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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1994년 상하이, 베이징, 황저우 등 중국을 돌아다니며 경험한 사건은 물론, 그곳의 풍경을 특유의 글과 그림으로 맛깔스럽게 담아낸 것이다. 특유의 고전 해석으로 고전 만화를 예술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자가, 자신에게 중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10여 년 전의 여행기라는 점은 이 책의 단점이 아닌 장점이다. 여행이 공간을 뛰어넘어 다른 세계를 만나는 것이라면, 이 책은 10여 년 전의 중국을 만나는 것은 물론, 10여 년 전의 중국인의 풍습과 문화를 만나는 등 시간을 뛰어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과 어울러져 등장하는 사진은 재출간하면서 새롭게 수록한 것으로, 과거의 중국과 현대의 미국을 그림과 사진으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컬러.
작가정보
1939년 만주 본계호(本溪湖)에서 태어나 광복 후 귀국. 한국전쟁 전후에 이름난 아동 만화가였던 고상영ㆍ일영, 두 형의 영향으로 중학교 2학년 때 〈쥐돌이〉를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 1958년 둘째형 일영(추동식)이 연재하던 〈짱구박사〉를 ‘추동성’이라는 작가명으로 이어 연재하면서 본격적인 만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2년 〈일간스포츠〉에 연재했던 〈임꺽정〉은 일본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그림체로, 우리 만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동시에 만화가 단순한 아동용 오락물이 아니라 엄연한 하나의 장르임을 일깨워주었다. 1975년 《수호지》, 1978년 《삼국지》 등을 연이어 발표, 풍자와 해학 속에 당대를 투영한 ‘고우영식 고전 해석’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초한지》《서유기》《열국지》《십팔사략》 등이 고우영식 고전으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1980년대 들어서부터 《가루지기전》《21세기 아리랑 놀부뎐》 등 우리 고전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며 2003년에는 조선 시대 역사를 다룬 《수레바퀴》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출간했다.
목차
- 여행길에 앞서_내 고향 번시를 가다
상하이에 첫발_임시정부?훙커우 공원, 어디쯤인가?
지상낙원 항저우_시후호에 배 띄우고
물의 도시 쑤저우_물안개로 시작되는 아침
오나라 수도 난징_쑨원 무덤 성역화
대국의 심장 베이징_평화의 노력 열기 가득
빛바랜 선양_옛 생각에 눈물 흐르고
고색창연한 시안_역사의 향내 물씬
촉나라 수도 청두_유비 울며 넘던 험로 달려 달려
충칭으로 가는 열차_청두~충칭 504킬로미터
양수리 충칭_양쯔강과 자링강이 만나는 곳
양쯔강 뱃길 여행_망망대해 같은 강물, 절경 이어져
거대 도시 우한_우창, 한커우, 한양이 만든 도시
광저우_눈물 나게 가난한사람들, 따뜻한 인정
책 속으로
시안에서 알토란 같은 미화 200달러를 주고 예약은 해 뒀다마는 지금 그놈의 CITS가 하는 짓거리로 봐서 불안하기 짝이 없는 터이다. 그런데 뭐? 불쑥 끼어든 불청객이 그 배표 예약 증서를 보여 달라고? 한잔 얼큰한 중이기도 하지만, 새색시도 보고 있는 면전에서 객기를 부려 보았다. 녀석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또박또박 힘주어 말한다. “Who are you?” 판은 깨어지고, 녀석은 눈을 부라리고 섰다. “쉐이 지아오바(잠이나 자자)” 신혼부부와 우리는 훌훌 털고 일어나며 녀석이 더 이상 찐드기 붙을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해 잠자리 양보 싸움을 벌인다. 2층 칸에 정해진 신혼부부의 침대에 홍콩 청년과 내가 올라가고, 한사코 사양하는 신랑 각시에게는 편한 아래층 침대를 내어 주면서 법석을 떤 것이다._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국민 만화가 고우영
〈삼국지〉의 고향 중국을 펜대 하나로 평정하다!
국민 만화가 고우영이 〈삼국지〉의 고향 중국을 여행한다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고우영식 고전 해석으로 고전 만화를 예술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당대 최고의 만화가 고우영 화백. 그의 굵직한 작품들에는 언제나 ‘중국’이라는 나라가 배경이 됐다. 더불어 그가 나고 여덟 살까지 자란 만주 땅 또한 중국이었기에 고우영 선생에게 중국이라는 나라가 지니는 의미는 각별하다. 그렇기에 고우영 화백은, 마치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험난한 강물을 거슬러 힘차게 고향으로 회귀하듯, 또는 자석에 이끌린 쇠붙이처럼…… 1994년 중국 대륙을 향해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린다.
《고우영 좌충우돌 세계 여행기_중국편》은 10여 년 전 출간된 여행 에세이 《고우영 중국 만유기》를 추모 2주기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현대적으로 재편집해 내놓은 여행서이다. 책의 운명상 재간행본의 탄생은 신선도와 관련해 핸디캡을 가질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고우영 중국 만유기》는 출간 당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10년이 지나도록 독자들의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는 한 권의 책으로 남겨졌다. 고전 만화 이외의 단행본으로는 소량의 작품만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고우영 화백의 농후하고 솔직 담백한 여행기라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좌충우돌, 재치 만점의 고우영식 여행 필살기!
10여 년 전의 여행기라는 점은 이 책의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승화된다. 여행이 공간을 초월해 다른 세계를 만나고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과정이라면, 《고우영 좌충우돌 세계 여행기_중국편》은 10여 년 전의 중국을 만나고, 10여 년 전 중국인들의 풍습과 문화, 10여 년 전 중국 대지를 활보하던 고우영 선생과 조우하게 되는 시공을 초월한 진짜 여행서라 할 만하다.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여행서들은 여행지에 관한 사전 지식이 풍부한 여행 전문가들이 미리 정해진 루트대로 여행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고우영 좌충우돌 세계 여행기_중국편》은 천상 만화가 고우영 선생이 낯선 중국 땅에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맛깔스러운 글과 급소를 찌르는 삽화들로 엮어 낸 색다른 여행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낯선 여행지에서만 엿볼 수 있는 고우영 화백의 개성 넘치는 행보와 색다른 모습은 특별 보너스! 물의 도시 쑤저우, 중국의 심장 베이징, 꿈에 그리던 고향 만주 번시 등 고우영 선생이 직접 찍은 당시 사진과 삽화는 물론 동일 명소의 최근 사진들을 함께 편집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감각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어 초판과는 또 다른 묘미를 맛볼 수 있다
국민 만화가 고우영과 함께 떠나는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중국 만유기!
기본정보
ISBN | 9788954414456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5월 15일 |
쪽수 | 227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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