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매 편의 말미에는 ‘그리고 여기’를 덧붙여 제시된 시에서 나아가 관련 시들을 찾아 읽는 심화 학습을 유도하였으며, 어려운 시어는 표준국어대사전으로 뜻을 풀이하고, 보충이나 해설이 필요한 시구는 필자의 각주를 달아 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목차

1. 사랑, 영원히 변치 않는 이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꽃, 진달래꽃
김소월,「진달래꽃」- 이성복,「꽃피는 시절」16
어떻게 오시는 그 누구시기에
한용운,「알 수 없어요」- 오규원,「버스 정거장에서」27
‘서러웁게’ 차갑고 ‘길다랗게’ 파리한
백석,「멧새 소리」- 박용래,「월훈」40
온종일 울렁이며 내어 미는 그네, 아니 사랑
서정주,「추천사-춘향의 말 1 」- 장석남,「배를 매며」49

2. 시의 형이상학적 깊이와 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바람 다시 읽기
윤동주,「서시-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마종기,「바람의 말」60
‘까마득한’ 날에 부르는 ‘아득한’ 노래
이육사,「광야」- 고은,「눈길」72
‘열렬한 고독’과 대면하는 생명의 진리
유치환,「생명의 서書」- 김남조,「겨울바다」85
모호하게 살아 있는 ‘눈’
김수영,「눈」- 최승호,「대설주의보」96

3. 시의 새로움을 위하여
그림처럼 그린, 근대를 향한 무서운 노래
이상,「오감도 시제1호」- 황지우,「호명」110
상호텍스트적 맥락에서 듣는 ‘풀벌레 소리’
이용악,「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정진규,「몸시詩·32-풀잎」122
나비의 ‘허리’를 보다!
김기림,「바다와 나비」- 송찬호,「나비」134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삼월의 눈
김춘수,「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김혜순,「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144

4. 시의 여백과 미의식
유리창에 어른거리는 ‘차고 슬픈 것’의 정체
정지용,「유리창 1」- 김현승,「눈물」156
구름에 달은 어떻게 가는가
박목월,「나그네」
- 김사인,「부뚜막에 쪼그려 수제비 뜨는 나어린 처녀의 외간 남자가 되어」167
가을 강에 타는 울음은 어디서 오는가
박재삼,「울음이 타는 가을 강」- 김용택,「섬진강 5」181
‘내용 없는 아름다움’에서 읽어내는 아름다운 내용
김종삼,「북 치는 소년」- 남진우,「김종삼」192

5. 청춘의 노래를 들어라!
‘마돈나’라는 이름의 ‘가장 아름답고 오랜 것’
이상화,「나의 침실로」- 박두진,「청산도」206
청춘의 백미, 절망의 절창으로서 ‘비애’
오장환,「The last train」- 최승자,「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221
새파란 청춘의 언어로 노래하는 ‘페시미즘의 미래’
박인환,「목마와 숙녀」- 기형도「그집 앞」234
농악과 춤에 깃든 ‘우리’의 신명
신경림,「농무」- 정호승,「맹인 부부 가수」246

책 속으로

하고 싶은 말을 숨겨놓은 채 생생한 이미지만을 보여주고 있는 시가 또 한 편 있다. 박용래(1925~1980) 시인의「월훈」이다. 묘사되는 시 속의 마을은 첩첩산중에도 존재하지 않는 마을이다. 그 마을 외딴집의 ‘노르스름하게 익은 모과 빛 저녁 창문’ 안에서는 노인이 혼자 ‘기인 밤’을 견뎌내고 있다. 밤중에 일어나 혼자서 무나 고구마를 깎는 노인의 행위에는 고독과 적막이 배어난다. 간간이 들리는 밭은기침 소리조차 없을 때 들려오는 ‘겨울 귀뚜라미 소리’는, 백석의 ‘멧새 소리’처럼, 외부와 소통하고자 하는 적막한 고독을 강조한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시는 결국, 마음이다! 마음을 읽으면 시도 쉽다!
그리하여,
국어 교과서 시 읽기, 이렇게 하면 앞선다!

정끝별의 『시심전심』

*‘국어 교과서 시 읽기’에서 ‘세상 모든 시 읽기’로의 길라잡이
시를 어려워하고 시를 두려워하는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을 위해 여기 한 사람이 나섰다.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시를 가르치며 사는, 시인임과 동시에 명지대 국문과 교수인 정끝별, 그가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서로 통한다는 의미의 ‘이심전심’에서 제목을 딴 이번 책 『시심전심』은 입시를 앞둔 중고등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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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홀을 위한 엄격함 kj**nn | 2012-07-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는 왜 지금 이렇게 만났을까”   타이밍과 상황이 중요한 것은 연애만이 아니다. 우리네 한국인들은 대부분 전혀 시적이지 않은 곳에서 한순간도 시적이기 힘든 타이밍에 시를 첫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대한민국 문학사에 획을 그은 작품들이 “아~ 그거 교과서에 나왔던 거”가 되어버린다. (좋은 국어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오복의 하나라 하겠다.)   그렇다고 다음 생에선 너를 교실 밖에서 만나 온 몸으로 사랑하겠어 라고 하고 덮어 두기엔, 이들과 사랑하지 못하는 이번 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정끝별 시인은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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