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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형준
이형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여행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와 풍물, 자연 사진을 찍고, 그곳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2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남북 공동 기획 사진전 <백두에서 한라까지>, <독도> 등의 그룹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일 년 중 절반은 외국에서 보내며 20년 동안 126개 나라 1500여 곳의 도시와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여행지에서 느낀 아름다운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엽서의 그림 속을 여행하다》, 《소설과 영화를 찾아가는 일본여행》, 《동화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행》, 《우리 생애 최고의 세계 기차 여행(공저)》 들이 있다.
사진 이형준
목차
- 작가의 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가르 교
파리 센 강변
샤르트르 대성당
아비뇽 역사 중심지
베제르 계곡의 동굴 벽화
카르카손 요새 도시
독일
쾰른 대성당
포츠담 상수시 궁전
그리스
아네테 아크로폴리스
델포이
올림피아
노르웨이
베르겐의 브리겐 지역
출판사 서평
역사와 문명을 이해하는 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전문 사진가가 찍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사진과
실감 나는 경험, 상세한 정보로 소개합니다!
최근 국보 1호인 남대문이 불에 탄 사건이 있었다. 이 일로 문화재의 중요성과 관리?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문화재, 문화유산은 그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가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어릴 때부터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은 인류 전체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구분 짓지 않고, 전 인류가 함께 반드시 보호해야 할 유산들을 지정한 것이다. 그래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아는 일은 넓은 시각에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 될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은 인류의 문화와 역사, 삶이 총체적으로 담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충실히 소개한 책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다룬 책들은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의 간단한 정보를 담거나 답사 형식을 띠고 있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은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소개한 번역서가 많다. 반면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역사와 건축 정보,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현재의 의미까지 낱낱이 알려 준다.
무엇보다도 교과서에 나오는 유산들을 담아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와의 연관성 속에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교과서에서 문화유산을 다룰 때는 아주 간단한 내용만 살짝 언급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다 채우지 못한 정보들을 충실하게 담아서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교과를 배울 때도 선행학습의 효과를 얻어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역사를 통찰력 있게 바라보는 눈도 키울 수 있다.
또한 하나하나 정성껏 찍은 사진과 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풍부한 정보와 깊이 있는 내용,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까지 갖춘 문화유산 길잡이로 아이들에게 종합적인 사고력과 통찰력을 길러 줄 것이다.
유럽 1, 2권에서는 프랑스, 독일, 그리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영국, 에스파냐, 폴란드, 러시아의 8개 나라 27개의 문화유산을 다루었다. 모두 서양 문명의 토대가 되며, 세계사에 주요한 흔적을 남긴 문화유산들이다. 앞으로 아시아 편과 아프리카?아메리카 편도 출간될 예정이다.
▶ 교과서에 수록된 세계 문화유산 - 서양사의 흐름이 한눈에!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철저히 조사?분석하여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특히 사회 교과서와 세계사 교과서에서 나오는 문화유산을 주로 다루었기 때문에 그 과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출간된 유럽 편에서는 유럽 곳곳의 문화유산을 다루어 세계사 속 서양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스톤헨지와 라스코?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통해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이탈리아의 로마와 폼페이,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와 델포이, 올림피아를 통해서는 고대 문명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다. 또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과 아비뇽을 통해서는 중세 시대 종교의 역할과 교황권의 변화까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꼈던 세계사를 문화유산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 보는 통찰력까지 기를 수 있다.
▶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그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였다. 어떤 역사 속에서 이 문화유산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왔는지를 상세히 소개한다. 문화유산은 인류의 역사와 삶이 담긴 것인 만큼, 단순한 건축물의 개념만 아는 것으로는 그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면 베르사유 궁전은 그 화려함에 감탄하는 것만으로는 궁전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기 힘들다. 프랑스 절대 왕정을 대표하는 태양 왕 루이 14세의 권력과 당시의 정치적 상황, 그 절대 왕정이 무너져 간 역사를 알고 있어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 문화유산에 담긴 이러한 역사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문화유산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문화유산을 보는 것만으로 인류의 역사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갔는지 이해할 수 있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바라보면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의미가 훨씬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 건축, 문화, 배경, 숨은 이야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전한다
각 문화유산을 설명하기 전에 그 문화유산이 속한 나라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알고 난 뒤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건축 기법, 문화적 특징, 그 문화유산을 만들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만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잔인했던 나치스의 흔적이라든지, 중단되었던 쾰른 대성당 공사를 다시 시작하게 된 독일 국민들의 단결된 힘 등, 그 시대, 그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딱딱한 정보를 넘어서서 흥미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열어 준다. 매 문화유산마다 ‘흥미진진 포인트’라는 코너를 통해 그 문화유산 혹은 그 나라와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들을 따로 설명해 준 부분도 유익하다.
▶ 아름다운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유산
이 책의 사진들은 모두 저자인 사진작가 이형준이 직접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성껏 찍은 사진들이다. 여행 사진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는 세계 곳곳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다니면서 아름다운 사진들을 찍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같은 곳을 몇 번이고 찍으며 담아낸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깊이가 느껴진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직접 문화유산을 보고 온 듯한 느낌이 들고,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문화유산의 면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현장감이 살아 있는 이야기
작가가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체험한 내용이 담겨 있어, 현장감이 살아 있다. 특히 ‘감상 포인트’에서는 작가가 그 문화유산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을 이야기한다. 직접 문화유산을 여행을 떠났을 때 가이드 역할을 해 주는 것은 물론, 그곳에 직접 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누구나 로마의 콜로세움을 가까이에서 보고 말 때, 건너편 언덕에서 바라보았을 때 콜로세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식이다.
결말에서는 작가가 문화유산을 보고 느낀 안타까운 마음이나 희망들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베네치아에 대한 안타까움, 오염으로 훼손되고 있는 로마 시내의 문명들, 아우슈비츠를 방문한 독일 청소년들의 눈빛에서 찾은 희망 등 오늘날에 문화유산이 처한 상황에 대한 시선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751317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3월 25일 |
쪽수 | 211쪽 |
크기 |
200 * 24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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