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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Daijiro Morohoshi
1949년 도쿄 출신
도쿄 도립 코호쿠 고교 졸업 후 도쿄 전기 연구소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 <준코, 공갈>로 데뷔. 74년에 <생물도시>로 테즈카상을 수상하며 특이한 화풍으로 일약 주목받았다. 대표작인 <요괴헌터>시리즈 중 <히루코>(91년)가 <생명나무>는 <기담>(05년)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번역 송원경
목차
- 줄거리
만년루(万年樓)
계명촌 습격(鷄鳴村 襲擊)
파산검(破山劍)
영산(靈山)
흙 속의 괴물(士中怪)
여향(麗鄕)
관련지도
출판사 서평
1999년 창작미디어에서 시리즈 3권까지만 나오고 절판된 책을 시공사에서 재간행하였다. 중국 고대기담을 다루는 내용에 걸맞은 교풍스러운 사양에, 무협소설 최고작가인 좌백 님의 추천사를 수록하여 소장가치를 드높인 <제괴지이>는 앞으로 발행될 시공 클래식 코믹스의 첫 작품이다.
<제괴지이>는 중국의 기담소설 <요재지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요재는 저자인 포송령의 서재 이름으로 책 제목은 요재가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모든 작품이 신선·여우·유령·귀신·도깨비나 이상한 인간 등에 관한 이야기이며, 민간 이야기에서 취재한 것들이다. 특히 요괴와 인간과의 교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화가 많다. 거기에는 괴이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교착한 새로운 세계가 아름답게 전개되어, 현실을 그린 소설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인간의 참다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며, 중국의 괴이문학 중에서 예술적 향기가 가장 높은 걸작으로 뽑히고 있다. 이렇듯 중국 괴이문학의 대표작인 <요재지이>를 모티브로한 <제괴지이>는 지금껏 맛보지 못한 중국지괴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제괴지이>는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1권의 제목이기도 한 ‘이계록’에는 원래 <요재지이> 중에 수록된 ‘수신기’에 기술되어 있는 산속의 요괴가 등장한다. 즉 큰 틀은 ‘수신기’에서 따왔으나 그 외의 것은 작가의 창작으로, 모로호시 다이지로식 기괴함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내용이 무서운 이야기나 괴담에만 치우친 것은 아니다. 그곳에는 우스운 가운데 굑훈이 남는 이야기와 활극 등, 다양성이 존재한다. 시대도 광범위하나 주인공인 아귀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송나라 시대이기에, 송나라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렇듯 <제괴지이>는 중국 괴담을 좋아하는 사람과, 무협 소설을 즐기는 사람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다.
-추천평
괴담은 어느 나라, 어느 문화에나 있고 즐겨 반복된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원천이라고까지 부를 수 있다. 중국의 괴담은 오랫동안 전해지고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유, 불, 도의 사상이 침투되어 간단히 옛날이야기라고 넘길 수 없는 오묘한 것이 되었다. 이 작품은 그런 중국의 괴담을 소재로 역시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변주가 가미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것이다. 중국의 고사와 고전이야 책만 뒤지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소재로, 그냥 옮긴 것도 아니라 자기 뜻대로 주물러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내놓는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가능한 일이 아니다. 거기에는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해석이 가능하고, 변주가 가능해진다. 이 작품에선 그게 보인다. 아마도 작가의 능력일 것이다. - 무협작가 좌백
기본정보
ISBN | 9788952751201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2월 25일 |
쪽수 | 236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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