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24: 왜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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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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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이한우는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과 석사과정을 수료,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하였다. 중앙일보 뉴스위크와 문화일보의 기자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조선일보에서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며 출판팀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이한우의 군주 열전』『한국은 난민촌인가』『우남 이승만, 대한민국을 세우다』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해석학이란 무엇인가』『역사의 의미』『여성 철학자』『안전의 원칙』등이 있다.
그림/만화 이남고
그린이 이남고는 1997년에 만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그린 책으로『꿀벌마야 하면 모험심』『노자 도덕경』『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철학적 탐구』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최만리는 정말 사대주의자일까?
1. 최만리는 어떤 사람일까?
열려라 지식창고 - 집현전은 어떤 기관이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 - 단종과 사육신
2. 훈민정음에 대한 당시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한 상소문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1. 조선은 명나라와 어떤 관계였을까?
2. 새로운 문자의 사용은 어떤 문제를 가져올 수 있었을까?
3. 훈민정음 창제를 추진한 것은 과연 옳았을까?
휴정 인터뷰
재판 셋째 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1. 훈민정음 창제를 도운 사람은 누구일까?
2.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는 무엇일까?
3. 훈민정음을 반대한 다른 신하들은 어떤 주장을 펼쳤을까?
열려라 지식창고 - 장영실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휴정 인터뷰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ㆍ중ㆍ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사대주의자 최만리, 훈민정음에 이의를 제기하다!
-한국사법정 024『 왜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세종대왕은 조선 5백년 역사에서 가장 칭송받는 왕입니다. 그가 만든 훈민정음 또한 한민족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대한 발명품도 당시에는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명나라와의 관계가 국가의 안위와 직결되는 상황이었고, 조선은 이러한 국제정세를 따라 명나라를 사대하는 노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우리의 독자적인 한글 창제는 조심스럽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양반들은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에도 이를 천하게 여기고 여전히 한문을 사용했고, 결국 훈민정음은 한문을 모르던 백성들과 아녀자들에 의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우려했던 집현전 학사 최만리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신하들과 훈민정음을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려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최만리는 훗날 사대주의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았고, 심지어 중학교 교과서에도 최만리의 상소문이 사대주의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만리는 신하로서 충언을 했을 뿐인데 사대주의자로 낙인찍혀서 명예에 큰 훼손을 입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는 과연 세종 대왕을 상대로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까요?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훈민정음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세종 대왕의 깊은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한국사법정에서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이 책의 장점 및 특징
-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는 대표적인 역사적 사실을 다룸으로써 독자에게 익숙하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더불어 훈민정음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이전에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며, 특히 세 번의 재판은 독자로 하여금 어떤 이유로 훈민정음이 창제되었고, 어떤 반대를 겪어야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합니다.
- 최만리가 올린 상소문의 내용을 통해서 건국 당시 조선을 둘러싼 외교적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 전반에서 다루고 있는 사대주의라는 개념을 익힘으로써 문화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훈민정음을 둘러싼 공방은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한글 사용 문제에 대해서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4423243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4월 11일 (1쇄 2011년 04월 10일) |
쪽수 | 151쪽 |
크기 |
160 * 225
* 20
mm
/ 30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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