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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세상

양장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06월 01일 출간
KBS1 즐거운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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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5037(8954615031)
쪽수 234쪽
크기 128 * 188 * 20 mm /34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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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버려진 것들의 세상, 그 위에서 자라나는 삶!

황석영이 작가생활 50년 최초로 전작으로 발표한 장편소설 『낯익은 세상』. 1962년 문단에 나온 이후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칠순을 앞둔 지금까지도 불꽃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 황석영. 그의 문학인생 50년의 담금질을 통해 완성된 이 작품은 쓰레기장인 꽃섬을 배경으로 그곳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은 빈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버려지는 모든 것들이 산을 이루는 거대하고 흉물스러운 쓰레기매립지 꽃섬. 하지만 그곳에도 삶은 있다. 그곳의 일상에도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고, 성장의 이야기가 자라난다. 작가는 꽃섬에서 폐품 수집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야생적 삶과 생활풍속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의 풍경은 세계의 어느 도시 외곽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낯익은 세상'이다. 따뜻하고 슬픈 동화 같기도 한 이 작품은 가장 빈곤한 것 속에 가장 풍부한 것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문명으로부터 폐기된 사물과 인간의 종착지에 문명에 대한 저항의 오래된 원천이 있음을 일깨운다. 비루한 현실이 존재하는 쓰레기장이지만 비참하게만 그리는 대신, 한 소년의 눈을 통해 그들 역시 고귀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 혹은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석영 저자 황석영은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일회담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따라 전국의 공사판을 떠돈다. 공사판과 오징어잡이배,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떠돌다가 승려가 되기 위해 입산, 행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이때의 체험을 담은 단편소설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다시 문학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지금까지도 한국 민중의 정신사를 탁월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방북 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체류했으며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5년여를 복역하고 1998년 석방되었다. 이후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를 발표하며 불꽃 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장길산', '오래된 정원', '객지',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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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낯익은 세상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문학인생 오십 년의 담금질
거장 황석영이 피워올린 푸른 불꽃

1962년 「입석 부근」으로 등단한 이래 오십 년 동안 당대의 풍운을 몰고 다닌 작가 황석영,
그가 작년 10월 중국 윈난성 리장에서 집필을 시작하여 올해 3월과 4월 제주도에 칩거하며 완성한 전작 장편소설!

“……이곳은 다른 세상이었다.”
‘지금 이곳’은 과연 내가 알고 있는 그 세상인가.
2011년 여름, ‘매트릭스’의 세계에 날려보낸 대가의 푸른 불꽃!

나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장소로서 중국의 리장(麗江)이란 곳을 찾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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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네 살 소년 '딱부리'의 시선을 통해, 조용하고도 슬픈 동화로의 초대 『낯익은 세상』이다. 생물이건 무생물이건 모두 버려진 문명과 정령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꽃섬(난지도의 옛 이름)’, 파리떼들과 함께 소독되는 세상, 거대한 쓰레기 산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채집해가며 살아가는 사람들, 소란한 문명의 이기로부터 폐기된 잡다한 물건들이 산을 이루는 쓰레기 매립지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풍경이 그려진다.   아버지의 행방불명으로 인해 엄마와 함께 꽃섬으로 흘러들어온 딱부리는, 그곳에서 정착한 홀아비 반장 아수라... 더보기
  • 낯선 세상, 낯익은 세상 mv**lt | 2012-03-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황석영과 플라톤  플라톤의 이야기를 해보자. 이미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 해도, 그렇지 때문에 중요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는 소크라테스에게 철학은 배운 후 후대에 길이길이 남을 이데아를 만들었다. 중용한 것은 그가 이데아를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왜 이데아를 만들었냐는 질문이다. 인간의 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성들의 합인 사회는 필수불가결하게 이성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살고 있는 세계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부조리의 간극을 설명하기 위해 이데아를 만들었을 것이다... 더보기
  • 낯익은 세상 kh**29 | 2012-01-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랜만에 읽은 황석영님의 소설이다. 230 페이지 정도 되는 글을 정말 단숨에 읽어 버렸다. 지금은 하늘 공원이라 불리는 곳이 서울의 쓰레기장인 난지도로 불리던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지금의 걸 그룹과 아이돌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30대 부터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거기서 흘러나온 침출 수 들이 내를 이뤄 섬을 만들었던 곳, ‘난지 쓰레기 처리장’을 말이다.   이 글에는 산동네에서 꽃섬 난지도로 이사 온 딱부리와, 부모들 덕분에 딱부리 동생이 된 땜통이 쓰레기를 주워 ... 더보기
  • <낯익은 세상>이란 제목은 직설이기도 역설이기도 하다. 그리 길지 않은 소설이라 앉은 자리에서 한 호흡으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마음 속에 여운은 굉장히 오래 남는다. 주인공은 최정호란 이름을 갖고 있지만 그보다는 경찰에게서 얻은 별명인 '딱부리'로 불린다. 딱부리는 아빠가 교도소에 있다. 엄마 혼자 거리 장사를 하다 아빠 친구라는 사람의 소개로 쓰레기 재활용 처리장에 오게 된다. 동네 골목길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재활용 공장이 아니다. 덤프트럭이 와서 그야말로 산처럼 쓰레기를 쌓아놓으면 사람들은 쓰레기산에서 재활용 될... 더보기
  • 못 살 데가 어디 있겠냐. 돈 없으면 어디나 못 살 데가 되는 거지.여기서야 파리만 좀 참으면 돈이 생기지 않냐?이제부터 날씨 추워지면 파리 모기도 들어가고 지낼 만하단다...쓰레기장에서 바르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사람들이 돈 주고 물건을 마음 내키는 대로 사다가 쓰고 버린 것처럼 자기네도 더이상 쓸 데가없어져서 이곳데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문 中지난 초봄부터 화제의 책으로 입소문을 탔던 '낯익은 세상'을 나는 어제 일요일에서야 펼쳐 들었다.소설은 1980년대 개발이 한창진행되었던 '난지도 - 꽃섬'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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