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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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15년 10월 4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달라이 라마 (Dalai Lama, / 본명:텐진 가쵸 / Tenzin Gyatso)는 1935년 6월 티베트 동북지방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두 살 때 티베트의 영적, 현세적 지도자인 제14대 달라이 라마로 인정을 받으며 600년의 역사를 승계 받았고, 여섯 살 때 승려로서 일생의 수련을 시작하였다. 1959년 티베트로부터 추방당한 그는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생활해오며 인권과 평화, 기본적인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노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1989년 노벨 평화상과 미국 의회 골드 메달을 비롯한 수많은 명예상과 상을 받았다.
저자(글) 하워드 C. 커틀러
저자 하워드 C. 커틀러 의학박사인는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겸 연사이다. 그는 달라이 라마와 함께 50개 국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행복론 시리즈』를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또한 그는 인간의 행복에 관련된 정신과학의 최고전문가이자 긍정 심리학 분야의 개척자로 전 세계를 돌며 기조발표를 하고, 워크숍을 열고, 행복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역자 김미나는 방송국이 몰려 있던 여의도에서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청춘을 보냈다. 그리고 뉴욕 맨해튼에서 잡지 에디터로 6년을 살고, 현재는 플로리다에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어 그릴스 시리즈』(전4권), 『마법의 순간』 『이 소녀는 다르다』 『윌그레이슨 윌그레이슨』 『베어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마법의 해변』 이 있다.
그린이 카투니스트 황중환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광고회사인 금강기획에서 그래픽디자이너와 멀티미디어 PD로 일하다 《동아일보》에 「만화 386c」를 그리면서 만화가가 되었다. 13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 만화 「386c」를 3000회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주간한국》, 《교원신문》, 《과학동아》, 《신동아》 등 100여 개의 매체에 만화와 만평을 그렸고,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15편의 카툰이 수록되었다. 현재 조선대 교수.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펴낸 책으로는 『I'm 386c』 『FAMILY』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만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낭만 카투니스트 유쾌한 프랑스를 선물하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당신이 행복입니다』 『시속 12킬로미터의 행복』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와 파올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 등이 있다.
목차
- 1장. 삶의 목적
2장. 사람의 온기와 연민
3장. 고통의 전환
4장. 시련을 극복하는 법
5장. 영적인 삶을 위하여
책 속으로
서문
이 책은 어떤 식으로 쓸모가 있을 것인가?
첫째, 어떤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나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인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지난 2천5백 년간 수많은 불교 신도들에 의해 경험적으로 검증되었으며, 최근에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접근법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정도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될 것이다. 둘째, 삶의 지혜로 충만한 이 책은 행복으로 가는 정도를 알고는 있으나 단조로운 일상에 매몰되어 이와 같은 기본적인 내면의 진실을 잊고 길을 벗어난 사람들에게 본래의 궤도로 되돌아갈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그리고 원칙을 분명하게 기억은 하고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는 데에는 실패한 이들에게 스스로 정도를 따르며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발견한 한 남자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그 원칙들을 적용할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 하워드 C. 커틀러
그림 작업을 끝마치며 - 카투니스트 황중환
고민의 흔적뿐 아니라 깊은 깨달음을 얻은 후에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제시하는 사람이야말로 훌륭합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깨달음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인간이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림을 그린 『달라이 라마의 행복』도 사용하는 언어와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종교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공명을 일으킬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생각의 경지에 이른 이들은 사람들을 어렵게 이해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편협한 종교적 신념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는 불명확한 행복의 해석을 강요하거나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 역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에 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옮긴이의 말 - 김미나
달라이 라마의 이야기는 듣는 이의 가슴 한복판을 관통하는 직진의 날선 힘을 가지고 있고, 따뜻하고 소박하며 친절하다. 팔십 평생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설파해온 행복에 대한 그의 철학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정수만을 모아놓은 이 책이 무한경쟁시대에 오로지 남을 앞서는 일만을 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왜 사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브레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무신경하거나 무관심한 것과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과 멍하게 있거나 아무 생각 없이 텅 빈 상태는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마음의 고요와 평화는 애정과 연민에서부터 비롯되며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섬세하게 헤아리는 세심함과 깊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평온을 가져올 내적 수련이 부족하다면 그 어떤 외적인 환경이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들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 그것들은 결코 당신이 찾는 행복이나 기쁨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당신이 마음의 평온과 안정이라는 내적 품성을 갖추고 있다면 흔히 남들이 행복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는 여러 가지 외적 환경이 결여 되어 있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부정적인 조건도 이겨내고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진정한 변화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고통에 대한 성찰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에는 대안이 있습니다.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정직하면 할수록, 마음을 열면 열수록, 두려움은 점점 줄어듭니다. 혹시 남들 앞에서 본모습을 들키지 않을까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즉, 정직할수록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내적인 규율을 세우고 수련하는 것은 종교적인 삶의 핵심입니다. 그 내적인 규율은 긍정적인 정신 자세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영적인 삶을 사느냐 마느냐는 절제되고 단련된 정신 자세를 만드는 데 성공했느냐, 그리고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실천에 옮기는 데 성공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가슴 한복판을 관통하는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행복의 지평을 넓히다
진심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행복해지세요!
그것은 당신의 의무입니다…
달라이라마의 진정한 행복 에센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의 주옥 같은 정수를 선별하여,
국내 황중환 작가의 그림으로 재구성!
올해 80번째 생일을 맞이한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의 핵심에는 언제나 ‘행복’이 있다. 그의 행복에는 ‘나’와 ‘세계’를 아울러서 바라보는 진중한 무게와 깊이가 있다.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을 만한 넓고 깊은 통찰력을 느낄 수 있다. 글과 그림을 통하여 그의 가르침을 만나는 것은 또 하나의 행복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1998년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의 기본 개념을 함축하고 있는 구절들을 선별해서 그 원칙과 정수만을 농축해놓은 것이다. 『행복론』처럼 주 내용이 다섯 가지로 나뉘는 전체 얼개에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발췌문을 약간의 수정과 함께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원서 『The Essence of Happiness』에는 찾아볼 수 없는 그림을 추가했다. 국내 황중환 작가의 그림으로 글에 대한 이해에 한결 부드럽게 접근하고, 한번 더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만들었다.
『행복론』의 열 번째 기념판에서 달라이라마가 “이 책의 목표는 인생에서 보다 큰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엄청난 내적 능력에 집중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는 확신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라고 쓴 것처럼,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은 진정한 행복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늘상 생각하며 알고 있던 행복의 개념에 대해 재정립하고,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열어준다.
달라이 라마는 긍극적 행복을 위해 타인에 대한 연민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다른 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랄 수 있으려면 먼저 스스로를 껴안아야 한다. 내 안의 고통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가장 큰 도구는 바로 ‘마음’이다. 그는 이 책에서 그 마음을 어떻게 갈고닦아 완성된 도구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내적 수련을 통해 우리의 사고방식과 세상을 보는 시각,
그리고 삶에 대한 접근 방식을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다.
이것이 과연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인가?
스스로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삶의 초점을 궁극적인 행복으로 옮겨주고,
만물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심어준다.
행복이라는 타당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찾아 나서려는 결심은
남은 인생을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꾸어놓는다.
삶의 목적, 사람의 온기와 연민, 고통의 전환, 시련의 극복, 영적인 삶에 대하여…
우리 삶의 목적은 행복이다.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줄 것이며, 우리는 습관처럼 매일 수련을 통해 행복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야 한다. 행복을 갈망한다면 행복을 불러올 만한 원인을 만들어야 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더 이상 고통을 유발하지 않도록 원인과 상황을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행복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퍼지며 전염성이 매우 높다.
우리는 사람의 온기와 연민을 가져야 한다. 자비롭고 따듯하고 친절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온화한 감정들은 우리의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연민을 갖는다는 것은 스스로 고통을 원하지 않고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 그다음으로 다른 사람도 나와 마찬가지로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우리 현실에 만연해 있는 소외감과 고독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슴속에 연민을 품고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고통은 피하는 대신 직접 맞서는 쪽이 문제의 본질과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유리하다. 고통은 감정이입을 통해 연민을 느끼게 해주고 다른 사람과 관계 맺도록 도와준다. 모든 고통에는 해결 방안이 있으므로 고통에 대한 성찰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바꾸고자 마음을 먹고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강한 의지와 소망을 품는 일이다. 뜨거운 열정의 불씨를 지펴야 하며, 절박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절박감은 문제를 극복하도록 해주며. 꾸준하게 노력하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우리는 수동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것은 카르마의 결과라는 이유로 개인적인 주도권을 포기해서도 안 된다. 어떤 미래가 올 것인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행복의 비밀, 나의 즐거운 미래는 내 손에 달려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4431842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0월 26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28 * 188
* 20
mm
/ 37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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