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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소설

문학동네 소설집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23일 출간 (1쇄 2009년 09월 08일)

Klover 평점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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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08824(8954608825)
쪽수 318쪽
크기 133 * 210 * 30 mm /36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김연수의 네 번째 소설집『세계의 끝 여자친구』. 여섯 권의 장편소설과 세 권의 소설집을 통해 '삶'을 갈망해온 작가 김연수. 이번 소설집에는 2005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쓴 아홉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밀도 높고 아름다운 문장, 우아하면서도 재치 있는 유머,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진지한 문제의식이 여전히 돋보인다. 그동안 '나'의 이야기를 찾아 자신의 안으로 향했던 작가의 시선은 이제 서서히 '우리'를 향해, '세계'를 향해, 그리고 궁극의 '이야기'를 향해 나아간다. 그 각각의 이야기들은 다시 서로에게 기대어 더욱 커지고 깊어졌다. 작가는 우리와 함께 기억하고 경험한 삶의 이야기들을 불꽃처럼 되살려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는 문득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며 무너지는 세계와 거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그리고 한쪽 끝에서 무너진 세계가 또 다른 한쪽 끝과 연결되면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 순간 삶은 예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그때부터 세계는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 지점에서 삶은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연수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2007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2009년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 국도』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밤은 노래한다』, 소설집 『스무 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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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
기억할 만한 지나침
세계의 끝 여자친구
당신들 모두 서른 살이 됐을 때
모두에게 복된 새해―레이먼드 카버에게
내겐 휴가가 필요해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웃는 듯 우는 듯, 알렉스, 알렉스
달로 간 코미디언

해설|신형철 "모든슬픔은,그것을 이야기로 만들거나 그것들에 관해 이갸리를 할 수 있다면, 견뎌질 수 있다."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네 마음을 내가 알아, 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네가 하는 말의 뜻도 나는 모른다, 라고 말해야만 한다. 내가 희망을 느끼는 건 인간의 이런 한계를 발견할 때다. 우린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 따라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이 행위 자체가 우리의 인생을 살아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쉽게 위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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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 두려워 su**ell | 2016-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부질없는 짓인 줄 뻔히 알면서도 군말 없이 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렇지 않은가? 그럴 때마다 나는 그것이 마치 삶이라는 긴 통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의미도 없이 서 있는 가로등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밋밋한 길에 약간의 운치를 더하기 위한 가로등 말이다. 적어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런 일들은 대개 일정한 시차를 두고 무한 반복하는 성질이 있다는 점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한 이유가 되긴 하지만 그것에 앞서 어차피 삶이라는 통로는 '나'라는 단 한 사람을 위한 길인데 굳이 운치를 더할... 더보기
  • 김연수 작가의 단편집. ss**um | 2015-12-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피로감이 몰려왔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임에도 불구하고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침대에 벌러덩 누워 버렸다. 아침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널브러진 옷가지와 침대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 책을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왔다. 어쩌자고 이렇게 지저분하게 해놓고 방을 나선건지, 퇴근해서 돌아오면 늘 자책이 깃든 후회를 하게 된다. 그렇게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을 때, 지인에게 문자가 왔다. 김연수의 <세계의 끝 여자친구>가 오늘 도착한 것을 알고 있는 지인이었는데, 단편집이니 책 제목부터 읽어보라는... 더보기
  • 로맨틱한 제목과 표지에 끌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 번역체가 아닌 말의 아름다움을 읽는 재미가 있는 한국 소설을 좋아하는데 이건 한국 소설이기까지 하니 더욱 더 기대가 되었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이다. 설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이별이 다가오는 아니 대부분 이별 후에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소설속 이야기들은 주제가 뭐지? 하고 싶은 얘기가 뭐지? 하는 의문을 남긴다. 책에는 '그러니까 ~한것을 나중에야 알게됬다' 라거나 '그러니까 ~ 했었다'라는 식의 문체가 자주... 더보기
  • 세계의 끝 여자 친구 cl**5 | 2014-0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원체 소설을 잘 안 읽어서 그런지, 김연수는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 읽은 김연수 단편 소설집이다. 기억에 남는 탑3는 - 기억할 만한 지나침 - 내겐 휴가가 필요해 - 웃는 듯 우는 듯, 알렉스, 알렉스   좀 외롭고, 슬프고, 가끔 웃긴데, 그것도 웃프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더보기
  • 어이없게도 삶은 YO**IK | 2012-09-18 | 추천: 3 | 5점 만점에 5점
            김연수 – 분명 아주 낯익은 이름인데, 그의 작품에 대해 명료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겨우 <황순원문학상> 수상작「달로 간 코미디언」과 <이상문학상> 수상작「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만이 의식의 해변에서 찰랑거리고 있다. 이 참에 좀 더 알아보아야겠다 싶어, 먼저 눈에 들어온『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주문했다. 다른 책과는 달리, 섣불리 책을 펼치기 두려웠다. 무슨 방어기제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몇 달을 묵힌 뒤, 자포자기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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