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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토끼 차상문 한 토끼 영장류의 기묘한 이야기

김남일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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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09586(8954609589)
쪽수 364쪽
크기 148 * 210 * 30 mm /45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인간이나 토끼로 태어난 차상문. 그가 인류의 존재 이유를 묻기 시작했다!

인간이면서 토끼로 태어난 주인공, 차상문. 1950년대 중후반, 경찰 대공 수사관인 사내가 좌익 지식인을 수사하던 중 그의 여동생을 겁탈하고, 둘 사이에서 토끼 영장류인 차상문이 태어난다. 차상문은 어려서부터 IQ 200이 넘는 천재로 두각을 나타내고, 미국 버클리대로 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지구 곳곳에서 자기와 같은 토끼 영장류를 발견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과거 제국주의의 침략을 경험한 나라 출신들인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좌파와 우파의 폭력적 결합을 통해 태어난 토끼가 주인공인 이 소설은 해방 전후로부터 시작해 한국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대사와 그 맥을 함께하고 있다. 십오 년만에 펴내는 김남일의 장편소설로, 간결한 문장과 작가의 재치있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남일 195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했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청년일기』 『국경』, 소설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골목이여, 안녕』, 인물평전 『안병무 평전』, 산문집 『책』 등이 있다. 제2회 아름다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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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천재토끼 차상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어쩐 일인지 독한 양잿물 냄새가 진동하는 가운데, 새빨간 핏덩이와 함께 옥문 밖으로 제일 먼저 나온 것은 머리도 발도 아닌 귀였다. 게다가 그 귀가 산전수전 다 겪은 산파조차 처음 보는 아주 긴 귀였다. 억조창생 중에 토끼가 아니라면 그런 귀가 없을 텐데, 세상에, 진짜 토끼였다. 경악을 거듭하면서도 산파는 자신이 지닌 기술을 총동원하여 훌륭히 임무를 완수했다. 엄마 뱃속을 빠져나온 직후라 새파랗게 질려 있던 아기를 따뜻한 물로 씻겨주자 과연 갓 쪄낸 백설기처럼 새하얀 토끼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 p18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십오 년에 걸쳐 완성된 김남일의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소설가 김남일, 그가 실로 오랜만에 장편소설을 펴낸다.『천재토끼 차상문』, 2010년 최고의 기대작이라 감히 단언하는 이번 소설로 그가 참 오랜만에 손을 풀었다. 1987년『청년일기』, 1993년에서 1996년에 걸쳐 『국경』을 출간했으니 장편소설로는 햇수로 약 십오 년만이다. 1983년 데뷔 이후 그는 길 위에서 늘 바빴다. 삶이든 문학이든 그는 말보다는 몸을 앞서 부리는 작가였기 때문이다. 그의 문학 앞에 참으로 오랫동안 ‘실천’이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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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ga**cer | 2011-02-13 | 추천: 0 | 5점 만점에 1점
    제가 최근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실망스러웠던 책입니다. 다른 리뷰들 점수가 높은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겠더군요. 그리고 리뷰 조작 좀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같은 리뷰를 여러 온라인 도서 싸이트에 똑같이 올려놓는 건 뭔지 참... 이제 평을 쓰겠습니다. 먼저 이 책은 대중이며 독자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문체력이 형편 없고, 보여주려는 생각도 형편이 없습니다. 독자가 읽기에 그 내용을 이해하기 난잡하고 쉽게풀어쓸 수 있는 표현들도 일부러 어려운 단어와 표현을 골라 사용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것이 문학의 멋이라고... 더보기
  • 인간이 진화의 끝인가? 인간은 진화의 종착지가 아니다. 호모 사피엔스-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많은 종들의 멸종울 불러오고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수많은 학살과 전쟁이 지구를 어떻게 파멸시키고 있는 지 안다면 인간 스스로 자멸하지 않는 한 해답은 없어 보인다.   인간 영장류도 아닌 토끼 영장류로 태어난 차상문은 왜 자신이 그렇게 태어나야 했는 지 모른다. 다만 지극히 극우, 반공의 중심에 있었던 아버지와 소위 색깔 논쟁에 있어서 눈동자까지 빨간 지는 몰라도 적어도 인간적으로 빨간색 대접은 충분히&... 더보기
  •     과연 인간에게 '객관적인 시각' 이라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말들 중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보고싶어하는 것만 본다.' 나 역시 이 말에 상당히 동의한다. 그나마 이 세상에 가장 객관적인 학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수학일 것이다. 자연현상은 물론 사람의 마음까지도 '숫자' 라는 변하지 않는 값을 통해 추론하고자 하는 학문. 수학의 세계에서는 완전히 텅 빈 상태인 '0' 을 만들 수 있지만, 현실에서 완전히 텅 빈 공간... 더보기
  • 천재토끼 차상문 yo**sky197 | 2010-06-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것은 톰 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와 참 비슷하다는 거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한명은 아이큐가 75인 약간 지능이 낮은 남자이고 한명은 아이큐가 200인 천재 토끼 영장류라는 점뿐이다. 내가 비슷하다고 생각한 점은 포레스트 검프와 천재토끼 차상문이 택하고 있는 배경형식때문이다. 포레스트 검트가 1960~70년대 미국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면 <천재토끼 차상문>은 해방 전후로부터 시작해 지금의 한국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데 두 주인공들은 이... 더보기
  • 인간이라는 이름의 생물종 sm**g | 2010-01-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 그리 만만치 않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나이도 듬직하다. 치기어린 공상이나 장난기로 글을 쓸 사람은 아닌것 같다. 그는 무척 진지한 작가이다. 그런데 왠 토끼란 말인가. 그것도 그냥 토끼가 아니라 토끼인간이라니...  무슨 SF 소설인 것도 아니고...너무 아련할 정도로 감성어린 책의 시작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마치 시를 읽는 것 같은 문체. 감성이 넘쳐나서 뚝뚝 흘러 떨어질 것 같은 글들. 그 한줄 한줄을 읽어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천천히 무척 천천히 책을 읽었다. 그럼에도 이틀만에 뚝딱 책을 읽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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